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나 성당이나

투명인간 조회수 : 2,233
작성일 : 2014-07-02 07:31:50
마음의 안정을 찾기위해 나간 종교단체
그안에서 더 괴롭고 힘드네요
반주봉사 하고있는데
전임반주자들이 성가대와 메인반주자의 횡포로 그만두었다고
처음 시작할때 조심하라고 조언해주시고 나가셨는데
제가 딱 그러네요
투명인간되고있어요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은 그저 니가 참아라 너할일만 꿋꿋하게 해라 하시지만
전 같은공간에 있는것조차 힘드네요
여우과는 아니지만 분명 곰과도 아닙니다
이날이때껏 주변사람들과 트러블없이 학창시절 직장생활 동네 아줌아들과 잘지냈어요
그리고 더 답답한건 난 분명 잘못한게 없는데
이유없이 메인반주자가 괴롭히네요
전임반주자가 제게 했던 자기가 당했던일 고대로
저에게 하는군요
자세히는 못적습니다 죄송
얼마전까지는 저도 불편해서 잘지내보려고 인사도 꼬박꼬박 하고
커피타임도 가져보고 그랬는데
이젠 다 지쳤어요 이유없이 싫다는데 어쩔까요
같이 무시하고는 있지만 괴롭네요
IP : 223.33.xxx.1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 7:44 AM (119.207.xxx.79)

    그곳도 사람사는곳 아닐까요?
    신의 가르침은 선택같아요
    예전에 팔공산 갓바위라는곳을 시내버스타고 갔었는데요
    그곳이 기도명소랍니다
    아주머니들이 빈좌석하나땜에 쌍욕하면서 싸우더군요
    부처의 가르침은 자비아닌가요?
    그앞에 온몸으로 기도하러가는분들이 그까짓 빈자리하나로 아귀다툼하는걸 바라보며 정말 아닌거같았어요
    교회든 성당이든 절이든..
    사람있는곳은 다 똑같은거같아요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있죠
    봉사하면서 왕따라니..
    저같으면 훌훌 털어버리겠어요

  • 2. 저도
    '14.7.2 7:50 AM (125.186.xxx.65)

    성당에 나가지만, 그곳 또한 인간세상 그대로죠^^*
    단체에 들어서 뭔가 같이 기쁨을 느껴보고자 하지만 쉽지 않더군요.
    구역에서 이루어지는 반모임 조차도 동네 반상회와 다르지 않은걸 많이 봤어요.
    내가 왜 성당에 나가는지, 왜 예수를 믿는지, 성가대 반주를 하는지... 깊게 생각해 보시고
    마음 가는대로 결단을 내리시고 기쁨을 얻는 신앙생활 하셨으면 좋겠네요.
    제 남편이 항상 그럽니다
    믿는것들이 더, 하다고요! ^^

  • 3. 그래서
    '14.7.2 8:10 AM (175.223.xxx.126) - 삭제된댓글

    저, 같이 세례받은 사람들은 냉담하고 있습니다.
    성당사람들은 다르겠지 했는데 진짜 치가 떨려요.
    다시 떠올리기도 싫어요.

  • 4. 행복한 집
    '14.7.2 8:23 AM (125.184.xxx.28)

    교회든 성당이든 세상이든
    텃세하는 사람입니다.

    그건 종교와 상관없이 그 메인반주자가 미성숙한 사람이라 그렇습니다.
    님이 견디시기 힘드시면
    거기 신부님과 상의해 보시고
    메인반주자가 바뀌지 않으면 그만두세요.

    마음의 평화는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더군요
    저런 미성숙자들을 잘 이기고 피해서 얻어지는거 같아요.

  • 5. ㅡㅡ
    '14.7.2 8:26 AM (221.151.xxx.147)

    어느 곳이든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아니다 싶으면 빨리 나오세요.
    재능봉사 하시면서도 이렇게 힘들면 너무 불공평하네요.

  • 6. 호수풍경
    '14.7.2 8:29 AM (121.142.xxx.9)

    중요한건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이지 성가대 사람들이 아니니까요...
    하느님과 님과의 관계형성에 방해되면 과감히 떨쳐버리세요...
    사람 바뀌기 쉽지 않아요...

  • 7. 입력
    '14.7.2 10:13 AM (223.131.xxx.181)

    교회나 성당이나 성가대는 가장 활발한 곳이에요. 달리말하면 기가 센 곳이죠 ㅠㅠ
    처음 종교를 가지면, 인간관계때문에 다니거나 그만두는데요
    신과 나를 만나는 단계로 넘어가면 훨씬 나아집니다...단체활동 잠시 쉬시고, 기도나 수련쪽으로 찾아보세요

  • 8. ....,
    '14.7.2 11:53 AM (117.111.xxx.11)

    일단 기도부터 해보세요
    하느님에게 하소연하듯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난 후에 신부님과 상의하세요 꼭요
    신부님이 어려우시면 수녀님에게 말씀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319 정말 시어머니랑 내가 안 맞는건지. 7 .. 2014/08/07 2,085
406318 외국어 배우기 상대적으로 쉬운것~ 6 마흔중반 2014/08/07 1,692
406317 이게 말이되나요~!! 자기맘대로 조작이 가능하다면.ㄷㄷㄷ 5 닥시러 2014/08/07 1,760
406316 세무사사무실 신입, 일반기업 갈 수 있다면 옮기는게 좋을까요? 8 손님 2014/08/06 12,303
406315 퇴사후 갑근세 안주는 회사 3 멍멍 2014/08/06 2,661
406314 납량특집! 이보다 무서울 순 없다. 9 청명하늘 2014/08/06 2,850
406313 임신 출산시 부은건 다 살로가나요 7 ... 2014/08/06 1,784
406312 눈두덩이 지방이식해 보신분 3 ᆞᆞᆞᆞ 2014/08/06 2,811
406311 초1반대표. 어느정도까지 적극적이어야할까요. 2 ... 2014/08/06 1,320
406310 [진실찾기] 요며칠 82음방 안열리나 8 청명하늘 2014/08/06 848
406309 양초를 안 끄고 퇴근했어요 ㅠㅠ 34 .... 2014/08/06 18,612
406308 초등4학년 아이와내일 갈만한곳.. 7 2014/08/06 1,863
406307 1회 9만원짜리 피부관리.. 눈딱감고 받아볼까요? 9 으응 2014/08/06 3,483
406306 코끝성형 해보신분혹은코 잘하는 병원추천부탁드려요 11 ... 2014/08/06 3,843
406305 군검찰들도 개자슥들이네요. 2 이런 2014/08/06 842
406304 고도비만의 문턱에서 한 발짝 내려오기-수정^^ 16 앞자리 바꾸.. 2014/08/06 3,778
406303 해독쥬스용믹서기추천부탁드려요(지나치지 마시고 덧글 꼬옥 부탁드려.. 8 겸이 2014/08/06 2,407
406302 양심에 털 난 넘들 1 ㅇㅇㅇ 2014/08/06 883
406301 (산본)돌출입 교정할려고 합니다,,, 5 ........ 2014/08/06 2,353
406300 자존감 강한 사람요 23 .ㅇ. 2014/08/06 5,994
406299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 교회강연 보도에 무더기 징계 5 샬랄라 2014/08/06 1,449
406298 국산과자의 비밀... 보셨어요? 61 ..... 2014/08/06 15,101
406297 이건 또 뭔소리래요????ㄷㄷㄷ 7 닥시러 2014/08/06 2,708
406296 쿠팡 조립식 데스크탑 어떤가요? 컴맹 2014/08/06 927
406295 [단단독] 병사들 "이 병장 폭행에 숨져..살인죄 적용.. 7 죽일넘 2014/08/06 2,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