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상 가정 가진 남자인데 소음을 조금도 못참아요.
예를 들어 지금 여름이니 창문을 열어두고 살잖아요.
'여긴 주택가인데 밖에서 낮에 사람들간에 조그만 큰소리로 대화를 하면
그걸 못듣고 야 인간들아 조용히 좀 해라 하며 소리를 질러 버려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제가 봐도 상식이하로 떠드는 것도 아니고 주택가 골목이 좁다보니
가족끼리 대화를 하는 음성이 집안으로 자연스레 들어오는 정도고 그 시간도 대락 5분?
이웃집 개가 일이분 짖어도 그러구요.
저두 예민한 편이라 개소리 싫지만 그렇다고 그 개가 정말 오분이상 짖고 그러지도 않고
또 대문앞이니 사람들 오갈데만 잠시 짖는데도 그래요.
개가 짖음 개를 향해서 술병을 던져 박살을 내어놓은 적이 몇번 있고
집 옆에 여학교가 있는데 하교길에 아이들 수다 소리에 시끄럽다고 난리고
애들 특별활동 시간에 음악이나 노래 소리가 나와도 그래요.
아주 괴로워 미치겠다는듯이 악을 써는데 웃긴 건 또 있어요.
밖으로 재활용 쓰레기들을 던져요.
이웃에서 알고 그러지마라고 성질 있는 분들이 큰소리로 욕설을 하면
자기가 그래놓고도 아닌것처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하며 훈수를 둘 정도에요.
하지마라고 화 내신 분도 심증은 있지만 증거가 없으니 대놓고 말은 못하는데
여기는 그럴 사람이 없는데 어떤 사람이 그러는지 잡아봐라 하질않나
음성도 음흉스럽고 말투 또한 듣기 거스릴정도로 꼰다고 해야 하나요.
그렇게 이웃에서 개새끼 소새끼 하면서 욕을 하는데도
자기가 그래놓고는 아닌척 하면서 그 상대와 말을 하는게
저는 너무 징그럽고 소름이 돗던데 이런 사람들 왜 그래요?
이웃에서 쓰레기 던지지마라고 욕을 들은 뒷날부터는 쓰레기 던지는 빈도가 더 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