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생으로 유치원반애들보다 느린편인가도 싶구요..
7살이고 지금 피아노를 일년째 다니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뿐이라 집에서 연습을 많이 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아이의 태도이 비추어 생각하면 흥미도 재능도 간절함도 안보여서 정말 보면서 속이 터질것 같아요..
같이 다니는 아이들중에는 객관적으로 따라가는 거 보면 중간정도 이구요..
집에서 연습좀 해라 라고 하면 그짧은 한곡 제대로 십분이 걸려요.. 하기싫어서 몸을 꽤비기처럼 베베꼬면서요.. 그리고 아침에 할께 유치원 갔다와서 할께..등 미루려고만 하고요..
연습도 안하고 학원가서 뒤쳐지고 풀죽느니 가지말라고 그만두라고 하면 학원은 가고 싶다고 하네요..
화나서 아직 아기라 생각하고 길게 보고 계속 피아노를 보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야마하음악교실이라 재미는 있어하는거 같거든요.. ㅠㅠ
원래 경쟁심이나 욕심없는 아이들도 있나요.??
저같은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