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계약관련 집을 팔았어요
집을팔았어요 남편명의로 되어있는집이구요.
일억삼천오백에 팔았습니다.
계약금 천만원 받았고
중도금은 그쪽에서 집판계약금을 받기로했어요.
중도금 금액을 명시하진않았죠
그런데 오늘 부동산에서 중도금 오백만원준다고하고
막대금 치르기전에 리모델링한다고 먼저들어올려고합니다
전 옆에서 부동산이랑 남편이랑 통화하는거 듣다가
잔금 다받고 리모델링하라고했죠
집이 비어있어서 남편은 아무생각없이리모델링하라고 한 것 같은데
제생각은 중도금도 너무 적게주니까 돈 다받고 집넘기는게 안전할거같아서요
제가 너무 과한걱정을하는걸까요
1. 요즘
'14.6.30 7:25 PM (203.170.xxx.178)집이 잘 팔리지 않으니 집계약을 성사시키기위해 계약전 집주인이 편의를 봐주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님은 이미 계약을 한 상태니 편의를 봐주는건 님 마음이내키는데로 하시면 될것같아요.2. 경험자
'14.6.30 7:25 PM (74.76.xxx.50)아니요. 중도금 500만원도 말이 안됩니다. 절대 잔금받기 전에 열쇠 주지 마세요.
우리나라 부동산은 규모에 비해 거래가 너무 허술해서...
잔금 받고 나면 빼도 박도 못합니다.
강하게 나가세요. 절대 과한 걱정 아니시고 그 사람들이 개념이 없는 겁니다.
부동산도 어이 어이 없네요.3. ㅇㅇ
'14.6.30 7:44 PM (110.14.xxx.143)감사합니다 저도 참 제대로 아는게없으니 기분상 이건 아닌것같아서 부동산에 원칙대로 계약대로 하자고했거든요
부동산도 참 어의없네요.
구두계약도 계약이라며 남편이 허락했다는 식으로 말해서 한참 실갱이했네요
남편은 계속 뭐가 문젠지 모르고 등기만 안넘기면된다는 식으로 말해서요 ㅠㅠ4. 저런
'14.6.30 7:44 PM (14.32.xxx.157)진짜 이상한 부동산이네요.
중도금이 얼마인지 명시도 안하고, 중도금만 넘기고 열쇠를 넘겨주다뇨. 말도 안됩니다.
잔금치르고 주겠다고 하세요. 원글님네가 거절하면 그쪽에서도 방법이 없어요.
무슨권리로 잔금치르기전에 들어오나요? 안된다고 딱 짜르세요.
뭐든 법대로 하는게 최고예요. 그럴려면 뭐하고 계약이란걸 하나요?
아무때나 이사오고 돈은 될때 주고 싶은대로 주고 편의란건 봐주면 한도 끝도 없죠.
자선사업하나요?.5. 절대
'14.6.30 8:07 PM (182.230.xxx.39)공인중개사입니다 윗분들 좋은글 쓰셨네요
원칙대로하시길권합니다6. 늦봄
'14.6.30 8:09 PM (183.104.xxx.137)중도금 넣었다는데 만원.....
미리 중도금 기재하지않으면 만원도 돈이기때문에 계약파기하면 집판사람 잘못으로 인정돼요
15년전 새댁 때 멋모르고 미친놈 하자는대로 휘둘렸던 때가 떠오르네요
중간에 중도금 돈 못맞춰서 그미친놈 헛소리 들어주고 맘고생하고 정말 그런 병신짓이 없었어요
그후 석달 열흘을 홧병나서 죽는줄 알았네요7. ㅇㅇ
'14.6.30 8:16 PM (110.14.xxx.143)답변 감사드립니다
뭐든 원칙대로해야 탈이없는거같아요
이번계약으로 많이 배웠습니다8. 세상에나
'14.6.30 8:32 PM (118.139.xxx.222)살다살다 중도금 500만원이라....거기다 먼저 리모델링이라...
절대 허락하지 마소서...
중도금이라도 몇천 냈으면 말도 안하겠다...
돈이 없음 염치라도 있어야지...
남편분 단속하세요...너무 물렁하신듯..9. 세상에나
'14.6.30 8:41 PM (118.139.xxx.222)자세히 보니 부동산도 문제있네요...
나중에 복비도 잘 계산해서 주세요...
복비로 또 사기칠듯...10. ㅇㅇ
'14.6.30 8:58 PM (203.226.xxx.89)부동산이 문제네요. 이런 제안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다니. 사람 우습게 보는것 같아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11. 아 속터져
'14.7.1 12:04 PM (125.178.xxx.133)죄송하지만 멍청한 신랑님께 게시판 글 좀 보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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