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필로티 밑에서 중학생이 담배를 피는데 어떻게 타이를까요?

어쩌죠 흑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14-07-01 16:46:52

꼭 요시간에  우리집 밑에서 담배를 피고 학원을 가는지 바로 올라 와서 미치겠어요.

말로 할까 하다가 벽에다 근처에서 담배 피지 말아달라고 애가 아프다고 썼는데 ...흑..

한글을 못읽는것도 아닐텐데..

몇일 스쳐가듯이 냄새가 올라오는걸 그냥 참고 말았는데 오늘은 제대로 올라 오네요.

필로티가 무슨 흡연실도 아니고.

어휴 중학생을 어떻게 타이르지요?

어린 딸 밖에 없어서 시커먼 중학생을 우찌 상대 해야 할지..

벽에다 써놨는데도 피는거 보면 보통 애가 아닐까요? 혹시 못 읽었을까요 --;

내일은 그시간에 잠복 근무를 해보려는데 ..

좋은 말씀해주세요..특히 중딩 맘들~~

IP : 114.203.xxx.2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un
    '14.7.1 4:48 PM (14.52.xxx.233)

    좋게 말씀하시려다가 되려 당할 수도 있어요. 남자어른이 가서 좀 무섭게 말씀하시는 게 나을 수도.. 그나이때 애들이 반항심이나 치기가 보통 아니랍니다

  • 2. ..........
    '14.7.1 4:57 PM (61.84.xxx.189)

    저희집은 2층인데 애들이 밤에 1층 화단에서 피더라구요.
    그래서 베란다에서 '저기요~ 담배 냄새가 많이 올라와요~'라고 이야기 했어요. 나무때문에 얼굴도 제대로 안보이지만요.
    그랬더니 '죄송합니다'그러면서 가더라구요.
    그런데 가면서 어떤 애가 '안녕히계세요' 그러니까 나머지 애들도 인사...
    애들은 애들이다 싶어 웃던 기억이 나네요.

  • 3. ...
    '14.7.1 5:16 PM (14.34.xxx.13)

    이게 윗분처럼 좋게 끝나면 참 미담인데, 전에 아들이랑 편의점가다가 담배피는 양아치랑 시비붙어서 결국 사망한 남자분도 있잖아요. 성인남자라도 직접 대면하는 건 말리고 싶네요.

  • 4. ㅇㅇ
    '14.7.1 5:19 PM (175.223.xxx.20)

    저희는 주택이고 옆집과 딱 붙어있는데
    그 사이에 중고딩들이 들어가 담배 피고
    엄청 시끄럽게 떠들거든요
    옥상에 올라가 담배 피기도 하구요
    동네에 민폐 엄청 끼쳐요
    남편이 내려가 야단 치면 도망가면서
    저희가 안 폈다 시끄럽게 안 했다 거짓말까지 해요
    남자 어른이 무섭게 야단쳐야해요

  • 5. ....
    '14.7.1 5:30 PM (211.176.xxx.210)

    동네 파출소,지구대에 사정 이야기 하시고 그 시간에 하루이틀만이라도 순찰 해달라 부탁드리면 안될까요? 경찰분께서 한말씀 하시면 원글님 말씀하시는 것보단 효과 있을거 같은데요.

  • 6. 참나
    '14.7.1 7:02 PM (39.7.xxx.72)

    이런거보면 학교체벌필요한것같죠
    학교에 여ᆞ락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세요.
    아님 모조 cctv 달아놓던가요.
    요즘애들이 보통 막나가던가요?
    맘같아선 정말 반 살려놓고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921 10개월 아가데리고 북유럽 여행..무리겠죠? 6 ㅎㅎ 2014/07/22 1,938
399920 시신 덮은 천 37 궁금증(유병.. 2014/07/22 13,383
399919 나이들어 공부하시는분들 계신가요? 집중 안되서 죽겠네요. 11 .... 2014/07/22 2,309
399918 아이허브 프로폴리스 배송 여전히 안되나요? 6 ..*.. 2014/07/22 2,143
399917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더니. 무서운 댓글. 9 호이 2014/07/22 3,385
399916 제가 이상한건사요?? 4 헉.. 2014/07/22 1,087
399915 트윗에서 본글인데.. 공감이 가네요 4 촌철살인 2014/07/22 1,702
399914 실비보험 가입관련해서 질문드려요. 4 2014/07/22 703
399913 주일대사에 정계은퇴 10년이나 지난 77살 노인네를.....ㅠㅠ.. 13 oops 2014/07/22 2,830
399912 방법 없을까요? 1 ㅜㅜ 2014/07/22 700
399911 고2 고1 형제가 입병을 달고 살아요 22 ㅠㅠ 2014/07/22 3,042
399910 파운데이션 안하고 피부 화장 할만한 제품 뭐 잇을까요? 7 ,,, 2014/07/22 2,627
399909 서영석-빤한 수구들의 권은희 공격 / 시사통-정치통-재보선은 지.. 1 lowsim.. 2014/07/22 847
399908 아들 친구 유학 간다는데 선물 뭐로 할까요? 4 통통통 2014/07/22 1,033
399907 초4아이입니다. 4 어금니 2014/07/22 1,325
399906 마늘장아찌. 양파장아찌 절임물 끓여 부어서 만들어도 될까요? 1 마늘, 양파.. 2014/07/22 1,686
399905 제 증상 좀 봐주세요 1 사과 2014/07/22 850
399904 오래된 주택인데 인터넷 꽂는곳이 없습니다 9 인터넷 설치.. 2014/07/22 1,768
399903 식량 샀어요 1 2014/07/22 1,409
399902 어제 힐캠중에 기억에 남는 3 2014/07/22 2,036
399901 어찌해야할까요 ㅜㅜ 비정규직 2014/07/22 622
399900 한국경찰은 노숙자 시체를 한 달 넘게 보관해 주나요? 4 .... 2014/07/22 2,072
399899 대명리조트 여름성수기 예약해보신분들!! 5 아정말 2014/07/22 5,094
399898 자식 대학 보내신 어머님들, 존경합니다. 21 진심 2014/07/22 4,405
399897 척추 협착증에 좋은 운동 7 고민녀2 2014/07/22 11,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