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잊는 방법 하나씩 풀어봐 주세요

72 조회수 : 2,253
작성일 : 2014-07-02 12:53:20

나쁜 사람이라 생각해도 그건 생각 뿐이고 마음이 힘들어요.

시간이 지나야 한다는 것도 알고 기억에서 희미해져야 한다는 것도 아는데

기분이 안 좋으니 꼭 해야 하는 일 외에는 약속 만들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지도 않고 힘이 빠져요.

어떻게 하면 사람을 빨리 잊을까요?

지금 신청 해 놓은 게 있어서 그런데 그거 완료되면 전화 번호는 바꿀 생각이고요.

전화번호 바꿔도 카톡하면 바뀐 번호 알게 된다는 데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요즘 카톡 거의 다 할텐데 그럼 카톡도 끊어야 되는 걸까요? 다른 사람과도 연결되어

있어서 카톡은 끊을 수 없는데 정말 카톡하면 바뀐 번호가 뜨나요?

인생 좀 지나고 보면 좋은 사람과 많이 사랑해 보지 않은게 후회된다고

하는데 그냥 이것 저것 재지 말고 내가 다시 더 이해하고 받아줘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 왜냐면 내가 좋으니까. 그런데 그러니까 그런 대접 밖에 못 받지

하는 그런 생각도 들고 이건 뭐 생각이 양극단을 다 오가네요. 이게 미련인건지

아직 더 데어바야 정신을 차리는 미련한 건지 아니면 강한 의지 혹은 끈기인지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IP : 202.30.xxx.2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 12:55 PM (110.14.xxx.128)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는다지요.
    연애하세요.

  • 2.
    '14.7.2 1:01 PM (110.70.xxx.245)

    전 카톡.전화 차단하고 나한테 나쁘게 군거 문자로 넌 이래서 나빴다고 기분 풀릴만큼 보내구요. 문자도 차단합니다.
    악담도 할가치가 있는일에는 나쁘지 않은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분노게이지 상승시킨후. 부모님 한번 보고. 소중하게 키워주셨는데 마음속으로 죄송하다고 다시 결심 한번 더하면 잊혀지던데요?

  • 3. ??
    '14.7.2 1:20 PM (1.241.xxx.162)

    전화번호 바꾸고 그분 전화번호부에 입력안하면 그 상대는 님 전화번호 몰라요 카톡에서 님이 사라지는데요....알수없어요

  • 4. ..
    '14.7.2 1:26 PM (220.77.xxx.185)

    자꾸 생각나는건 미련이 남아서..
    미련이 남지 않도록 탈탈 털어내야 했는데
    그걸 제대로 못해서
    저는 10년동안 힘이 들었어요.
    나쁜 사람인거 분명한데 말도 안되는 이유를 붙여
    이해하려 하는 제자신이 너무 싫었어요.
    갑작스러운 이별에 넋이 나가 이유도 모르고 헤어져
    언젠가 다시 만날것만 같고
    어디서든 내 소식 듣겠지 싶어서
    제대로 미워하지도 못했던거 같아요.

    미워할수 있을때 실컷 미워하고 원망하고
    쏟아내야 새로운 사랑도 다시 시작 할 수 있을거예요.

  • 5. 확실히보장할수있는한가디
    '14.7.2 1:41 PM (221.146.xxx.179)

    어쨋든 잊혀집니다 서서히 지워져요.

  • 6. ....
    '14.7.2 1:59 PM (182.216.xxx.73)

    쉽게 잊는 방법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인데.. 그 과정에서 오히려 역효과가 더 날수도 있어요..
    다른 누군가를 만난다고해서 금방 그 사람한테 빠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과거의 사람이 더욱 생생이 생각날 수 있거든요.. 다른 사람을 만나는 시기는 어느 정도 견딜만할 때 만나야 옳아요.. 오히려 지금은 여행을 떠나보심이 어떨까요.. 그리고 마음을 평온하게 해줄 수 있는 책을 찾아보세요 의외로 책에 인생의 해답이 많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710 광주인데 세월호다큐안나와요ㅜ.ㅜ 2 광주여라 2014/07/21 858
399709 세월호 100일 다큐 2 엠비시에서 2014/07/21 1,222
399708 들기름으로 끓여도 될까요? 5 미역국 2014/07/21 1,326
399707 라디오 진행자가 바뀌었나요? 1 당신의 밤과.. 2014/07/21 1,126
399706 땀흘리고 물세안은 안되나요? 1 .. 2014/07/21 2,312
399705 강박증 아이 입원시켜야할지 16 고민 2014/07/21 6,981
399704 아이패드 친구 빌려줬다가 파손된 얘기... 1 궁금 2014/07/21 3,249
399703 중2 아들 핸드폰 사용 무제한인가요? 4 ... 2014/07/21 1,217
399702 어버이연합 회원 세월호 집회 현장서 연행 14 세우실 2014/07/21 2,364
399701 폴란드 그릇 오프라인 매장 좀 알려주세요 3 .. 2014/07/21 2,622
399700 실로 오랜만의 4시간 반차...뭐 할까요? 4 재충전 2014/07/21 1,210
399699 길냥이 데려다 키우는데.. 냄새가 장난아니고 24 밤호박 2014/07/21 4,890
399698 교회다니고는 있는데..강요에 대한질문. 다니시는분들 답변좀.. 9 교회 2014/07/21 1,868
399697 맥주가 정말 살찌게 하는 것 같아요 9 악의축 2014/07/21 3,662
399696 세월호 참사, 청와대 4대 거짓말 의혹의 진실은? 2 닭장 2014/07/21 936
399695 베스트글 14개중 10개가 연예인에 대한 글... 9 82의 관심.. 2014/07/21 1,173
399694 세월호 비하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학위 부풀리기' 논란 7 참맛 2014/07/21 4,065
399693 내년에 고1인데 절대평가인가요? 5 고등준비 2014/07/21 1,618
399692 정시는 내신 전혀 안 보나요? 3 대입 2014/07/21 3,503
399691 간반 기미 너무 심하신 분~ 8 주디 2014/07/21 9,636
399690 오늘 아침 출근 비슷 한걸 했는데 완전 힘들었어요 1 2014/07/21 1,131
399689 애기들 키우는데 어쩌라고요 ?? 4 병원 2014/07/21 1,805
399688 양문형 디오스 냉장고 샀는데, 정전기가 나요 11 스노피 2014/07/21 3,931
399687 97일 .. 돌아오실 10분외 실종자님들 돌아오시라고 불러주세요.. 36 bluebe.. 2014/07/21 994
399686 분노조절 안되는 사람 뇌ct나 mri 검사 도움될까요 5 검사 2014/07/21 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