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생일 양력 음력.. 그리고 유도분만 날짜 잡는 문제..

고민중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14-07-02 17:33:46

열흘 뒤가 예정일입니다만 아이 머리가 큰 관계로 유도분만을 하게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주 일요일이 시아버지 생신, 5일 뒤인 금요일이 시할머니 생신이에요.

모두 음력으로 세시구요.

태어날 아이 생일을 양력으로 센다면 생일이 매 해 겹칠 일이 없겠지만

음력으로 세면 겹칠 수도 있어 좀 신경쓰이네요.

신경 안써도 될 문젠데 신경쓰는 걸까요? 그래도 저는 왠지 좀...

전에 한번 뱃속에 있는 아이 예정일에 대해 얘기하는 도중

시어머니가 음력으로 날짜를 세시길래

요즘 다 양력으로 하는 추세지 않냐.. 하니

시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요즘 다 그렇게 한다해도 나는 모르겠다. 나 죽기 전까지는 음력으로 세야지.

하시는 거에요.

저는 제 생일도 양력으로 세고.. 또 기억하기도 쉬우니 당연히 양력으로 지내려 했는데 말이에요.

너무 앞선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돌잔치 문제도 그렇고...

여러모로 불편할 것 같아요.

참고로 돌잔치는 직계가족과 밥한끼 정도만 할 생각인데,

음력은 시댁과 양력은 친정과. 이렇게 해야 할지..

애 낳는 날짜로 고민이 많네요. 날짜를 어찌 잡는게 좋을까요?

IP : 124.53.xxx.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중
    '14.7.2 5:34 PM (124.53.xxx.40)

    친정엄마한테 이런 얘기를 했더니 별 걱정을 다 한다며 야단만 맞았네요. 그래도 제 입장에서는 고민이에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 2. 고민중
    '14.7.2 5:38 PM (124.53.xxx.40)

    아.. 세다 쓰면서도 맞나 싶었는데 쇠다가 맞는 표현이네요. 부끄럽다..^^ 하나 배웠습니다..

  • 3. ...
    '14.7.2 5:39 PM (121.181.xxx.223)

    아이낳고 원글님이 알아서 양력으로 챙겨주시면 되요.주위에 울아이나 아이친구들이나 다 양력생일 챙겨요..
    시댁에서 음력생일 챙겨주심 또 챙겨받겠지만 손주생일 돌이나 챙기지 그 이후는 챙겨주시지도 않아요

  • 4. 저도
    '14.7.2 5:43 PM (180.228.xxx.111)

    예정일 일주일밖에 안남아 두근두근 하네요..

    일단 요새는 음력 생일로 하면 친구들 사이에서 챙김 못 받는건 당연한거고 음력으로 할 필요는 없죠.
    시아버지 시할머님이야 옛날분이고...

  • 5. 흠...
    '14.7.2 5:44 PM (222.106.xxx.110)

    고민해도 별 소용 없는게요....유도분만을 시도해도 바로 진통와서 분만하기도 하고,
    한참을 끌기도 하고...신체라는게 미묘해서 백이면 백 다 달라요.

    저 아기 낳을때, 옆의 유도분만 시도하던 산모는 이틀이 다되도록 약이 안듣는다고 하더이다.
    그러니, 그냥 맘 편히 가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018 조선일보 기자님, '한 의원'이 아니라 이완영입니다 2 샬랄라 2014/07/03 1,082
395017 첨 타봐요. 리무진버스 1 여행가요 2014/07/03 928
395016 회사 중년 남자들 8 불쌍 2014/07/03 4,276
395015 미대 대학원까지 나오신분들 계신가요? 2 질문 2014/07/03 4,897
395014 미국 라이센스 가진 의사는 어디서 알아보나요? 7 ㅠㅠ 2014/07/03 1,777
395013 사과드립니다 ㅠㅠ 2014/07/03 1,445
395012 해수부장관 구조중이던 핼기 의전용으로 사용 5 흠.... 2014/07/03 1,317
395011 세월호 국정조사 지금도 합니다. 3 ... 2014/07/03 967
395010 채림은 중국서 어느정도인가요? .. 2014/07/03 1,548
395009 소가 웃는다는 시를 궁금 2014/07/03 894
395008 탕웨이는 한국에서 누구정도 되나요? 9 2014/07/03 4,911
395007 일본 언론 '재정난 허덕이는 미국 위해 일본 공헌 요구' 집단자위권 2014/07/03 1,347
395006 줌인줌아웃 보다가,, 2014/07/03 1,028
395005 6세 아이, 긴 여름 방학에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는 것 어떻게 .. 3 엄마 2014/07/02 1,454
395004 김기춘은 고려시대로 보면 환관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8 기춘대원군 .. 2014/07/02 2,761
395003 살빼려고 음식조절 시 단게 땡기면 뭘 먹는게 좋을까요 7 .. 2014/07/02 2,789
395002 새누리, 세월호 유가족에 "막말, 삿대질" 파.. 2 흠.... 2014/07/02 1,306
395001 엄마랑 여행 ..뉴욕 VS 퀘백 10 여행고민 2014/07/02 2,957
395000 4월16일 청와대는 ‘대통령’만 걱정했다 2 무서운현실 2014/07/02 1,503
394999 수채화를 잘 그리는 방법은 뭘까요? 25 나뭇잎 2014/07/02 5,852
394998 시) 너희들은 왜 9 건너 마을 .. 2014/07/02 1,707
394997 늙어 죽어서 남은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고 간다면... 5 질문 2014/07/02 2,153
394996 초록홍합추천부탁 드립니다 1 홍합 2014/07/02 1,858
394995 제 인생 어쩌면 좋을까요? 8 답답해서 2014/07/02 3,791
394994 샐러드 마스터 어떤가요? 4 궁금 2014/07/02 2,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