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공부 본인 스스로 안하면 정말 답 없나요?

중학생 조회수 : 2,992
작성일 : 2014-07-01 15:39:31

중간에서 뒤쪽으로 가고있는 중이예요 성적은.

전 이렇게 하다가 인문계 고등학교도 못가는거 아닐까 걱정되구요.

중2.

공부하란 말도 의미없는 소리라 이젠 저도 더이상 그 소리 안합니다.

부모와의 관계는 좋아요. 좋지만 공부 어떻게 하라는 말은 안들어요.

그냥 이렇게 손놓고 있는게 맞는지 아니면 아둥바둥 과외라도 싫은거 억지로 시켜야 하는지

공부 이렇게 하는 애한텐 이런것도 고민이네요.

과목별 점수가 평균점수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게 나오는데 이러면 중간은 맞는건가요?

 

IP : 39.116.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1 3:42 PM (211.237.xxx.35)

    말을 물가로 끌고 갈순 있으나 물을 먹일수는 없잖아요.
    아이가 점점 더 크면 클수록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니 어쩔수가 없어요.
    부모가 하라고 하는 말을 듣는게 아니고 부모의 행동 부모의 모습을 보고
    은연중에 배우는게 더 많을거에요.
    부모가 열심히 치열하게 사는 걸 보여주세요.

  • 2. 그렇죠
    '14.7.1 3:55 PM (112.149.xxx.152)

    본인의지가 중요하죠.
    일단 하려고해야 그다음이 보이는듯.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학생때 공부 어느정도는 해줘야
    미래도 그려볼 수 있어서,
    지켜보는 부모들 마음만 썪어갑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 3. ..
    '14.7.1 3:56 PM (211.208.xxx.144)

    물론 공부란게 억지로 시키면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그럭저럭 할수있지만, 그 이상의 점수를 얻고 싶으면 본인 욕심이 없으면 안돼요.
    아이가 공부에 흥미가 없다는건 목표가 없어서 그런 경우가 많으니 일단 처음에는 목표 점수를 정해놓고 달성할때 보상을 준다든지 해서 흥미를 붙이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 다음에 아이랑 같이 큰 목표, 즉 자신이 되고 싶은 직업등을 정해놓고 계획을 짜 나가다 보면 이게 시너지가 되서 꾸준히 하더군요.
    그냥 손놓고 있으면 나중에 공부습관이 없어서 자기조절도 안돼고 힘들어하더라구요.

  • 4. ...
    '14.7.1 3:58 PM (116.38.xxx.201)

    며칠사이 중학생들 고민글이 많이 올라오네요.ㅠㅠ
    저도 중1아들있어요.원글님 아이처럼 점점 뒤로가고 있는중입니다.
    어떡하든 나중에 공부안한걸 후회할날이 있으면 손은 놓아지지말라고 학원도 그냥 보냅니다.
    정말 전기세내주는 셈치고..
    울컥울컥 맘이 부글부글 단숨에 학원도 그만 보내고 싶은데 안보내면 그냥 손을 놓을걸 알지요.
    아마 한글자도 안할거에요..전교꼴등도 할거같아요.
    많이 이야기도하고 끌고가려고하지만 언제까지 끌고갈수 있을지요..
    주위에 끌고가는대로 잘해주는 상위권 아이들은 외계인들인가봐요.
    우리아이같은 아이가 80%겠지요.ㅠㅠ

  • 5. ///
    '14.7.1 4:00 PM (115.126.xxx.100)

    고등학생이면 몰라도 중학생이면 그래도 좀 잡아줘보세요
    그 맘때 공부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 몇이나 될까요
    대개는 다 하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하고 혼날까봐 하고
    근데 그렇게 좀 잡아서 습관이라도 들이면 되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저희 아이도 중2인데 지난 중간고사에 지 아빠가 크게 혼내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눈물 쏙 빼고 기말기간 맞이했는데 좀 하려고 하네요
    컴퓨터 휴대폰 다 규제하고 있는데 말을 좀 듣고 있어요
    되려 엇나가는 아이도 있겠지만 다 아이나름이니 한번 잡아보시는 것도 권해드려요
    그래도 도무지 안되고 아이가 엇나갈거 같으면 그때 알아서 하라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 6.
    '14.7.1 6:37 PM (182.219.xxx.36)

    그나이때 애들 안할려고 하죠...
    그래도 손놓음안되요...
    저도 중2아들있는데...돈지랄이던 뭐던...꾸준히 뭔가 계속 사교육은 시켜요,...
    확실히 지의지로 스스로 못하더라도 뒷받침시킨과목은 그럭저럭 따라가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661 초등4학년 영어 인강 도움좀 1 영어 2014/07/21 1,533
399660 매실에 거품이 생기면..... 9 아까워라 2014/07/21 6,434
399659 경기도에 사는 사람이 서울에서 1 유뚱 2014/07/21 1,301
399658 오늘밤 11시 15분 mbc 다큐 스페샬 세월호 100일 입니다.. 16 ㅇㅇ 2014/07/21 1,859
399657 김창숙씨는 연륜에 비해 연기가.. 19 .. 2014/07/21 5,579
399656 쓰기가 약한 1학년인데요.. 방학을 어떻게 할지.. 2 초1 2014/07/21 946
399655 동서들 때문에 한숨만 나네요... 30 에효 2014/07/21 11,082
399654 미국영양제 큰거 반으로 잘라서 먹어도 될까요 5 대단하네요 2014/07/21 2,027
399653 아파트 1층에 어린이집이 있는데..이거 말해도 될까요? 3 2014/07/21 2,151
399652 대전에 치아교정 잘하는곳 어딘가요? 2 khm123.. 2014/07/21 1,679
399651 적금!!!과보험? 7 엉희 2014/07/21 1,340
399650 치킨추천좀 해주세요 ㅜㅠ 7 ... 2014/07/21 1,777
399649 일산맘님들) 일산지역 인문계 커트라인이 어느 정도인가요? 1 중학맘 2014/07/21 2,440
399648 똑똑한 여자가 되고 싶어요 4 다른인생 2014/07/21 2,809
399647 혹시 동원예비군 가보신분 계시나요? 3 질문입니당 2014/07/21 908
399646 친구 생일파티날 결석했는데요... 2 어린이집고민.. 2014/07/21 1,150
399645 82쿡님들에겐 엄마란 어떤 존재예요..??? 13 ... 2014/07/21 1,715
399644 밀회 음악 좋아하시는 분 5 건너 마을 .. 2014/07/21 2,257
399643 냉동실이 다 녹았는데 고장일까요? ㅠ 4 .. 2014/07/21 1,706
399642 얼굴 근육의 씰룩거림 3 40대맘 2014/07/21 2,251
399641 저렴한 휴지, 질염을 자주 일으킬까요? 10 궁금 2014/07/21 5,803
399640 고딩아이 매직해줬는데 씨컬이 되버렸어요 7 .. 2014/07/21 2,273
399639 무식한 질문인지 모르겠지만 3 2014/07/21 852
399638 양도소득세 계산해야하는데요..수수료 어떻게 되나요? 2 질문.. 2014/07/21 1,203
399637 분당 갑상선 전문 추천좀 부탁드려요 2 ㅇㅇ 2014/07/21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