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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님들 오늘 스케줄이 어떻게들 되시나요?

스케줄 조회수 : 3,574
작성일 : 2014-06-30 07:58:59

하루하루 스케줄이 있는 인생이 부럽네요.....

매일매일이 loose한 인생 별로예요ㅠ

IP : 218.38.xxx.16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4.6.30 8:03 AM (122.32.xxx.46)

    전 loose한 분이 부러븐데..ㅠㅠ
    지금 애들 밥 먹는 중인데요 집앞이 학교라 조금 후에 셋 다 나가면 설거지하고 빨래걷어서 개고 새로 널고 또 세탁기 돌리고 손빨래 하고 청소 좀 하고 마트 다녀오고 와서 정리하고 남편 점심차려주고하면 1학년 막내 아이 시작으로 둘째 큰애 학원 가방 바꿔주러 오후는 학원 픽업으로 밖에서 다 보내요. 들어와 저녁준비해서 먹이고 씻기고 숙제시키고 재우면 끝!
    오늘은 생일이라 저녁은 외식할 거 같기는 해요^^;

  • 2. 지금
    '14.6.30 8:05 AM (122.32.xxx.40)

    빨래하고 개키고 있고요.
    아이 식사한것 치우고나면
    샤워하고 빨래널고 친구랑 머리하러 가기로 했어요.
    끝나면 점심먹고 쇼핑 좀 하고
    집에와서 청소하고 식구들 저녁 준비해놓고 나가서
    다른 친구랑 식사할 예정이에요.
    집에 돌아오면 오늘한 빨래 개키고 설거지하고
    샤워하면 딱 잘 시간일거 같아요.

  • 3. ..
    '14.6.30 8:06 AM (110.14.xxx.128)

    꼭 외출을 해야 스케쥴이 아니죠.
    저는 이틀 휴일동안 빨래,청소 전혀 안하고 쉬니까
    그거 해결하고 밑반찬도 하고 본방사수 못한 드라마도 세편 봐야하고 사다둔 책도 읽기 시작해야 해요.

  • 4. 말일이라
    '14.6.30 8:08 AM (203.81.xxx.42)

    은행볼일이 많아요
    우체국도 가야하고

    근데요
    전업주부는 집안일이 스케쥴이어요^^

  • 5. 저는
    '14.6.30 8:12 AM (1.240.xxx.34)

    지난주까지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오늘은 푸욱~ 쉬고 싶으나
    지난 한달동안 운동을 너무 소홀히 해서 간만에 헬스가서 땀 쭉
    내고 올거예요.
    그럼 점심시간이고 맛난 점심 먹고 청소하고 우리 이쁜 강쥐
    산책 시킬거예요.
    그럼 우리 둘쨰가 와요~^^
    둘째 학원 보내고 밀린 빨래하고 저녁반찬거리 장보러 갈거예요~
    그럼 우리 큰애가 와요~^^
    큰애와 둘째 오면 간식먹이고 저녁반찬만들면
    우리 젤~큰애가 와요~^^(남편)
    그럼 얌냠쩝쩝 저녁을 먹어요.
    남편 운동가고 둘째 공부시키면~
    그럼 졸음이 와요~^^

  • 6. ...
    '14.6.30 8:15 AM (180.229.xxx.175)

    일단 빨래 좀 뜨건 물에 담그구요
    우체국가서 송금하고
    점심약속 있구요
    도서관에 가서 책 찾아보구
    아들 간식 챙기고
    저녁엔 무국 끓여먹게요...
    마무리는 운동가기...

  • 7. 원글
    '14.6.30 8:16 AM (218.38.xxx.168)

    위의 저는님..^^ 하루일과를 시로 쓸수 있는 인생.. 정말 멋지시네요^^

  • 8. 베이지
    '14.6.30 8:20 AM (115.126.xxx.100)

    아이 기말 첫날이라 커피 마시고 얼른 치워놓고 조용히 기다릴려구요
    그 이후는 몰라요 ㅠㅠ

  • 9. 좋은날
    '14.6.30 8:22 AM (14.45.xxx.78)

    집안 대청소 할라고요. 세탁기도 돌리고요.
    집안일 다 끝나고 라디오 들으며
    커피한잔 하고 나면
    금방 저녁시간이죠.

  • 10. ㅁㅁ
    '14.6.30 8:23 AM (125.152.xxx.79)

    똑 떨어져서 장봐야 할 것들도 있고
    처방전가지고 가서 어머니 약도 받아와야 하고
    간단한 치료받으시는 것 때문에 병원도 모시고 가야하고
    눈이 이상하다 하셔서 성모병원 안과예약도 해야하고
    삼시세끼 챙겨드려야 하고
    이래저래 분주한데 뭔가 실속은 없는 그런 날이죠.

  • 11. ...
    '14.6.30 8:23 AM (183.102.xxx.158)

    오늘부터 고딩 시험기간이라
    따뜻한 밥 해놓고 기다립니다.

  • 12.
    '14.6.30 8:29 AM (121.136.xxx.180)

    영어회화공부하러가요
    동영상 강의도 신청해서 들어야해요(괜히 했나 후회중)
    중학생 기말고사기간이라 오후엔 아이 단속?해야지요
    최소한 시험기간만이라도 딴짓못하게요 ㅜ ㅜ

  • 13. 저는
    '14.6.30 8:35 AM (119.207.xxx.52)

    오늘도 몸이 아파 병원가네요
    긴 병에 아무도 관심도 없고
    병원 안가도 되는 원글님
    부러워요 진짜~~

  • 14. 홈풀
    '14.6.30 9:03 AM (210.97.xxx.31)

    저도 아파서 병원 갈려구요. 몸이 아프니 스케줄 없이 보내던 때가 좋았구나 느껴요~

  • 15. ㅋ ㅋ
    '14.6.30 9:13 AM (112.165.xxx.25)

    운동

    아이 간식 만들기

    아이 수영장에 데려다주기

    다녀와서 같이 시험공부하기

    책읽기

    중국어 공부

  • 16. loose?
    '14.6.30 9:23 AM (122.35.xxx.116)

    매일 운동하고, 특강 한두개 넣어보세요
    집안일과 병행하기 버겁네요 ㅎㅎ
    일없다며 언제든 수다ok 아줌마들이 더 신기하다는..

    전 오늘은 밀린 집안일 하려구요.
    지난주에 하도 돌아다녔더니 집이 엉망이네요 ㅎ

    지난주는 도서관 특강듣고, 친구만나고, 박람회 다녀오고,
    오후엔 애들 일정 맞춰 다니고,
    어제는 남편 영화보여주고(극장 서포터즈해요 ㅋ)
    쓰고나니 별건 없네요 ㅎㅎ

    집근처 공공기관들 둘러보면
    무료에 가까운 좋은 특강들 있어요.
    도서관 다니며 책도 보고
    인터넷 돌아보면 서포터즈 체험단 들도 많고..
    업체 서비스 모니터링 및 홍보 목적으로 많은데
    다녀보면 잿밥도 괜찮고 나름 재미있어요

    한가한 오전에 님만의 일정들을 만드시길..
    loose?? 어느나라 얘기인가 공감이 안가네요

  • 17. 저는
    '14.6.30 9:30 AM (110.47.xxx.111)

    집안일다하고 강아지산책시키고 점심먹고 3시쯤 헬스가요
    헬스가서 운동2시간하고 샤워하면서 회원들이랑 찜질하고...그럼 6시
    집에와서 저녁해먹고 치고...
    나름 바뻐요

  • 18. 전 loose 하고 싶어서
    '14.6.30 9:33 AM (122.34.xxx.34)

    직장을 그만 뒀어요
    안하고싶을때는 아무것도 안할수 있는 자유는 인생의 큰 축복 같아요
    뭐를 꼭해야 하고 인생에 빈틈이 있으면 죄같고 ..그런게 전 답답하고 싫더라구요
    운동이나 뭐 배우는거 하나만 등록해도
    시간이 빡빡해져서
    정말 루즈하게 편안하게 제 시간을 즐겨요
    그래도 꼭 해야할일들이 있고 만날 사람 모임도 있고 식구들 뒤치닥거리 해야 하니
    그시간만 해도 꽤 되지만요
    때로는 심심하다 싶어도 그것도 아무나 겪을수 없는 일상의 사치가 아닌가 싶구요
    작년에 직장 생활때문에 하루 24시간이 부족하게 뛰어다니고도 시간이 모자랐어서
    아이둘 남편 ..열심히 서포트 하고 나머지 시간은 뭐를 해야 한다에 얽매이지 않고
    그냥 저 편한데로 써요
    가끔 알바도 하구요

  • 19.
    '14.6.30 9:34 AM (218.144.xxx.205)

    오늘부터 출근해요..ㅠㅠ
    몇 달만 일 도와주러 나갈 것 같은데 오늘은 새 직원들 와서 점심 같이 먹는다고 점심 전에 오라는 군요..
    커피 한 잔 했으니 이제 씻고 나가야겠어요..
    점심먹고 아마 제 볼일 때문에 세무소를 가야할 것 같고..
    출근 첫 날 부터 자기 볼일 있다고 자리 비우는 간 큰.....^^;;

    평소 같으면 청소하고 빨래 널고 쓰레기 정리하고 일하겠죠..(재택근무자에요..)
    그리고 해 질 무렵 되면 강아지들 데리고 옥상 올라가서 좀 놀라고 하고..
    산책도 시키고.. 밥도 해놓고..

    방송대 기말고사 끝나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불끈불끈...
    이렇게 써놓고 보면 되게 부지런해 보이네요..

  • 20. 8시
    '14.6.30 10:19 AM (113.187.xxx.192)

    이곳은 지금막 8시를 지나가고 있네요.
    8시에 아이들 수영강습 있어서 지금 수영장이예요. 강습 첫날이고요.
    강습 후 수영장에서 좀 더 놀다가 집에 돌아간 후 정리하고아이들과 장보러 다녀올거예요.
    설겆이와 걸레질은 강습 오기 전 다 했고
    점심식사 후
    큰 아이 영어단어 외우는 것 확인해야하고
    작은아이는 큰 아이 방해 안하도록 봐야하고...
    방학 첫날이니 영화도 한편 보고
    낮잠 재울거예요. 좀 컸지만 되도록 짧게라도 낮잠 자라 합니다. 저는 이 시간에 커피 한잔 마시며 잠깐의 여유를 갖지요.
    늦은 오후엔 아이 영어수업있고 수업 후 저녁 먹고 함께 좀 놀다가 잡니다.
    저는 저녁 먹은 설겆이와 빨래 돌려 널고....

  • 21. ㅎㅎ
    '14.6.30 10:36 AM (175.118.xxx.66)

    다들 먹고 사시느라 나름 바쁘네요ㆍ싱글이신 분들은 좀 한가한가요? 궁금해요ㆍ

  • 22. 지나다가
    '14.6.30 11:01 AM (121.88.xxx.109)

    loose 라는 표현 보다는, '느리게''천천히' '나 본위의...' , 느끼는, 고요를 즐기는, 나를 위한..., 가 어떠하실지 ......., . ㅎㅎ

    loose 라고 하시니 '삶에... 일상이, 지친, 나태의...'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별 차이는 없겠으나, 마음의 구심점 어감이 살짜기 다른 듯도 한데요......... .지숑.


    실은 어떤 시간들은, 책도, 그림도 전시도, 음악 소리도......, 일상의 ??이고 뭐고, 아무짝에 집어 던지고 싶은 모호한?? 시간들이 있쵸... . ㅎ

  • 23. 11
    '14.6.30 11:47 AM (175.223.xxx.134)

    스터디끝내고 집에 가는 중인데
    도착함 바로 생협배송온 거 정리하고
    매실이랑 항아리 씻어 말려서 담고
    애 점심차려주고
    헤드폰 청음 하러 시내 나가려구요
    오늘도 덥네요~~ 힘내세요!!!

  • 24. ...
    '14.6.30 11:51 AM (182.212.xxx.78)

    끼고 살던 작은 애 유치원 보내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혼자 보내는 시간이 생겼어요..
    의욕적으로 문화센터에 운동에 이것저것 많이 하다가 너무 일에 쫓기는 듯한 느낌이 들어 하나 빼고 다 정리했어요..루즈하게 살고싶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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