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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깐 자고 일어났더니 남편이 딸래미 델고 키즈카페...

악 ㅠㅠ 조회수 : 13,198
작성일 : 2014-07-06 12:58:22
웅성웅성 하더니 나가는 소리 들렸어요.
근처에서 빵이나 사겠지 놀이터 가겠지 했는데
카톡으로 키즈카페 사진 계속 보내네요...

전... 집에 먹을거도 없고ㅠㅠㅠ
운전도 못해요.
택시타고 쫓아갈까요?? 혼자 쌀국수집이나 빕스라도 갈까요??ㅠㅠ
IP : 115.136.xxx.17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너 마을 아줌마
    '14.7.6 1:00 PM (222.109.xxx.163)

    마누라 쉬라고 애댈고 나간 남편 이쁘네요. ^^

    맛난 것 사드시고 쉬시면서 이것 좀 보셔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830728&reple=13445661

  • 2. ..
    '14.7.6 1:03 PM (27.35.xxx.189)

    제남편도 애들 데리고 수영장갔어요^^ 애봐주면 누구라도 다 이뻐요

  • 3. ㄱㄴ
    '14.7.6 1:04 PM (115.140.xxx.74)

    아빠와 딸의 소중한 시간을 방해하지 맙써 ㅎ

  • 4. ㅎㅎ
    '14.7.6 1:05 PM (182.221.xxx.59)

    이런 센스쟁이 아빠 같으니라고.. 데이트 잘 하라고 하세용~~

  • 5.
    '14.7.6 1:05 PM (115.136.xxx.178)

    전 갑자기 일요일이 텅 비게 돼서 좀 좋지만은 않아요...

    공부할거도 회사에 있고 (일요일은 공부 안하고 싶고)
    먹을거도 없고
    약간 난감하네요....

  • 6. 부럽네요
    '14.7.6 1:06 PM (39.121.xxx.22)

    자랑하시는거죠?

  • 7. 건너 마을 아줌마
    '14.7.6 1:09 PM (222.109.xxx.163)

    그럼 나가서 뭣 좀 드시고, 장 봐다가 맛있는 거 만들어서 카톡 보내세용~

    "작야~ 딸래미야~ 이거 만들어놔쪄~ 얼렁 와~ ♥" ← 요렇게요.

  • 8. 그냥
    '14.7.6 1:16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라면 끓여먹고 청소하면서 여유를 즐기세요
    금방 돌아옵니다.

  • 9. 아하
    '14.7.6 1:17 PM (115.136.xxx.178)

    네 간장맛 떡볶이 한번 해봐야겠어요~~~

  • 10. dd
    '14.7.6 1:19 PM (121.130.xxx.145)

    이거 뭐 염장도 아니고... ㅜ ㅜ
    전 늙다리 남편이랑 중고생 아들, 딸
    방구석에서 딩굴딩굴 늦잠 자고(아직도 안 일어난 고3)
    낮잠자고... 아후~~ 속 터져.
    원글님 부러워 죽겠고만 ㅜ ㅜ

  • 11. 건너 마을 아줌마
    '14.7.6 1:21 PM (222.109.xxx.163)

    오전 내내 이 ↓ 링크 달았더니 급 허기지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830728&reple=13445661
    나두 크림 떡볶이 만들어서 식구들 멕여야겠어요... (링크 꼭 봐여)

  • 12. 아하
    '14.7.6 1:27 PM (115.136.xxx.178)

    지금 풀스케줄 (장어덮밥 ㅡ 커피 테이크아웃 ㅡ 목욕탕 세신 ㅡ 간장떡볶이랑 오미자차) 정했다고 말했는데 생각보다 궁중떡볶이 인기가 없네요... 그거 냉장고에 사다놓은 고기 떡볶이에 넣는 고기 아니라고 구이용이라고 그러네요

  • 13. ㅇㅇㅇㅇ
    '14.7.6 1:30 PM (115.136.xxx.178)

    링크 봤어요. 한번씩 꼭 봅시다~~

  • 14. ..
    '14.7.6 1:36 PM (222.237.xxx.50)

    와..완전 염장-_- ㅋㅋ
    울남편 아직도 안 일어남.. 일어나도 뭐 혼자 애 데리고 키즈카페는 커녕 나랑 같이도 키즈카페 안감. 집 코 앞 놀이터도 절대 안 데리고 나감...
    부럽습니...ㅠㅠ

  • 15. 건너 마을 아줌마
    '14.7.6 1:38 PM (222.109.xxx.163)

    내 선배 직장맘으로서 꼼수 하나 전달할께요.
    불고기 양념해서 먹잖아요. 쫌 남겨요~ 그리구 남은 불고기에다 약간 간 해서 떡볶이떡 투척하믄 궁중 (간장) 떡볶이... ^^;

  • 16. 귀여워라....원글님 결혼 정말 잘했삼
    '14.7.6 2:02 PM (125.182.xxx.63)

    돌쇠 재목목을 알아보는 원글님. 탁월해요~

  • 17.
    '14.7.6 2:13 PM (175.118.xxx.3)

    우리 남편은 꼭 온 가족이 붙어 다녀야하는 사람이라 정말 귀찮아요ㆍ집 앞 가게를가도 우르르 다 나가야되고요ㆍ부럽삼ㆍ혼자서 집안 공기좀 마셔봤으면ㆍㆍㅜㅜ

  • 18. 맞아요
    '14.7.6 2:21 PM (59.15.xxx.237)

    결혼은 돌쇠랑 해야~~
    남편이 아들 데꾸 마트 가서 레고방 있대요ㅋㅋ
    한가하니 좋네요!!

  • 19. 이거
    '14.7.6 5:01 PM (210.219.xxx.192)

    자랑인가요?

  • 20. -_-
    '14.7.7 9:32 AM (112.220.xxx.100)

    전화는 할줄 알죠?
    배달시켜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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