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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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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11월에 여행하기 좋은 나라는 어딜까요?

... 조회수 : 12,972
작성일 : 2014-07-02 18:30:17
올해 오십된 아줌맙니다.
저에게 주는 선물로 가을에 유럽여행가기로 했어요.
근데 제가 유럽이 처음입니다.
기간은 3주 잡고 있는데 여러나라 옮겨다니면 힘들것같아 한두나라만 다니려고 해요.
스페인과 포루투갈을 가고 싶었는데 여행책자를 보다보니 가고싶은 데가 계속 바뀌네요.
가을에 다니기 좋은 곳 한군데씩 추천해주고 가주세요.
그리고 가족은 두고 혼자 갑니다.
이왕이면 물가도 좀 착한 곳이면 더 좋겠어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1.226.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후
    '14.7.2 6:37 PM (115.140.xxx.39)

    제가11월에 서유럽에 갔었는데 추웠어요
    근데 프랑스 이태리는 날씨 너무 좋더라구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스페인.포루투칼은 님쪽이니
    더 좋을듯 하네요

    이원복 교수가 유럽중 제일 좋은곳 하나만 고르라니까
    단박에 스페인 하던데요
    유럽사람들이 젤 많이 가는 여행지기도 하구요

  • 2. 강추
    '14.7.2 7:03 PM (27.100.xxx.233)

    크로아티아 강추해요.
    특히 11월, 먹을걸리 진짜 풍부하고, 날씨 쥑입니다~
    건강히 다녀오세요!

  • 3. 저 같으면
    '14.7.2 8:17 PM (182.226.xxx.93)

    이탈리아 거쳐서 배 타고 크로아티아로 가겠어요 . 두브로브니크 가는 페리 있거든요. 남쪽에서 올라가며 여행하고 자그레브에서 슬로베니아로 갈래요. 블레드 호수 아름다워요. 거기서 오스트리아 거쳐서 돌아오면 딱 좋을거에요.

  • 4. 강추
    '14.7.2 8:50 PM (27.100.xxx.233)

    딴지걸기 뭣하지만, 11월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날씨 험악해지기 시작합니다. 자그렙도 우중충충..
    남쪽나라들 해안으로 다니세요. 내륙은 진짜 비추ㅠ

  • 5. 저도 스페인, 포루투칼, 이탈리아~
    '14.7.2 9:41 PM (112.184.xxx.225)

    그나마 남유럽이 중부유럽에 비해서 따뜻하더라구요.
    저는 11월에 아니라 10월에 프랑스에서 포루투칼로 넘어갔는데, 가을나라에서 여름나라도 이동한 듯한 느낌이어서 리스본에 도착하자마자 긴팔에서 짧은팔 옷으로 바로 갈아입었던 기억이 납니다.
    글구 혼자 가신다니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씀인데, 자유여행이던 패키지 여행이던 꼭! 복대차고 가세요!!!
    복대안에 여권, 티켓, 신용카드, 100유료 이상 현금 꼭 넣어서 몸에서 절대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시구요, 지갑안에는 그날 쓸 현금만 넣어서 가지고 다니세요.
    그럼 만에하나 소매치기를 당해도 타격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원글님이 가고 싶어하는 나라가 워낙 소매치기들이 극성인 곳이라서ㅠㅜ
    더군다나 혼자 여행다니는 중년여성은 더욱 타겟이 되기가 쉽습니다.
    제가 괜히 겁주는 것이 아니란 것을 현지에 도착하면 금방 알게되실겁니다.
    안 아프고, 안 다치고, 도둑만 맞지 않고 일정대로 무사히 돌아오기만 해도 그 여행은 성공한 여행이니까, 철저하게 준비하셔서 조심조심, 그리고 즐겁게 여행하시기를 바랍니다~

  • 6. 원글입니다
    '14.7.2 10:55 PM (211.226.xxx.42)

    다들 감사합니다.
    처음 계획대로 스페인이 좋을것 같네요.
    근데 윗분 댓글보니 겁도 나네요.
    이태리 소매치기 얘긴 많이 들었는데 스페인 포루투갈도 소매치기가 그리 심한가요?
    혼자 다니는 중년여성...
    제가 소매치기라도 만만해보일것 같긴 하네요 ;;;

  • 7. .....
    '14.7.3 6:13 AM (41.130.xxx.125)

    제가 10월말에 프랑스,체코 다녀왔는데요. 날씨 쌀쌀하고 비오고 그랬어요. 저도 요즘 스페인,포르투갈 꽃혀서 인터넷으로 보고 있어요. 그런데 유럽 어디든 소매치기 많습니다.
    파리 오페라에서 아는 분 소매치기 때문에 경찰서 가서 신고서 쓰는데 어디 사람이냐 물어보고 한국 사람이라 했더니 한국말로 된 신고서 주더군요. 신고서 쓰는 동안 도착하자마자 미국 부부중 부인 여권,지갑 잃어 버려서 왔더라구요. 스페인,이태리 소매치기 많기로 유명한데 요즘은 그런 곳 아니더라도 관광지마다 소매치기 있는거 같아요.
    예전에 체코 프라하성 갔는데 왠 여자 소매치기가 사진 찍느라 정신 없던 일행 가방에 손 넣을려다가 걸려서 가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과 행동을 하며 가더라구요. 그 뒤에 외국 아줌마 가방에 딱 일행처럼 붙어서 쟈켓같은걸로 은근 가리면서 손 넣을려고 하는거 쳐다보고 있으니 씨익 웃으면서 가는데 소름이 .....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는 역 계단 올라가는데 일행이 머리 묶을려고 고무줄을 꺼냈는데 집시가 가져 갔어요. 그래서 일행이 항의 하려는 와중에 집시 동료들이 붙더니 가방으로 은근슬쩍 넣을려다가 손목 잡히니까 신경질 내면서 고무줄 던지듯 주고 가 버리더군요. 집시들 뭉쳐서 다니면서 그렇게 하더라구요.
    소매치기도 대비하기 나름입니다.잘 준비하셔서 다니시면 되고, 너무 늦은 밤이나 인적 드문 곳 다니시지 마시구요. 혼자 여행하는 것도 괜찮아요.

  • 8. .....
    '14.7.3 6:14 AM (41.130.xxx.125)

    어느 블로거에 스페인,포르투갈 여행기에 보면 포르투갈에서 소매치기 만난 이야기 나온거 보면 어디든 가능성 있으니 항상 생각하시면서 다녀야 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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