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부터 애들 치닥꺼리가 부쩍 힘에 부쳐요 ㅠㅠ
해가 길어져서 놀이터에서 점점 노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제 정신적인 피로도도 증가했던지 (놀이터 나가서 자꾸 다쳐와요 ㅠㅠ)
식사 챙겨먹이고 초딩1학년이지만 숙제하고, 준비물 챙기고.. 하다보면..
게다가 습도가 높아지니 애들한테 괜히 ㅈ짜증을 내게되고..
그전엔 그런일 별로 없었는데,
둘째한테도 좀 날카롭게 말하게 되어서 재우고 나니 많이 미안하네요....
제가 기운이 없어서인지...
7월 부터 이런데, 한여름 더위는 어찌할지 감도 안오고 아득하네요.
비올듯안올듯 찌뿌둥한 날씨 때문이었을까요..
아..
내일은 좀더 나은 엄마가 될수 있을지 .
힘든 하루였네요.ㅜㅜ
저만 그랬는지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