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께거 지능이 갑자기 저하되셨어요

시아버지 조회수 : 4,300
작성일 : 2014-06-30 23:29:19
원래 조용하고 느리신 분이세요
시댁 성품이 다 그래요.

조울증이 있으셨다는데
멀리 살아서 저는 잘.못뵈었어요

어머니가 잘 챙기ㄱ보여주시기 싫어했어요

1년전 입원하셔서 계실때는
방금 하신도 기억 못하시고 했다는데
(전 못가봤어요)

지금은 많이 호전되셨어요

지난 주말에 ㅁ가서 뵈었더니
다른 증상은 없으신데

20조각짜리 저희 3살 딸 퍼즐을 못맞추셔요
나이는 환갑 조금 넘으셨답니다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우울증의 증상중 하나가 아닌가 하는데

제가 보기엔
원래 머리쓰던 분이 저러시는건 심각해보여서요

어디부터 가봐야할까요
우울증이라 어쩔수 없다고 손놓고 있어도 될까요
IP : 223.62.xxx.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삭바삭♡
    '14.6.30 11:31 PM (121.127.xxx.218)

    파킨슨...일 가능성이. 저희 아부지가 그러셨음.

  • 2. ..
    '14.6.30 11:32 PM (59.15.xxx.181)

    우울증이라고 해도 간단한 처방만으로도 좋아지실수가 있는건데
    손놓으시면 안되지요...


    괜히 겁줄까 싶어 병원 안가실려고 하시겠죠 어르신들은
    그래도 모시고 가야지요...

    초기면 약물만으로도 좋아지신다고해요

    아직 연세도 젊으신데..지금 초기라면
    나중에 후회할수 있으니
    남편분 잘 설득해서
    원글님과 남편분 같이 병원에 모시고 가보세요...
    아들 혼자보다는
    며느리도 같이 가드리는게 그래도 건강검진 시켜주나 싶어서 더뿌듯할수 있어요...
    모시고 가보세요

    종합병원 전화하셔서 어떤 과로 가야할지 문의하시고..
    가벼운 건강 검진처럼...시작하시면 될것 같아요

  • 3. 윗님
    '14.6.30 11:38 PM (175.113.xxx.63)

    저 우울증약 2년째 먹고있고 계속 먹을건데 뇌기능 괜찮을까요 ㅠㅠ

  • 4. 뇌출혈 같아요
    '14.6.30 11:42 PM (175.223.xxx.225)

    저희 시아버지 증상이랑 비슷해요

  • 5. 건너 마을 아줌마
    '14.6.30 11:46 PM (211.36.xxx.217)

    치매검사 해보셔요

  • 6. 우울증
    '14.6.30 11:48 PM (124.146.xxx.126)

    약...최대한 빨리 벗어나세요...점차 바보가 되어가요...언어기능, 인지기능 다 약해져서 점차 느려지면서 바보스럽게 되어가요...약이 약이 아닙니다....약은 반드시 독이 되어요...평생을 약과 의사를 의지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건강의 첫걸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605 정청래가 차기 대선까지 갈 수도 있겠네요 6 ㅇㅇㅇ 04:46:30 421
1746604 야밤에 심심해서 괜히 달걀 삶고 있어요 3 닭알 04:15:46 286
1746603 케데헌 - 파랑 호랑이 이름이 있나요? 4 귀여워 03:28:16 486
1746602 김건희 재산 현황 6 범죄수익 03:17:45 1,494
1746601 층간소음 아니고 1 ㅇㅇ 03:05:39 261
1746600 김문수, 전광훈 목사 집회에 친필 보내 "자유민주주의 .. 4 ㅇㅇ 03:00:33 546
1746599 오늘 광화문 사진 보니 정말..... 억장이 치미네요 10 02:46:20 2,141
1746598 판토텐산 영양제 아시는 분 2 .. 02:38:38 287
1746597 턱관절 보톡스 부작용 오신 분 없나요? 4 .. 02:38:21 426
1746596 제가 옷을 정말정말 좋아했는데 덜 사게된 계기 4 02:31:11 1,576
1746595 40~50대 키플링 백팩 2 여르미 02:14:03 773
1746594 토비언니 누군지 아시는 분-=> 확인 9 02:10:45 1,331
1746593 그때 결혼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을 후회해요 3 칠리 02:03:14 1,688
1746592 남자들은 3 02:03:12 436
1746591 위고비가 20만대로 떨어졌네요 마운자로때문이겠죠?? 2 ㅇㄴㅋㅂ 02:02:37 1,175
1746590 문정권 후임이 윤정권이라는게 8 ㅎㄹㅇㅇ 01:58:24 663
1746589 에스콰이어 드라마 9 ... 01:45:17 1,153
1746588 윤석열 만드는데 가장 결정적한방 주신 분 9 그때 01:36:29 1,688
1746587 외국사람들이 한국사람한테 나는 냄새 그 유명한 섬유유연제 향 6 ㅇㅇㅇ 01:36:21 1,870
1746586 유지어트어렵네요 9 ㅂㅂ 01:24:05 621
1746585 광화문 젊은이들 입은 옷 좀 보세요ㅠ 14 ㅇㅇ 01:21:25 4,069
1746584 중학생 수업 진도 궁금해요 3 우유유 01:14:17 326
1746583 우리나라 법 중에 제일 웃긴 거 6 .. 01:13:38 1,057
1746582 잠이 안와요 3 그린 01:10:40 628
1746581 주유소에서 신용카드 건네는것도 위험한가보네요 5 ㅇㅇ 01:08:56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