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후반이고 현재 직장다니면서 애둘 키우고 있고요...
애들이 어느정도 큰 시기인 40대초반쯤 유아/청소년 심리관련해서 공부한 후
남은 여생을 무료 상담소 같은데서 봉사하는게 하나의 소망인데요, 봉사를 하려면 일단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야 할텐데,
나이때문에 그게 가능할까요? 어디서든 많은 사례를 접해야 질좋은 상담을 할수 있을거 같아서요...
이제 이거저거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조언해주실분들 계실까요?
저는 30대후반이고 현재 직장다니면서 애둘 키우고 있고요...
애들이 어느정도 큰 시기인 40대초반쯤 유아/청소년 심리관련해서 공부한 후
남은 여생을 무료 상담소 같은데서 봉사하는게 하나의 소망인데요, 봉사를 하려면 일단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야 할텐데,
나이때문에 그게 가능할까요? 어디서든 많은 사례를 접해야 질좋은 상담을 할수 있을거 같아서요...
이제 이거저거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조언해주실분들 계실까요?
방통대 청소년교육과? 거기도 좋다고 들었어요
곧바로 공부부터 시작하시기 전에
그런 청소년 사회복지단체에 자봉으로 참여하면서 현장분위기나 상황을 직접 파악하고 시작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어머 조언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무님 방통대도 눈여겨보고 있었어요...평을 몰랐었는데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웁스님 그렇겠네요... 저도 사실 어떤 분위기인지 몰라서 여기에 여쭌건데, 직접 경험해보는게 좋겠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힘들다네요.. - -
쉬운게 없어요 쉬운게....
40넘으니 공부하기도 힘들고 머리도 안돼고 ..원래 안좋은데도...
경쟁율 장난아님,.
이번에 편입 4.2도 떨어짐.
1위 학과.
단순 봉사만 하시려면 할 곳은 많아요.
저는 다른일하지만 파트타임이라 오전에 학교에서 상담봉사합니다
센터같은 곳엣ᆢ도 수업들으며 봉사할수도 있어요
깊이 알게되면 생각보다 정신적으로 힘든 일이 상담입니다
저도 깊게 공부해서 대학원갈랬는데 포기.
그냥 관련서적 읽으면서 한번씩 강의들어요
질좋은 상담이란 말 자체가..
좋은 상담자란 일단 내담자의 말을 진심으로 경청해주는 것부터가 시작.
대학은 아니고 2,3년 과정 이수하면 자격증 나오는 과정도 있는걸로 알아요...
강의하시는 분들은 일반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님들도 계시고...
입학하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상담원들 중 그런곳 있어요~
샤트님, 콩님 맞아요.. 당연히 어려울꺼라고 생각합니다...알아보는것부터가 쉽지가 않네요...
가능성이 있느냐, 어떤 방법이 있느냐가 궁금하네요... 그과정에서 더어렵고 벽을 만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잘 몰라서 이제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라서요.. 마음 다 잡아야겠지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방통대님, 그렇군요.. 들어가기 어렵군요...
봉사라고는 하지만 아무나 상담을 할수가 있나요? 제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때로는 이렇게저렇게 조언을 해줘야 할거 같은데, 그게 어떤 기준이 있어야 할거 같아서요...또는 제가 심리상담하면서 분석같은거나 예상같은걸 할수 있어야 할거 같아서 공부를 한후 상담을 하고 싶어요...
아...센터같은곳이 어떤데인지 구체적으로 찾아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182.212님, 생각보다 여러가지 길이 있는가보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저의 나이는 48살(헉...)이고 이번 학기에 논문을 쓰고 드뎌 졸업합니다.
상담대학원의 반 이상의 학생들이 40을 넘으셨어요
상담이 삶의 경험이 어느정도 있는 것이 유리하기도하니까요.
특수대학원이구요
학부 전공은 상관없습니다.
최근들어 상담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며 지원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대학원에 비하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상담봉사를 하시려면 석사과정에 있어도 가능하구요
자격증을 취득하시려면 졸업 후 1년 정도의 수련기간이 필요합니다.
저희 학교는 서초동에 있는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라고
아카데미도 있거든요.
지원하시기 전에 아카데미를 들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는
사이버대학교의 심리학과에서도 많이들공부하시더라구요.
지금 공부하시면 아이들 육아에 도움 정말 많이 되실거에요.
지역이 어디세요? 안양 새중앙교회에 월요일마다 하는 상담수업이
있는데 교수님들도 훌륭하시고 정말 좋아요.
평생 교육원에서 상담사 자격증을 따고, 현장에서 아이들고 생활하다 보니, 욕심이 생겼습니다.
기본부처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사이버대학교 신입생으로 입학했습니다.
가정 주부로 직장인으로 두 아이의 엄마로 공부하는 것이 힘이 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더 늦은 나이가 아니라는 것에 감사하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눈 따갑고, 하품 나고, 속도 쓰리고, 누워서 자고 싶어요.
하지만 공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은 봉사자들 스펙도 장난아닙니다
상담사라고 일하시는분들 기본 석박사에
전문학회자격증 취득하려면 그 비용과 시간도 어마어마하구요
비용대비 일자리는 너무 열악이라 솔직히 그닥 권하고 싶진않아요 은퇴후에도 구직을 하는 시대이구요
나이 서른 후반이면 좀더 경제활동을 하실수있는 분야를 탐색하셨다가 다른 일을 하시는 중에도 계속 미련이 남으시면 방통대 청소년교육과나 더 미래를 위해 노인상담쪽 공부하시며 분위기를 익히는것도 좋은네요
내가 왜 상담을 하려는지 고민해보시고
지금이야 봉사하겠다는 맘이지만 그렇게 많은 공부해서
봉사정도로만 활동해도 내가 즐겁게 할수있는가를 진중하게
고민하셔야합니다
학교현장은 상담교사자격증있어야 가능하고
센터는 초보는 힘들구요
청소년 상담이 성인보다 위기가 많아 힘든것도 있구
너무 많은분들이 이미 넘쳐나고있어요
친구가 심리학 석사까지 하고 일 조금 하다 너무 힘들다며 그만 두던데. . 미리 나한테 맞는 일인지 경험해 보고 하셔요.
40대면 창창한 나이죠
뭘 두려워하세요
용기를 내시고 시작하시라고 격려드려요
심리 상담이라는 전공이 보통 사람들에게는
안맞는 적성인데
원글님이 관심있고 공부해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는게
적성이 맞았서 일겁니다
상담사 공부를 해서 전문 자격증을 못 따더라도
공부한 내용이 자식들이나 주위사람들이 어려울때
조언을 해줄수 있으면 그것으로 공부한 보람이 있으실겁니다
실패를 두려워말고 시도해보시면 시작이 반이죠....
적성에 맞으면 좋지요. 친구가 상담하고는 전혀 관련없는 과목선생이었는데 학생들이랑 같이 얘기하고 상담하는게 적성에 맞아 늦게 야간 공부하며 얼마전 학위까지 했어요. 오십도 벌써 절반을 지났지만 친구들 모이면 제일 활기에 차있어요. 나이가 많은 것이 오히려 더 좋은 직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촌이 서울에 있는 대학 학,석,박사까지 쭈욱 이어서 했어요. 사람 이름걸고 하는 큰 상담센터가서 상담가로도 활동하고 박사후엔 시간강사하러 다니고 근데 최근에 다 관두고 사무직으로 취직했더라고요. 교수나 상담가의 꿈을 안고 노력했는데 그게 진출해보니 자리잡기가 쉽지 않은가 보더라고요. 돈이랑은 별 상관없는 직업군 같고요.
여건이 되시면 우선 공부를 시작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대학원이나 일련의 교육과정으로 공부하시면서 자격을 취득할지 아니면 공부한 것으로 만족할 지 그 때 결정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관심이 있으시기 때문에 후에 진로가 어떻게 되든 상담 공부 자체만으로도 만족하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위에 여러분들이 귀한 조언들 해주신 것도 꼭 참고 하시길 바라고, 사실 현장에 있는 사
람들끼리는 이럽니다(너무 현실적이라면 죄송합니다^^;;;;;;) '가지고 있는 돈으로 한번에 망할려면 주식을,
오랜시간 천천히 망할려면 상담을 하라' 어느 직업군이든 음양이 있는 것이니 모두 알고 시작하시면 더 좋
을 꺼 같아서 솔직히 말씀드린것 뿐이니, 하고 싶은 공부라고 맘 먹으셨다면 꼭 도전해보시길 응원해 드립
니다!!!
오늘 일이 좀 바빠서 뒤늦게 들어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많은 격려들... 조언들... 정보들... 정말 하나하나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들 곱씹어보고 생각하며 고민하고, 차근차근 준비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아 그리고... 저 사는 곳은 현재 부천이고요, 이근처에도 비슷한곳이 있는지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