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개장 첫날부터 기름이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께 폐유로 추정되는 기름이 해운대 해수욕장에 유입돼 입욕이 통제됐다.
이로 인해 해수욕장을 찾은 수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바다를 눈앞에 두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몇몇 관광객들은 아쉬운 마음에 바닷물에 발을 담그거나 물에 뛰어들었다가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 기름은 이날 오전 7시 12분께 해운대구 청사포 앞 해상에서 유출돼 조류를 타고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흘러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등 5척을 현장에 급파해 기름제거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청사포 주변에서 폐유를 버린 선박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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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기름유출, 폐유 버린 염치 없는 선박 추적 중…수만명 관광객 발길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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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7-01 18: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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