일기 쓰는데 정말 30초에 한 단어씩 물어봐요.
인사는 어떻게 써? 풀은 어떻게 써?
진짜 기본적인 거 엄마 아빠 학교 선생님 코끼리 개 이런 거 빼 놓고 다 물어보는 거 같아요.
한글 소리글자 아닌가요? 소리나는대로 쓰면 되는데 어려운 글자도 아니고
부분 어떻게 써? 가위 어떻게 써?
휴... 전 어떻게 한글을 배웠던 걸까요. 도무지 기억이 안나네요. -_-;; 스스로 뗐다던데
한글 공부가 이렇게 노가다일 줄이야.
일기 쓰는데 정말 30초에 한 단어씩 물어봐요.
인사는 어떻게 써? 풀은 어떻게 써?
진짜 기본적인 거 엄마 아빠 학교 선생님 코끼리 개 이런 거 빼 놓고 다 물어보는 거 같아요.
한글 소리글자 아닌가요? 소리나는대로 쓰면 되는데 어려운 글자도 아니고
부분 어떻게 써? 가위 어떻게 써?
휴... 전 어떻게 한글을 배웠던 걸까요. 도무지 기억이 안나네요. -_-;; 스스로 뗐다던데
한글 공부가 이렇게 노가다일 줄이야.
30초 아니고 10초만에 한단어씩 물어보는 거 같아요. 노가다란 말 써서 죄송해요; 노동 ㅠㅠ
아들???
남자애라면 수학에서 기쁨을 찾아보세요... ^^ 국어는 좀...
소리글자지만 어법에 맞추어 써야 해서 어려워요.
1학년 입장에서는 얼마나 어려운 문자겠어요.
발음과 다른 글자..
아마 세종대왕을 많이 원망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 열심히 가르쳐야지요.
인내 인내 또 인내...
우리도 다 그렇게 배웠다고 생각해요.
아직 초 1이면 아기 티 갓 벗었을 텐데.
저라면 귀여워서 뭐든 알려 줄 것 같아요.
이 정도로 도시면 앞으로 기나긴 학창생활을 어찌 뒷바라지 하시려구요
네.. 남자애가 생일도 12월이라 정말 엄청 느려요. 휴..... 띄엄띄엄 읽는데...
도무지 자신감이 없구..
쓰기도 아주 기본적인 6,7세 애들이 쓸 줄 아는 단어 외에는 다 물어보는 것 같네요. 저의 정신은 이미 가출했어요...... -_-;;;
ㅋㅋㅋㅋ 원글님은 돌아버리겠다는데
저는 왜 이케 아드님이 귀엽죠?
물어본다는 건... 아마도 엄마랑 뭔가 얘기를 계속 나누고 싶어서 그럴 수도있고
아니면 진짜 모를 수도 있는데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아들! 생각나는 대로, 소리나는 대로 그냥 써봐!
다 쓰고 나서... 엄마랑 다시 보면서 얘기하자"
엄마가 자동판매기 처럼 질문 들어가면 답변 나오는 거 반복되면
의존성도 높아질 수 있으니 차근차근 혼자 생각하고, 혼자 해결할 기회들을
지금부터라도 만들어 주시는 게 어떨까 하고 댓글 달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