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러고 싶기도해요.
아예 미쳤으면 그 속에서 덜 괴로울거 같아요
셀던 소설인가 자기가 대단한 부인인줄 알고 착각하는 여자가 나오는데
거기서 저여자가 저 병을 떨치고 현실을 보는게 정말 좋은 일인지 얘기가 나와요
길에서 왜 고래고래 소리지르거나 전도하는 사람들도 한편 부러워요
저 종교에도 잘 못기대는 주제에
마음이 항상 괴로워요
약을 먹으면 좀 낫긴한데 그마저도 괴롭고 내심 죽을 날만 기다리고
길거리 차에 나도 모르게 뛰어드는 생각이 들어서 깜짝깜짝놀라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글 올리시는 분들 이해가 가는 한편..
저는 조회수 : 629
작성일 : 2014-07-03 23:11:46
IP : 175.223.xxx.16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7.4 8:44 AM (121.167.xxx.109)그쵸, 차라리 모르는 게 나을 수도. 하지만 머리에 꽃 꽂을 정도면 남들에게 이용당할 위험이 있어서 안 되구요, 길거리서 전도하거나 악플로 미친짓 하는 것은 남에게 피해를 주니 안 되지요.
힘들 땐 힘든 점에 집중하지 마시고 아무 생각없이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행복하고 좋을 때 생각하면 힘들 때가 괴롭지만 사는 게 뭐 늘 그런 거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요. 약한 충치를 안고 살아가는 것처럼. 힘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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