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부하는 중딩이...

...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4-07-05 15:21:46

공부를 잘 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열심히는 합니다.

그게 성과로 이어지지 않아서 가끔은 속이 터지지만요.

 

지난 중간고사를 보고 난 후 이번 기말고사는 잘 보고 싶다고 해서

열심히 해 보라고 격려는 해 주었지만.

 

몇시간 째 앉아서 끙끙 거리는 모습을 보면 .. 마음이 안쓰럽고.

공부 안 하고 있는 모습은 속에서 불이나고...  내 모습이 싫으네요.

 

갈 수록 사교육에 미쳐가는 나라에 내가 겁도 없이 아이를 낳았구나... 가끔은 아찔할때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아이가 혼자서 공부하는 방법을  잘 찾아 갈까요?

아직은 모든게 서투네요.

 

초등 6년을 잘 보내고 나름 공부 방법을 어느정도 터득했다고 생각했는데....

중등이 되고 보니 다시 리셋이 된 느낌 입니다.

 

주변의 아이들 장점만 보이고,  내 아이와 비교하게 되고요.

 

처음부터 잘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서서히 시간이 갈 수록 좋아지는 아이들도 있겠지요?

 

궁금합니다...

IP : 211.202.xxx.2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멘붕
    '14.7.5 3:31 PM (121.180.xxx.220)

    에휴 ᆢ저도 중1아들이 있는데ᆢ
    중딩되고부터 이런 걱정할줄 상상도 못했네요
    초등6년 나름 잘하는 아이니 마음 푹놓고
    있었는데 중간고사 멘붕~~
    이번 기말고사 끝났어요 2차 멘붕 ㅠ
    열심히는 하는데 성적은 그닥ᆢ
    차차 나아지리라 합리화 해봅니다

  • 2. ....
    '14.7.5 3:50 PM (218.38.xxx.245)

    차라리 셤이나보면 좋은데 자유학시제때문에 첨이자 마지막 기말셤보니 에구 걱정입니다 속도는 느리고 할건많은데

  • 3. 시작
    '14.7.5 3:59 PM (210.104.xxx.36)

    저..제 아이 사교육 안시키자 주의인데요...
    혼자 적당히는 잘하지만, 아이가 공부를 어느정도 해야할지도 모르고. 그래서 중1학년말에 영어보내니 원하는 성적 나오더라구요.
    수학도 아이가 첨엔 안다닌다고 하더니 다니면서 너무 열심히 하더라구요.
    한달다니고 기말시험 봤는데, 원하는 성적 나오고...
    전 아이한테 계속 학원 보내줄 형편 안되니 공부하는 법 배워오라 했어요.
    그런데, 아이는 학원을 다니니 누군가 자기 하는 양을 체크해주고 모르는거 바로 알려줘서 좋다고
    그래서, 그런거 학교선생님한테 여쭤보면 안되냐했는데... 그게 쉬는시간 짧고 그래서 생각처럼 쉽지않은거 같아요.
    계속 못보낼거 같아서 안타까워요.

  • 4. 저는
    '14.7.5 4:10 PM (175.223.xxx.60)

    큰아이가 이미 대학생이어서 둘째는 큰애 처럼만 하면 되겠지 했는데 둘째는 또 큰애랑 다르네요 저희 둘째도 열심히ㅡ는 하는데 요령을 잘 모르는 것 같아 어제는 노트 정리법 공부법등의 책을 주문했네요

  • 5. 시작
    '14.7.5 4:11 PM (210.104.xxx.36)

    정말 혼자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저희 아이 같은 아이는 도움을 약간 받는게 나았던거 같아요.
    이제 처음 다니는 거니까 좀 다녀보다가, 앞으로는 방학에만 도움받는 쪽으로 하려구요.
    공부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사교육 도움 받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 6. ..
    '14.7.5 5:16 PM (218.38.xxx.245)

    위윗님 어떤거사셨나요 아이가 사달라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227 그것이 알고싶다 보니 자게에서 충고가 맞는듯 13 2014/07/06 10,158
396226 중국어 작문 문의 드려요. 4 거참 2014/07/06 892
396225 푸켓에 호텔을 예약할려하는데요 급질문 1 바보 2014/07/06 1,046
396224 황산테러 태완군 병상일지 14 눈물펑펑 2014/07/06 3,687
396223 다이어트하는 30대초 키 161 하루 1500칼로리 과한가요? 6 다이어터 2014/07/05 6,489
396222 남의카스에있는 사진만봐도 흔적남나요? 2 궁금 2014/07/05 4,492
396221 나이어린 사람이 ★★엄마라고 불러요. 50 드림 2014/07/05 9,176
396220 수학 정말 궁금한거 있어요. 13 수학 2014/07/05 2,380
396219 모기가 없어졌어요 12 2014/07/05 3,983
396218 81일..11분외 실종자님 이름 부르며 돌아오시길 기도합니다. 21 bluebe.. 2014/07/05 766
396217 시댁이랑 연끊었는데 지금도 시어머니 생각만 하면 14 2014/07/05 6,716
396216 생일축하해주세요 6 . 2014/07/05 934
396215 모임에서 남편자랑하고 왔더니 너무 후회... 17 급후회 2014/07/05 16,633
396214 정유정작가 '28' 봤어요. 와...... 9 홈런 2014/07/05 3,200
396213 호텔킹 ..차재완엄마가 백미녀에요? 1 어휴 2014/07/05 1,556
396212 아이 몸에 갑자기 빨갛게 올라왔어요 9 응급실 2014/07/05 1,229
396211 80년대에 태어났는데 음력생일로 출생신고 한 사람 많나요? 음력생일 2014/07/05 1,729
396210 천만인 서명: 현, 1,735,960 입니다. 김장훈씨 감사! 8 오늘 2014/07/05 1,228
396209 쿨매트 2014/07/05 795
396208 황산테러 수사관이나 세월호 해경, 청와대나 똑같아 4 콘크리트 2014/07/05 1,035
396207 어른들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먹는다잖아요 4 부분과전체 2014/07/05 1,405
396206 아들 키우기 힘이들때 어떻게 하세요. 5 아들 두놈엄.. 2014/07/05 1,761
396205 피플랍 샌들이 편한가요 19 편한샌들 2014/07/05 6,824
396204 선수들을 훈련할때 1 운동팀 감독.. 2014/07/05 689
396203 님들의 20대는 어땠어요? 12 어땠어요? 2014/07/05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