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학원 가기 싫어하면 빼는게 맞을 까요?

학원 조회수 : 2,622
작성일 : 2014-06-30 16:51:55

초등 3... 태권도 학원을 매일 가는데

수학이나 피아노는 한 번 시작하면 일년씩 계속 했어요

그런데 유독 수영이나 태권도는

첨에 좀 재밌어하면서 다니는가 하다가

한 두달 지나면 지겹다, 기합만 준다

별로 하는게 없고 단체 벌 만 선다..

불평을 하며 가기 싫어합니다

 

할머니는 한 번 다니면 꾸준히 뭐라도 끊지를 말아야지

이랬다 저랬다하는게 나쁘다고 난리인데

사실 그 매일 가는 학원에서 뭘 얼마나 하랴 싶기도 하고

아이가 지겨워하는데 단지 성실하라고  억지로 계속 보내야 하는건지..

뭐가 옳은지를 모르겠어요

 

태권도를 끊었다가 저번에 마케팅에 선물에 홀려서 다시 나가더니

한달 반이 됐는데 또 안가고 싶다는 거에요. 재미가 없다고..

뭐가 옳을까요? 정말 모르겠네요

 

제 경험상 옛날에 억지로 다녔던 피아노 학원.. 하나도 기술이 남지도 않았고

사실 지겹기만 했던 기억이 있긴 한데..

IP : 121.131.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30 4:53 PM (121.181.xxx.223)

    태권도 꼭 해야하는것도 아니고 싫어하면 안해도 되요.다른운동 시키면 되죠..축구같은거..
    저는 울아이가 태권도 가는걸 좋아해서 꾸준히 보내고 있는데 만약 가기 싫다고 했음 그만뒀을듯..
    뭐하러 그런데까지 스트레스 받게 하나요..

  • 2. ....
    '14.6.30 5:12 PM (219.250.xxx.123)

    싫으면 보내진 말아야하는데 ...

    본인이 가고 싶어할때 보내시구요
    담에 학원보낼때는 꼭 얼마만큼은 다녀야한다는 약속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매번 가다 말다하면 애도 습관이 될수있어요
    책임감이나 성실함을 위해서라고 나중에는 좀 참고 다니게 하는게 좋을듯합니다

  • 3. ...
    '14.6.30 5:19 PM (124.49.xxx.100)

    저수영 가기 싫어하는 애를 보내다가 안되겠다싶어서
    반을 옮겼는데 너무 재미있어하며 다녀요.
    공부가 아니라 운동이 그렇다면 다시 한번 살펴보세요.

  • 4. 원글
    '14.6.30 5:24 PM (121.131.xxx.66)

    태권도 반이 재밌다 말다 이럴수도 있나요?
    책임감이나 성실함때문에 가다 말다 하는걸 싫어하는데
    제가 헷갈리는거에요 딱 부러지게 가기 싫다고 하니..
    원하는 학원은 작심하고 잘 다니거든요...

  • 5. ..
    '14.6.30 5:28 PM (118.221.xxx.62)

    다음엔 뭐 하고싶다해조 바로 보내지 마세요

  • 6. ..
    '14.6.30 6:17 PM (203.226.xxx.139)

    무엇을 시작하든 최소 3개월은 지속하는 걸로 약속하고 다짐을 받아요. 특히 저학년일 경우 변덕이 심해서 익숙해질만 할쯤 흥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그 고비를 넘겨야 더 큰 즐거움을 알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이 적성이 맞지 않아 괴로워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재미만을 쫗아서도 안되고, 본인이 선택하것에 대한 최소한의 기간 만큼은 지속해야한다는 책임감도 배워야 한다 생각해요.
    저희 아이 처음 피아노 보낼때 욕심 만큼 늘지 않으니까 가기 싫어하더군요. 하고 싶다해서 보냈는데도 이론이 지겹고 친구들은 어쩌구 하면서 그만두겠다는걸 입버릇처럼 말하길래 3개월만 채워보고 그때도 그만하고 싶으면 끊자고 했어요. 그러고나서 실력이 쌓이고나서 어느날 뜬금없이 하는말이 "엄마 나 그때 그만두지 않길 잘한것 같아" 그러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310 직장내 스트레스 마음을 어찌 다스려야 5 힘들다 2014/07/20 1,898
399309 속이 터질 듯 ㅇㅇ 2014/07/20 1,091
399308 김포공항 관련 여쭙습니다.ㅠ.ㅠ 2 ㅎㅎ 2014/07/20 1,404
399307 통대나온걸 후회하는 분 있나요 15 fs 2014/07/20 7,334
399306 돈 걱정이 없어요. 14 소소하니 2014/07/20 4,718
399305 중개사분 계시면 헬프. 분양상가 월세관련의문 분양 2014/07/20 988
399304 돼지고기장조림을 냉동안하고 1박2일로 택배가능할까요? 7 ... 2014/07/20 1,254
399303 소고기만 먹으면 잠이 와요 2 왜이럴까 2014/07/20 1,262
399302 옥수수 수염 질문이요 옥수수 2014/07/20 722
399301 결정사 가입한 어느남자의 만남들 후기_1 1 여드름아파 2014/07/20 17,649
399300 우클렐레 배우는데 피크로 쳐도 되겠죠? 1 ........ 2014/07/20 1,114
399299 막노동하며 의대 합격한 ‘청년 가장’ 박진영 씨 “누구에게나 기.. 30 서남대 의대.. 2014/07/20 11,060
399298 1박2일 국사샘 고깔 외침 듣고 눈물 났어요. 26 참스승 2014/07/20 14,847
399297 1박2일‥ 저 선생님들 어쩔까요 ?? ㅠㅠ 8 루비 2014/07/20 16,100
399296 주말 내내 옆집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데 7 2014/07/20 1,886
399295 반지 싸이즈 한국과 미국이 같은가요? 1 조언 2014/07/20 1,291
399294 정일채 세종고 교사 기간제라네요. 72 ... 2014/07/20 29,084
399293 특목고 준비생 학원비 ㅠㅠ 17 엄마는노력중.. 2014/07/20 5,088
399292 벽걸이 선풍기 추천해주세요 .. 2014/07/20 1,294
399291 "세월호 사망자 보험금 4억5천만원" 심재철,.. 3 샬랄라 2014/07/20 2,217
399290 수연산방이나 산모퉁이 대중교통으로 어르신 힘들까요? 4 -- 2014/07/20 1,045
399289 피부관리실 효과 있나요? 4 .. 2014/07/20 6,664
399288 [질문] 초파리 비슷한 날벌레를 죽이는 방법 3 뿌라이 2014/07/20 2,768
399287 수박 주문할 건데요 4 화살썰기 2014/07/20 1,211
399286 호구 남편 3 이건 뭐 2014/07/20 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