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늦게 만추를 봤는데 남자주인공이 많이 아쉽네요.

늦은 가을 조회수 : 5,296
작성일 : 2014-07-06 20:11:16
개봉 시점에는 현빈이 하도 유명했고 목소리도 좋고 포스터에서도 듈의 어울림이 좋아서 현빈이 아쉬울 거라는 생각을 안 했는데. 영화를 보니 역할 자체가 현빈이랑 어울리지 않네요. 섬세한 감정을 가졌으면서도 양아치스럽기도 하면서 가볍지 않은. 하정우가 떠오르는데요. 현빈은 영화 내내 붕 떠 있는 느낌. 탕웨이가 중심을 잡아서 잘 나온 영화 같네요.
IP : 124.53.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ods
    '14.7.6 8:14 PM (59.24.xxx.162)

    완전 공감해요!
    현빈을 좋아해서 봤는데, 차라리 보지말걸...

  • 2. 1234
    '14.7.6 8:39 PM (183.105.xxx.126)

    oo/님 의견도 일견 맞는데... 솔직히 만추에서 현빈이 탕웨이 연기와 매력에 잡아먹힌건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이상하게 탕웨이도 연기는 잘했지만... 현빈과의 러브신이나 또 나중에 시사회 등에 둘이 같이 참석했을때 별로 어울리지 않는듯한 느낌도 살짝 들었는데.... 그게 지금 보니... 탕웨이가 현빈이 아닌 감독 매력에 빠져 있었으니...하는 생각도 드네요.

  • 3. 훈이는
    '14.7.6 8:52 PM (125.132.xxx.205)

    미국에 온 지 얼마 안되어 영어가 능숙치 않은 인물이에요하정우 좋아하지만 훈이 역엔 안 어울려요
    현빈이 무난하게 소화했다고 봅니다

  • 4. ....
    '14.7.6 9:10 PM (1.232.xxx.245)

    미국온지 얼마 안된 사람이라면... 그것도 여자들 등쳐먹고 살아가는 제빈데 당연히 영어 잘하는 척 하겠죠 안그래요? 현빈 말고는 어울릴만한 배우 없다고 생각해요. 하정우가 했다면 아주 느끼한 제비가 되었을 것같아서 개인적으로 별로에요. 저도 울 나라 사람들 강한연기, 무조건 눈에 힘 팍주고 내지르는 연기에 열광하는거 디게 웃겨요.

  • 5. ....
    '14.7.6 9:11 PM (61.84.xxx.189)

    영어 연기가 어색한 게, 그냥 원어민이 아니어서 어색한 게 아니라 국어책 읽듯 또박또박...
    원래 그 역할이 미국온지 몇년 안 된 역이라 영어가 완벽하지 않은 게 맞지만요, 그렇다고 국어책 연기 하라는 것은 아니죠. 완벽하지 않은 영어를 하는 역할을 제대로 표현 못했죠.

  • 6. ㅇㅇ
    '14.7.6 9:15 PM (124.53.xxx.26)

    영어를 못한다든지 잘 생겨야 한다든지의 요소는 배우가 달라지면 바뀔 있는 설정인 듯 한데요. 저의 느낌은 현빈이 연고 없는 낮은 계층의 배역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이었어요. 그래서인지 붕 뜬 느낌이었고 힘주고 목소리를 깔아야 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 7. 현빈
    '14.7.6 9:17 PM (106.146.xxx.132)

    안 어울린다 동감 22222
    보다가 자서 다시 봐야겠네요 탕웨이 땜에 ^^

  • 8. 현빈 덕에
    '14.7.6 9:21 PM (118.44.xxx.4)

    탕웨이가 더 돋보였던 영화.
    유치원생과 대학원생의 연기 대결 같이 느껴졌어요.
    특히 영어 스피킹 정말 차이가 너무 나서.
    저도 남주가 현빈 아니고 영화분위기에 제대로 녹아드는 배우였다면 훨씬 더 좋은 영화 될 수 있었을 텐데 하고 아쉽습니다.
    현빈씨 드라마에서 볼 땐 그런 대로 연기 괜찮다 했는데
    탕웨이가 워낙 잘 해서 그런가 이 영화에선 정말 아니었어요.

  • 9. 해리
    '14.7.6 9:49 PM (116.34.xxx.21)

    현빈이 무난하기는 했지만 껄렁대는 양아치여야하는데 너무 고와서(?) 좀 이질감이 있긴 했어요.
    너무 섬세해서.... 마치 감성 제비랄까? ^^

    근데 딱히 떠오르는 배우가 없네요.
    눈과 연기에 힘을 살짝 뺀 김우빈이 했다면?
    이 친구는 너무 어리고 캐릭터가 세고... 흠....

  • 10. 영어권
    '14.7.7 1:09 PM (183.98.xxx.178)

    탕웨이가 더 돋보였던 영화.
    특히 영어 스피킹 정말 차이가 너무 나서.2222222222222222222

    영화 '베를린'의 한석규 영어보다야 나았지만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646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24pm]지리통 - 프롤로그 lowsim.. 2014/07/24 738
400645 7월30일 대부분 휴가갈텐데,,,누가 투표할까요..ㅠㅠ 5 ㅇㅇㅇ 2014/07/24 867
400644 타먹는 요거트파우더로 발효요굴트 되더라구요 ㅋ 7 발효과학 2014/07/24 2,338
400643 "이상한데 안이상걸로 생각하기로 맘 먹었다" 11 홍홍 2014/07/24 1,743
400642 노회찬의 진검승부 시작. 22 파리82의여.. 2014/07/24 2,455
400641 중학생 영수를 같은날 학원다니는것 무리인가요? 7 2014/07/24 1,295
400640 달력의 날짜 따위가 뭐라고 조작국가 2014/07/24 550
400639 전교조 명단공개 조전혁..3억5천만원 배상판결 대법원확정 11 ... 2014/07/24 1,413
400638 기동민 후보가 양보 할 만 했네요 (여론조사 보니까) 8 찌라시 2014/07/24 2,295
400637 알로에 생잎 갈아 드시는 분 계신가요? .. 2014/07/24 775
400636 이거 이거 이거 송세월 2014/07/24 769
400635 45세인데 피부관리 배워서 피부관리실 할수있을까요 2 직업 2014/07/24 1,945
400634 김장훈씨와 故이보미양의 거위의 꿈 뮤비 3 나를잊지마 2014/07/24 1,159
400633 與 ”사법체계 근간 흔들면 안돼..원칙 지켜야” 10 세우실 2014/07/24 957
400632 호주서 관광버스 추락 한국인 추정 5명 사상 속보 2 참맛 2014/07/24 2,345
400631 이사 중인데 냉장고 문을 ㅠ 2 요리조아 2014/07/24 1,636
400630 전세 재 계약시 질문예요. 4 ㅁㅇㄹㄹ 2014/07/24 877
400629 보람상조 가입하신 분들 질문드려도될까요? 3 florid.. 2014/07/24 1,195
400628 어머니 아버지 이번엔 도와주세요 1 2014/07/24 1,443
400627 철봉에 꾸준히 매달렸는데 5 문제 2014/07/24 4,787
400626 코스트코 회원 탈퇴 가입점 아닌곳에서도 가능한가요? .. 2014/07/24 1,005
400625 아이허브 주문한건 다 받으셨나요? 13 ㅡ.ㅡ 2014/07/24 3,041
400624 중딩 엠베스트에서 수박씨로 갈아타는데 쌤 추천부탁드려요 1 수박씨 2014/07/24 1,733
400623 여자가 봐도 멋있는 사람있죠. 2 딸기향시럽 2014/07/24 1,911
400622 기동민 사퇴, 동작을 노회찬 단일화 16 홧팅 2014/07/24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