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케일링하다가 턱이 빠졌어요.

nn 조회수 : 4,214
작성일 : 2014-07-03 12:05:06

너무 당황해서. .....

제목 그대로니다. 오전에 스케일링을 받고 있는데....턱이 뻐근해지더라구요.

"다 끝났습니다. 입 헹구세요" 하는데

앉아서 입을 헹구려니 물이 그대로 쏟아지는거에요. 턱이 빠져서 입을 다물수가 없더라구요.

 

아...나이 마흔되니...이런일이.....

저도 당황하고 스켈링하셨던 그 치위생사 샘도 놀라시고 그 뒤 치과의사가

와서 입안에 손을 넣고 한참 만지니 턱이 제자리에 돌아오긴 했습니다만....

 

병원에 가봐야하는건가요?

언제부터인가 입을 맘껏 벌리지 못하겠더라구요. 턱이 뻐근해져서.

피곤하면 턱 양 끝이 뻐근하기도 합니다.

 

가야하믄 어느병원으로 가야할까요?

아...턱이 빠져 입을 못다물게된 그 10분이...어찌나 길던지요....

82님들 알려주셔요.......

네이@에는 검색해도 다 광고같아서요...

IP : 175.192.xxx.2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3 12:06 PM (110.47.xxx.111)

    잘은모르지만 턱한번빠지면 자주 빠진다는데...어떡해요~

  • 2. 아----
    '14.7.3 12:30 PM (175.192.xxx.232)

    한번 빠지면 계속 빠지는거군요. 음...딱딱한거라고는 견과류...빼곤 없는데도...
    아....말을 많이 하면 안되는군요.
    어쩐지 말을 많이 하는 날은 턱 양끝이 굉장히 아팠는데..그 이유가...
    네..먼저 찜질부터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치과 구강외과

  • 3. 구강내과
    '14.7.3 1:25 PM (182.172.xxx.130)

    외과아니고 구강내과 가셔야합니다. 저는 세브란스 최종훈샘께 진료받아요. 어찌나 설명도 잘해주시고 친절하시고유쾌하신지 진료받고 나면기분도 좋아져요.턱관절땜에 고생하다 설대는 예약없이 진료가 가능해서 갔었는데 넘 별루였구요.세브란스는 예약해야해요. 많이 밀려 있긴하지만..
    일단 심한거아니면 예약먼저해놓으세요.

  • 4. 그리고
    '14.7.3 1:27 PM (182.172.xxx.130)

    지금 초기이니 절대 조심하세요. 입 많이 벌리지마시고 딱딱한거 절대금지예요. 뜨건찜질 추천하구요.턱 괴는것도 피하세요

  • 5. 감사합니다.
    '14.7.3 1:48 PM (175.192.xxx.232)

    연세대....감사합ㅣㄴ다...기억할께요.
    생각해보니 제가 턱을 잘 괴는군요. 전혀 인지하지어 못했어요.

  • 6. 턱관절 초기에 잘 대처하셔야..
    '14.7.3 2:43 PM (175.223.xxx.2)

    아프다 안아프다해서 괜찮아져도 미리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한번 받아보세요. 나중에 심각해서서 가면 병원에서도 별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주의사항같은거 많이 말씀해주세요. 미리 턱관절에 안좋은 습관을 고치시면 좋잖아요.

    제 남편도 예전부터 턱관절이 안좋어서 가끔 턱이 잘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전 잘 몰라서 크게 걱정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몇년전 수면위내시경을 하고나서 턱이 빠져서 무척 고생을 많이 했어요. 첫 두달은 거의 씹지를 못했어요. 통증도 심했구요.

    약도 소염진통제이고 별 효과가 없었구요, 따뜻한 찜질이 효과가 젤 좋았어요. 곡선으로 되는게 없어서 수유용 찜질팩 사서 했어요.

    강남 세브란스 갔었는데 좀 별루였구요, 삼성동에 있는 턱관절전문 유명 개인병원에 갔는데 거기 선생님이 보호자한텐 좀 불친절한데 환자에겐 성심껏 잘 봐주세요. 교정도 해주시고 설명도 자세히 해주시더라구요.

    알고 보니 이갈이를 심하게 하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 딱딱한거 씹는 걸 좋아한다든지, 엎드려 잔다든지, 여러 가지 턱에 안좋은 습관을 많이 가지고 있었어요.

    근데 이 병이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요.치료가 차도가 없으면 이갈이 방지하는 마우스피스를 개인별로 맞춤제작을 해약된다고 하던데 다행히 제 남편은 6개월정도 치료받고 좀 호전되었어요. 마우스피스도 소용없으면 수술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수술비만 2천이고 6개월동안 씹지를 못한대요. 아는 사람이 했는데 고통이 말로 다 못한대요. 이 수술도 근본적인 해결책도 아니라던데..

    그래도 그 후로 1년 이상 신경 많이 써서 관리했어요. 먹는 것도 빵도 잘 못먹고, 입을 크게 벌여 먹는 샌드위치나 햄버거도 피하시구요. 하품도 조심하셔야 해요. 잘때 이 못갈게 하는게 젤 힘들었어요. 덕분에 전 잠을 제대로 못 잤어요. 요즘은 이갈이를 잘 안해서 다행이네요.

    평상시에 엔~발음을 내는 연습(이를 악무는 걸 방지)을 많이 하세요. 스트레스와도 관련있대니 스트래스 관리도 하세요.

  • 7. ...
    '14.7.3 3:00 PM (112.146.xxx.30)

    일단은 병원가서 턱에 물리치료해서 근육 풀어주시구요.
    그리고 근본적인 원인은 자세예요
    한의원에서 추나요법 받으시고
    턱이 아프다고 말하면 해주는 치료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780 금덩이 상품권 길에서 주으면? 3 ㅇㅇ 2014/07/25 1,685
400779 세월호 행진, 엠네스티에서도 왔네요. 2 100 2014/07/25 980
400778 서정희는 알아서 하겠죠 7 .. 2014/07/25 3,040
400777 경찰이 미친 거 같답니다 17 잊지마 세월.. 2014/07/25 5,077
400776 정말로 기운이 빠집니다. 어떡하면 좋죠? 1 2014/07/25 759
400775 끔찍한 폭력의 전말 (서정희) 25 전지현 2014/07/25 19,536
400774 충격 증언이 있네요 4 잊지마 세월.. 2014/07/24 3,391
400773 이근안, 서세원같은 목사... ㅇㅇㅇ 2014/07/24 918
400772 100-162) 세월호100일인데 ..많은 분들이 이름 불러주세.. 18 bluebe.. 2014/07/24 585
400771 팩트티비 23 차벽 이제 .. 2014/07/24 1,385
400770 제습기 6리터 짜리 괜찮은가요? 8 살빼자^^ 2014/07/24 2,201
400769 대안학교 관련 문의 글 올리신 분 보세요. 1 wisher.. 2014/07/24 1,153
400768 김장훈,고 이보미양이 부르는 거위의꿈 5 마니또 2014/07/24 977
400767 [단독] "변사체 4월경에 발견, 발설말라 입단속했다&.. 94 82쿡인 2014/07/24 15,349
400766 스타벅스가 유태인들이랑 관련이 있다는데 17 잊지마 세월.. 2014/07/24 3,434
400765 헬스장 갈 때 타월 자기거 들고 가나요? 6 아리송해 2014/07/24 4,131
400764 초파리 트랩을 놓아도 전혀 잡히지가 않네요..;;; 15 뿌라이 2014/07/24 10,033
400763 세상은 모든게 약육강식인걸 이제야 깨달았네요. 2 sdgdfs.. 2014/07/24 2,088
400762 [세월호100일-160] 현재 광화문 영상 3 잊지마 세월.. 2014/07/24 1,024
400761 비전공자예요. 2 엄마 2014/07/24 1,320
400760 세월호100-158, 광화문의 유가족분들도 실종자님 잊지말아달락.. 12 bluebe.. 2014/07/24 952
400759 육아 도우미 면접때 뭘 물어봐야할까요? 12 모모 2014/07/24 2,930
400758 (세월호 100일 158 ) 단식 7일째...근데 저 좀 도와주.. 17 연못댁 2014/07/24 2,277
400757 세월호100일-157)이지애 나왔는데요.. 2 마니또 2014/07/24 2,018
400756 (세월호100일-156) 시청에 함께있지는 않지만 마음으로 함께.. 2 edugab.. 2014/07/24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