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이 다 빠져 나가는 듯한 이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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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했네요
특별히 악몽을 꾸지도 않고 가위 눌린적도 없는
굉장히 둔한 사람이에요

오늘 오후 평소 지나다닌적 없는
부산 영주동 고가도로 밑
지하도를 건너 갔어요

전철 탈 수 있는곳이랑 연결 된곳 말고 그냥
땅밑 지하 횡단보도요
계단을 내려가자 바닥 타일이 시커멓게 오랫동안 청소가 안된거..
그런데 뭔가 무거운 기운? 머리가 찌릿찌릿한게 어지러웠어요
그러고 땀이 나면서 기운이 다 빠져 나가 주저앉고 싶어..

아뭏든 겨우 집까지 왔는데 이런경험이 첨이라..
이제 조금 진정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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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공황장애 증세같아요 저도 공황장애였어서..
정신건강의학과 가셔서 한번 문의해보세요 저도 뭔지모르고 여기저기 병원가보다 결국 공황장애인거알았어요
요즘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한 사람만 가는거아니예요 혹 더 심해지기전에 가보시는것도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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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느낀건데 공황장애라구요?
당황스럽네요

[기력이 빠지신듯]

제가 작년에 비슷한경험이 있었는데 몸의기력이 빠졌대요,한의원에서요. 내과가니 밥 잘 챙겨 먹으라는데 몸이 건강하신지 체크해보세요.

[귀염아짐]

당이 부족하거나 저혈압이어도 그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