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람 정상 아니죠?

정신병?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14-07-03 10:07:03

40대 이상 가정 가진 남자인데 소음을 조금도 못참아요.

예를 들어 지금 여름이니 창문을 열어두고 살잖아요.

'여긴 주택가인데 밖에서 낮에 사람들간에 조그만 큰소리로 대화를 하면

그걸 못듣고 야 인간들아 조용히 좀 해라 하며 소리를 질러 버려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제가 봐도 상식이하로 떠드는 것도 아니고 주택가 골목이 좁다보니

가족끼리 대화를 하는 음성이 집안으로 자연스레 들어오는 정도고 그 시간도 대락 5분?

이웃집 개가 일이분  짖어도 그러구요.

저두 예민한 편이라 개소리 싫지만 그렇다고 그 개가 정말 오분이상 짖고 그러지도 않고

또 대문앞이니 사람들 오갈데만 잠시 짖는데도 그래요.

개가 짖음 개를 향해서 술병을 던져 박살을 내어놓은 적이 몇번 있고

집 옆에 여학교가 있는데 하교길에 아이들 수다 소리에 시끄럽다고 난리고

애들 특별활동 시간에 음악이나 노래 소리가 나와도 그래요.

아주 괴로워 미치겠다는듯이 악을 써는데 웃긴 건 또 있어요.

밖으로 재활용 쓰레기들을 던져요.

이웃에서 알고 그러지마라고 성질 있는 분들이 큰소리로 욕설을 하면

자기가 그래놓고도 아닌것처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하며 훈수를 둘 정도에요.

하지마라고 화 내신 분도 심증은 있지만 증거가 없으니 대놓고 말은 못하는데

여기는 그럴 사람이 없는데 어떤 사람이 그러는지 잡아봐라 하질않나

음성도 음흉스럽고 말투 또한 듣기 거스릴정도로 꼰다고 해야 하나요.

그렇게 이웃에서 개새끼 소새끼 하면서 욕을 하는데도

자기가 그래놓고는 아닌척 하면서 그 상대와 말을 하는게

저는 너무 징그럽고 소름이 돗던데 이런 사람들 왜 그래요?

이웃에서 쓰레기 던지지마라고 욕을 들은 뒷날부터는 쓰레기 던지는 빈도가 더 늘었어요.

IP : 112.173.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안한건
    '14.7.3 10:12 AM (112.173.xxx.214)

    그 소음 유발자에겐 대놓고 타격을 주는건 개한테 뿐이고 직접 사람들 얼굴을 보고 그러지는 않아요.
    즉 소음의 근원지가 집 뒤쪽인데 소리 지르는 곳은 집 앞쪽을 보고 그래요.
    사람들이 밖에서 떠들어도 나와서 소리는 못지르고 자기 집안에서 혼자 괴성을 지르구요.
    이거 너무 이상하다 싶은데 도대체 왜 그럴까요?

  • 2. 지극히 정상 같은데요
    '14.7.3 10:17 AM (119.69.xxx.42)

    큰소리로 5분 정도 대화를 하면 - 남의 집 앞에서 그러는 거 민폐 맞아요.

    한국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시끄러운 편이죠. 중국 사람들보단 낫지만...

    아무튼 이런 문젠 일본을 좀 배웠으면 좋겠네요.

  • 3. 집앞이 아니고
    '14.7.3 10:21 AM (112.173.xxx.214)

    자기네 마당에서 그러는데 그래요.
    다닥다닥 붙은 주택이고 그 사람은 바로 옆에서 층수가 좀 있다보니 소리가 아무래도 위로 올라가는 건 이해가 되는데 항의 할 정도로 그 이웃이 떠든것도 아니고 저두 들리던데 대낮에 가족끼리 잠시 대화하는 소리였어요.

  • 4. ..
    '14.7.3 10:25 AM (115.178.xxx.253)

    정신병까지는 몰라도 정상은 아니네요.

    더 목소리 큰사람이 나서서 뭐라고 해야 잠잠해질 유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212 임신초기인데 캐비가도 될까요? 3 꾸꾸루맘 2014/08/03 1,604
405211 헉``! 고신대학생들 가나, 서아프리카쪽 자원봉사후 입국예정이래.. 4 에볼라바이러.. 2014/08/03 2,775
405210 저 숨 못쉬겠어요..죽을 것 같이 힘듭니다. 9 .. 2014/08/03 3,622
405209 (자랑질) 고마운 남편 13 ㅎㅎ 2014/08/03 2,957
405208 정말 입대거부 운동이라도 해야된다생각해요 5 .... 2014/08/03 1,458
405207 분당 이매동부근 반찬배달 해주는곳 알려주세요~ 제발 5 부탁드려요 2014/08/03 1,677
405206 동대문 굿모닝시티 어찌되어가고 있나요? 아시는 분 2014/08/03 939
405205 안희정 박지원 재밌네요 11 네고 2014/08/03 3,406
405204 세월호2-10일) 실종자님들,태풍을 이기고 돌아와주세요 18 bluebe.. 2014/08/03 942
405203 곧 방한하는 교황님이 말하는 권력 2 .. 2014/08/03 1,514
405202 조금 전 ᆞ끝없는 사랑ᆢ 4 궁금 2014/08/03 1,999
405201 동네자랑 하나씩해봐요.^^ 63 그냥 2014/08/03 6,673
405200 옛날만화 롯데롯데 기억하시는분 16 우헤하라 2014/08/03 2,705
405199 신영통 현대아파트~~~ 6 ㅇㅇ 2014/08/03 2,053
405198 이상한 외국인 29 무서워 2014/08/03 5,738
405197 롯데월드 한번 보세요. 1 jtbc 2014/08/03 2,562
405196 만화-퍼펙트홀인원 주얼로그 2014/08/03 888
405195 평생 주말부부.. 어떻게 생각하세요... 43 잠시만요 2014/08/03 21,948
405194 센스퀴드 크림컬러 오징어 먹물 염색약 좀 찾아주세요. 못찾겠다 꾀.. 2014/08/03 890
405193 댓글시인 제페토... 6 내일 2014/08/03 1,212
405192 바네사브루노는 백화점쇼핑몰등 인터넷에서 안파나요? 1 비슷한스타일.. 2014/08/03 1,386
405191 저 지금 독재시대에 사는거 맞죠? 5 아놔 2014/08/03 1,493
405190 박봄 디스곡 "최초의 밀수돌 법무부 홍보대사".. 4 맞긴하지만 2014/08/03 1,854
405189 쿠폰 끊은거 취소가능할까요 걱정입니다 4 어째 2014/08/03 1,169
405188 끝없는 사랑에 나오는 음악 원곡이 뭔가요? 2 원곡 2014/08/03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