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직원은 보다보다 첨보네요

조회수 : 4,239
작성일 : 2014-07-06 01:05:08
제가 있는 직장에 몇달전에 입사했는데 잡무 처리하는 업무보는 아가씬데 평소 허언증 짜증 등등은 그런가보다 포기상탠데 결근이 잦은편이예요. 자기 원래 약골이라고 하더니 처음 결근하고 와서는 타부서 자기 동기한테 여기와서 부터 자꾸 아프단 식으로 말하는거 듣고 개념 말아먹은 애구나 했는데 어제 또 집안에 급한일 생겼다며 결근‥ 근데 아침에 출근해서 보니 평소에 지가 하던일인데 그게 하루 안하니까 서류정리가 밀려있는게 당연한데 그걸 인상을 북북 쓰면서 신경질적으로 정리를 하고 있는 거예요. 폐지는 쓰레기통에 안넣고 구겨서 바닥에 패댕이를 치면서‥ 마치 내가 하루 안나왔다고 이렇게 일을 쌓아놔? 이런 어필을 하는거 같은‥지가 결근하면 다들 바쁜 와중에 지가 할일 까지 하면서 정신없이 돌아가는거 알면서. 와 진짜 전 직장 십여년 다니면서 순간 그렇게 화나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일부러 못본척하고 지가 빠져서 안해놓은 업무 지시를 따박따박 해줬더니 네네 하면서도 입이 한발이나 나와있더라구요‥ 이거 버릇 어떻게 고쳐주죠‥? 나이도 어린애도 아니고 서른 넘어서 어찌 저런지 진짜 못배운게 뭔지 처음 실감하는 중입니다ㅡㅡ
IP : 218.155.xxx.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6 1:16 AM (58.125.xxx.3)

    십 몇년전에 다니던 회사에 고졸로 들어온 애가 있었는데 걔가 그렇게 결근을 하더라구요.
    주말에 남친이랑 놀러갔다 그 길로 며칠 더 놀다 오고 뻑하면 결근.
    정말 놀라웠는데 그런 여자가 종종 있나봐요. 인간같이 안 보이더라구요.

  • 2.
    '14.7.6 1:23 AM (1.230.xxx.11)

    이 여자도 고졸이지만 그동안 이십대초반 고졸아가씨들도 대졸자들보다 더 빠릿하게 성실하게 일 잘했어요‥제가 원글에 못배웠다는건 학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성 개념같은걸 말씀드린거고‥ 혹시나 오해가 있으실까봐 덧붙입니다.

  • 3. 무지개1
    '14.7.6 4:40 AM (14.52.xxx.120)

    창피스럽게 혼을 좀 내줘야죠.

  • 4. 전 인사팀
    '14.7.6 5:04 AM (211.192.xxx.247)

    이건 답없어요. 치사한 줄 뻔히 알지만, 자른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하나하나 지적을 기록으로 남기세요.
    꼴에 여기나 자기를 써라도 주는지 알고 어지간한 수준까진 툴툴대도 버틴답니다.

  • 5.
    '14.7.6 6:49 AM (1.230.xxx.11)

    급여는 나이 많은걸 경력으로 쳐서 예전 사람 3년근무한 수당으로 받고 업무는 많지 않아요. 결근하면 밀린일이 생기니 많아질수밖에 없고. 설사 급여적고 일 많다고 성인이 저런 행동을 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급여 업무 문제가 아니라 다른걸 봐도 그냥 나이값도 못하고 인성도 쓰레기 무개념인‥제가 확 짜를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진짜 지금 생각해도 욱하네요‥ㅡㅡ

  • 6.
    '14.7.6 7:24 AM (1.230.xxx.11)

    짜증난다고 결근 잦고 결근으로 밀린 업무 하면서 사람들 보란듯이 종이 구겨 패댕이 치고‥그건 인성의 문제죠 급여와 업무 문제면 대화로 해결하던가 사표를 쓰던가 하는거지 부처님 아니라고 서른 넘은 직장인이 직장에서 저런 행동을 한다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 7. ...
    '14.7.6 7:55 AM (218.234.xxx.109)

    급여가 낮고 일 많아 불만이면 회사를 그만둬야지요.. 그런 다른 사람들은 같이 낮은 월급 받으면서 그 여자 일까지 나눠서 해줘야 하나요?

  • 8. 음~님
    '14.7.6 8:16 AM (124.49.xxx.81)

    직장생활은 해 보셨어요?
    급여 낮고,일 많으면
    두가지 해결 방법이 있지요.
    첫째는 그만두는거,
    두번째는 일을 줄여 달라거나,
    정당한 급여를 달라고 요구하는거,
    짜증은 방법이 아니예요.
    무슨 친목계도 아니고…
    늘 제 부서원에게 하는 얘기가 있어요.
    회사가 삼류라고,
    나도 삼류처럼 일하지말라~
    일류로 멋지게 일하다보면,
    결국은 그자리가 나를 부른다.

  • 9. 잘리고 싶어서 안달이네요
    '14.7.6 9:33 AM (118.46.xxx.79)

    숙련도가 낮은 직업,
    그러니까 다른 사람으로 대체 가능한 업무를 하는 사람은
    회사충성도가 없으면 잘려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회사충성도는 커녕
    성질 부리면서 직장에서 업무를 한다??
    이건 지금 바로 잘려야 정신차리죠.

  • 10. 자를 위치가 아니시면
    '14.7.6 9:46 AM (175.223.xxx.159)

    웃선에 어필하셔야죠. 쟤때문에 나도 다른 직원들도 힘들고 근로의욕 저하된다구요.

  • 11.
    '14.7.6 11:53 AM (211.234.xxx.65)

    자를 위치면 경고하시고
    관리자 입장이면 윗선에 얘기 하세요
    회사에서 뭐라 자꾸하면 그만두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905 아이가 이를 갈아요 13 에궁 2014/07/18 1,961
398904 강동구 고덕힐스테이트 어떨까요?? 4 조언부탁 2014/07/18 4,218
398903 [함께해요] 세월호 기억팔찌 청명하늘 2014/07/18 1,378
398902 치인트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ㅎㅎ 15 폐인 2014/07/18 2,716
398901 에어컨설치할때요.. 1 .... 2014/07/18 1,074
398900 보령쪽 맛집 있나요 요리의꽃 2014/07/18 1,062
398899 군 장교의 '끔찍한' 안보교육 아이들 충격에 빠져 강의 중단 16 Qa 2014/07/18 3,978
398898 왜 흔한 이별은 없는지... 1 분위기반전 2014/07/18 1,191
398897 일주일 동안 3kg 뺐는데 오늘 과식했어요 ㅠㅜ 8 ... 2014/07/18 4,107
398896 알로에 제품 추천 좀 해주세요 .. 2014/07/18 870
398895 겁많은아들내미친구관계걱정됩니다 1 2014/07/18 851
398894 94일...이제 열분입니다,좀더 많은 분이 불러주세요.. 49 bluebe.. 2014/07/18 1,542
398893 (질문요) 밀양에서 경남 거창 많이 먼가요? 2 222 2014/07/18 1,287
398892 헨리와이루마 피아노연주!!!!!!!!!!! 7 음악 2014/07/18 2,543
398891 TM 하고 있는데 ...다른 일자리는 구하기도 어렵고.. 5 .... 2014/07/18 2,245
398890 아들을 자꾸 혼내게 되네요 33 ㅓㄴ 2014/07/18 5,436
398889 일본건데 초밥 만들 때 밥에 섞는 분말 파는 거 6 이름 2014/07/18 1,870
398888 집안 일 하고 손 어떤 비누로 닦으세요? 5 데톨이좋은가.. 2014/07/18 1,842
398887 요즘 결혼식에 부조금 편지봉투에 하지요? 2 ㄱㄴㄷ 2014/07/18 1,535
398886 도곡렉슬 20평대 지금 사면 어떨까요? 2 까망 2014/07/18 3,625
398885 급)롯데월드 할인카드 아이가 가져가서 결제 되나요? 4 보호자없이 2014/07/18 2,012
398884 셀러리라는 채소를 국내에서도 재배하시는거 같던데 농약을 어느정도.. 4 123 2014/07/18 1,258
398883 모 카페에서 옷을 삿는데요 ㅜ 5 뚱이살빼 2014/07/18 2,267
398882 정말 단순한 낚시글 파악하는법.. 12 .. 2014/07/18 2,134
398881 Ebs연계? 2 .. 2014/07/18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