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 믿으시는 분 많은가요?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14-07-02 07:00:05

아래 결혼글 보고 사주글까지 쓰네요..

34살 미혼 처자입니다...

34살이나 먹었는데 독신주의도 아닌데 결혼이 급하지가 않네요..

집에서 쪼지를 않아 그런가...

엄마는 물론 이모들, 엄마친구분들까지 전부... 여자가 결혼 늦게하면 어떠냐.. 결혼해서 속 썪고 사느니 혼자 살아도 괜찮다.. 다들 그러세요

그래서 그런가 제가 큰 걱정을 안 하네요

 

얼마전 엄마가 사주보러 갈 일 있어 우리가족 사주를 다 봤나봐요

그리고 제게 와서 제 사주를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자식이 귀하대요 자식이 없는건 아닌데 제 사주에 자식이 귀하다고 그러더래요

저도 그 이야기를 대학다닐때 친구들이랑 사주보러 갔다가 들었는데 잊고 있었거든요

그 때 같이 갔었던 친구랑 통화하다가 이 얘기를 했는데 자기는 거기서 들은말 다 맞다고 그러더라고요

친구는 당시 궁합을 봤는데 거기서 당시 남친이랑 궁합도 좋고 돈도 많이 벌고 다 좋은데 결혼하면 아이는 없을거라고 그랬는데 그 친구 26살에 결혼해서 작년까지 아이때문에 고생 많이 하다가 올해 마음 접었거든요

저는 사주 믿거든요 뭐 그렇다고 아직 결혼생각도 없는데 벌써 걱정하는건 아니고요

남들은 어떤가 궁금하기도 하고 다들 어느정도는 맞나요?

IP : 121.159.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2 8:02 AM (211.237.xxx.35)

    통계니 어쩌니 하는데 저는 안믿어요.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난 사람이 뭐 큰줄기의 인생이 비슷하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같은날 같은시에 태어난 전세계의 많은 인간들이 각자 사는곳에서
    큰줄기의 인생이 비슷하다고요?
    흑인이고 백인이고..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이고 북극에 사는 사람이고 태어난 날짜 시에 따라서?
    쌍둥이는 비슷한 인생을 사나요?

  • 2. 사주를 보지 않는게
    '14.7.2 8:28 AM (59.27.xxx.47)

    기본적으로 실력있는 사람을 만나기 힘들고
    굴곡 없는 인생은 없으니 파도에도 미풍에도 마음씀을 곱게 먹는게 제일 좋다고 믿는 부분이 있어서 안 봐요

  • 3. 믿는 편
    '14.7.2 8:31 AM (112.173.xxx.214)

    그런데 자식이 귀하다 그랬음 아마 없을 확률이 많을거에요.
    하지만 낙담 안하셔도 되는게 자식은 근심덩어리에요.
    결혼해서 자식만 없어도 인생 사는 무게가 절반은 줄어들어요.
    절반이 뭔밉까.. 70%나 가벼워질 것 같네요.
    나이 들어가니 무자식이 상팔자 맞아요.

  • 4. ..........
    '14.7.2 9:06 AM (59.4.xxx.46)

    큰틀은 제법 맞아요!그사람의 성격이 사주에 고대로 나오거든요.원글님이 자식운이 없다면 다른운이 있을꺼에요.
    자식운이 없다고 그거에 포커스맞추고 괴로워하면서 살아야한다 이건 절대 아닙니다.있으면 있는대로 즐겁고 없으면 없는대로 홀가분하다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5. ...
    '14.7.2 10:43 AM (1.236.xxx.206)

    사람들이 바본가요? 당연히 꽤 들어맞으니까 보는 거죠.
    제가 봐도 큰 틀은 당연히 맞아요. 저는 거기에 맞춰서 제 인생 돌아보는 정도로 참고해요.
    성격상 이런 부분은 고치려고 노력 많이 하고 ... 살면서 보니까 틀린 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968 심리치료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3 ... 2014/07/29 1,369
401967 2014년 7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7/29 663
401966 75세 이상 틀니. 부분틀니 50프로 정부 보조 맞나요? 5 질문 2014/07/29 2,639
401965 지금 제평 세일하나요? 2 2014/07/29 1,813
401964 새야, 새야 파랑새야! 2 꺾은붓 2014/07/29 767
401963 특정상대방과 문자주고받은것 통신사에서 출력해서 볼수있나요 2 집배원 2014/07/29 1,226
401962 블로그에 사생활 노출하는 심리는 뭔가요? 50 ... 2014/07/29 19,760
401961 82쿡은 진상주인은 없고 진상손님만 있음 9 ... 2014/07/29 1,642
401960 대출내서 집사라 집사라 하구선 내년쯤엔 금리가 오른다면서요; 8 .... 2014/07/29 3,476
401959 남편하나 바라보고 결혼하면 안되는 거였을까요... 26 하울 2014/07/29 12,965
401958 ‘엄마부대’ 정체 알고보니… 4 에라이 2014/07/29 2,324
401957 이런건조대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아시는분? 1 이런건조대 2014/07/29 1,663
401956 잠못드는 밤 어그로는 게시판을 도배하고 4 == 2014/07/29 778
401955 고로케도 밀가루반죽을 하나요? 3 고로케 2014/07/29 3,695
401954 ᆞᆞ 10 ... 2014/07/29 3,179
401953 광장아트페스티벌 주차 어디에 해야하나요? 여의도 2014/07/29 619
401952 휴가 이번주 붐빌까요? 어디로갈지 3 ㄱㅌㅈ 2014/07/29 1,319
401951 부모는술마시고 애들은 옆에앉았있고 아동학대아닌가요? 23 지금 새벽2.. 2014/07/29 5,023
401950 부부다툼 잘잘못 살펴봐주세요 45 알려주세요 2014/07/29 4,226
401949 여기가 82인지 일베인지 19 일베충박멸 2014/07/29 1,912
401948 서울에 사는 민영화 입니다. 9 민영화 2014/07/29 1,416
401947 그릇에 꼭 밥 몇알 남기는 강아지ㅠ 11 사람이나개나.. 2014/07/29 2,628
401946 어린이집 옆집은 많이 시끄러울까요? 11 바라바 2014/07/29 2,423
401945 전세 계약하려는데..좀 알려주세요.. 3 밥벌레 2014/07/29 914
401944 살이 빠지니 아무옷이나 걸쳐도 되네요 40 Na 2014/07/29 15,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