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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편견이란 게 무섭군요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14-07-04 19:38:50
키 작은 남자는 열등감 피해의식 때문에 속이 좁고 대범하지 못하고 키가 큰 남자는 대범한 남자다운 면모가 있다는 편견이 있던데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긴 하나 우리 집은 예외인가요? 연애시절 그 대범하던 남자가 겨울철 난방비 아낀다고 한 겨울 1달에 2번 보일러 틀게 하고 여름철 애가 땀띠가 날 정도로 더운데 전깃세 아낀다며 에어콘은 고사하고 선풍기도 못틀게 하는 짐승같은 남자 181입니다 결혼 4년차에 이혼을 결심하고 2살짜리 딸 데리고 친정왔네요 전에 만나던 170이 좀 많이 안되던 키 작은 남자...그립네요 그 사람이랑 결혼했다면 어찌 살고 있을지도 안타깝고...제 친구들 엄마 주변사람 모두가 키작다며 반대하던 그 남자...카카오 스토리로 보니 행복한 가정 꾸리고 캠핑도 다니던데 왜 이리 후회가 밀려올까요...
IP : 223.62.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4 7:45 PM (124.58.xxx.33)

    키 작은 남자는 열등감 피해의식 때문에 속이 좁고 대범하지 못하고 키가 큰 남자는 대범한 남자다운 면모가 있다는 편견이 있던데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긴 하나 ---키하고 관련 없어요. 저희 큰 아버지 나이 70 다 되어가는데 키 185쯤 되세요. 명절때마다 큰집가면, 밥 조금씩하라고 제수씨더러 타박하면서 부엌에 들락거리고, 자기 자식들한테도 귤로 배채우냐면서 귤 좀 그만 까먹으라고 잔소리해대는거 보고.와...말은 못해도 조카들이 명절날 귤먹는건 얼마나 아까우셨을지.. 외려 저희집은 키 170도 안되는 둘째 큰아버지가 외려 남자답고 자상해서 친척들한테 인기 많았어요.. 키랑 성격은 전혀 관련 없죠.

  • 2. ..
    '14.7.4 7:48 PM (223.62.xxx.71)

    좀전에 길가다 키성장클리닉의원이 눈에 들어왔었는데 다녀야할까봐요. 큰애는 또래보다 큰편인데 작은애가 좀작은편이에요 성격은 활달한데.. 지금 다섯살인데.. 이런글 보면 늦기전에 뭐라도 해야겠다싶네요.

  • 3. ..
    '14.7.4 8:22 PM (211.211.xxx.105)

    키 큰 남자가 남자답고 대범하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싱겁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어도

  • 4. gg
    '14.7.4 9:08 PM (211.200.xxx.51)

    윗님.키 큰 사람 싱겁다는 말 많이 하지만 키 160대인 남자한테 대범하다 남자답다는 말은 하기 어렵죠..순전히 키만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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