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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중딩 애들 시험공부 하고 있나요?

속터져~ 조회수 : 3,632
작성일 : 2014-06-29 17:16:26

 

내일 부터 기말시험인데,

어쩌면 이리 책 한 줄 안 읽고 있는지...

죙일 게임 하고, 인터넷 하고, 지금은 TV 보고 있네요. 

 

성적이 잘 나오고 안 나오고를 떠나

학생이라면 시험기간에 다소 긴장하면서 공부하려는 마음이라도 가져야 하지 않을지...

이거 원, 평소와 똑같이 생활하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사회화가 덜 된 아이 같아서요.^^;

 

학원이라도 보낼 걸 그랬나봐요.

적어도 학원 가면 그 시간만큼은 책을 좀 볼 테니까요.

IP : 183.97.xxx.20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9 5:20 PM (218.38.xxx.245)

    일주일 남았는데 이제 국어 한번 읽고 문재풀고 과학 하고 있어요 영수는 학원서 해주고 사회 기가 도덕까지는 두번씩 책이라도 읽고 가야할탠대 말예요

  • 2. ...
    '14.6.29 5:23 PM (175.223.xxx.249)

    아침부터 지금까지 좌 텔레비전 우 컴퓨터인 고등학생도 았습니다.
    공부는 학교에서 수업 중에 집중해야한다는 똑 떨어지는 말도 잊지않고 해댑니다.

  • 3. 고3인아들
    '14.6.29 5:26 PM (175.120.xxx.94)

    친구들과 놀러나갔습니다 ㅠㅠ 일요일은 쉬어야한다며

  • 4. ..
    '14.6.29 5:35 PM (118.221.xxx.62)

    12 시 넘어 일어나서 밥 먹고 인상 팍팍 쓰며 잠깐. 문제 풀더니 간식타령 ㅎㅎ
    이젠 나도 모르겠다 해버렸어요
    모레부터 시험이에요

  • 5. ..ㄴ
    '14.6.29 5:37 PM (125.131.xxx.116)

    편찮으시다고 주무십니다..주말 내내 ㅠㅠ

  • 6. 학원보내니
    '14.6.29 5:38 PM (180.70.xxx.242)

    셤기간은 토.일 도 나가서아침부터 밤까지 공부시켜서
    좀 안쓰럽네요.
    지금도 학원서 점심사먹어가며 공부해요.
    집에오면 피곤해서 쓰러져자기 바쁘구요.ㅠ

  • 7. 군것질만큼 공부하면
    '14.6.29 5:51 PM (218.38.xxx.156)

    전교 1등감.

    평소 많이 먹지도 않는 애들이
    냉장고 문 떨어져나갑니다.

    오늘 먹은 것만 해도
    느즈막히 아침, 단팥빵, 우유, 수박
    이른 점심, 오징어 양배추 덮밥
    바스킨..아이스크림 두 스쿱과 넛트
    삶은 감자 설탕 왕창 찍어서
    크리스피 도넛 한개씩
    등등..
    한 시간에 한 접시씩 대령 중.

  • 8. 에효
    '14.6.29 5:55 PM (203.226.xxx.116)

    중1.그놈의 성적만 아니면
    찰떡궁합 모녀커플인데...
    중간고사때 닥달했으나 그모양 그꼴.
    기말고사는 싸우기 싫어 신경 안쓰니
    잘 노네요ㅠㅠ 행복하게.
    언제쯤 공부 또한 잘하는 사람될런지.

  • 9. ..
    '14.6.29 5:55 PM (223.62.xxx.114)

    학원서 보강 3시간하고 오시더니
    당당하고 의기양양하신 얼굴로 귀가하시고는
    간식드시고 롤을 한판 하신후
    한숨 주무시더니 시장하시대서
    밥먹으러 나왔어요~~

  • 10. ...
    '14.6.29 5:56 PM (182.216.xxx.5)

    ㅋㅋㅋ
    댓글들이 재미있네요
    자랑질 좀 할게요
    저희딸은 중2고 일주일 남았는데 오늘까지 전과목 개념정리 끝냈어요
    낼부터 문제풀이 한다네요
    주말내내 왼종일 공부했어요

  • 11. ....
    '14.6.29 6:03 PM (211.117.xxx.160)

    중1남자아이구여..자유학기제시범학교라 이번 기말이 올해 첨이자 마지막시험인데..지금 소파에서 핸드폰게임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공부 잘하는줄 알아요..
    그냥 저는 기가막힐뿐..ㅎㅎ

  • 12. ..
    '14.6.29 6:03 PM (203.226.xxx.34)

    윗님!
    넌씨눈 되고 싶으심니껴? ㅋㅋ

  • 13. 에이
    '14.6.29 6:07 PM (59.187.xxx.36)

    점 두개님, 그래도 넌씨눈은 너무 했어요.

    저희 집 얘기는 아니고, 아는 집 고3 아드님은...
    시험기간인데 너무너무 심심해서 도서관에서 소설책 빌려다 보고 계신다는 얘기를 전하면서 그 집 어머니께서 헛헛하게 웃으시더군요.

    그 집 어머니는 속이 말이 아니겠지만, 전 너무너무 심심하다는 말에 빵 터졌네요.ㅋㅋ

  • 14. ㅎㅎ
    '14.6.29 6:13 PM (175.223.xxx.148)

    아마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들 엄마들은
    지금 82 못 들어올걸요.
    아이들 간식도 챙겨야 하고
    애들 공부하는데 인터넷이나 할 수 없으니 책도 좀 읽어야 할거고..
    여기서 위안 받아봐야 소용 없어요

  • 15. ...
    '14.6.29 6:19 PM (183.98.xxx.29)

    에이...아무리 아이가 옆에서 공부하고 있어도 엄마가 드라마나 못보지 뭐 인터넷까지 못 하나요?

  • 16. @@
    '14.6.29 6:20 PM (119.67.xxx.75)

    하는애들은 진짜 열심히 하네요.
    중1. 친구랑 6시에 도서관 갔어요. 칸막이 잡으려면 개관 전에 가야 한다고.
    입실 할 때까지 같이 있다 왔는데요, 반이 중학생들이예요. 아직도 안 왛ㄴ어요. 과부하 걸린다고 그만 하고
    소늘은 쉬랬더니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하니 경쟁도 되고 공부도 잘 된다고 더 하고 온다네요.
    기특하기도 하고 안 스럽기도 해요.
    탈아이 주위에 상위권 아이들은 스스로 열심히들 해요.

  • 17. ...
    '14.6.29 6:22 PM (223.62.xxx.114)

    저도 큰아이 전교권할때 제 할일 했지 대기한적 없어요...공부는 제가 알아 하는거죠~

  • 18. ㅇ ㅇ
    '14.6.29 6:23 PM (211.209.xxx.23)

    공부 안 하는데 학원 보내면 학원만 좋아요.

  • 19. 일요일이 가네
    '14.6.29 6:35 PM (182.231.xxx.93)

    중2 영어학원 갔는데 6시간 하고 오네요
    공부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저야 모르죠.
    ㅎㅎ화요일부터 시작인데 이미 제 손을 떠났고
    무조건 잘했다 칭찬해줍니다.
    점수가 설령 안나와도. 다음에 잘하면 된다고.

  • 20. 넉다운
    '14.6.29 6:51 PM (203.226.xxx.150)

    엄마는 좋겠다~ 맘대로 쉴수있어서~~~
    이말 한마디에 열올라서 넌공부하고 각자 자기할일하자
    해놓고 냉장고를 엎어서는.....
    이틀째 몸져누웠다가 지금은 머라고 하든 꿈쩍도 안하고 있어요=_=

  • 21. 원글
    '14.6.29 6:54 PM (183.97.xxx.209)

    위에 @@님 댓글을 딸아이에게 읽어줬더니,
    그렇게 하다 시험날 과부하 걸려 쓰러지기라도 하면 어떡할 거냐고 반문하네요.^^;
    그러곤 바로 냉장고로 달려가 팥빙수(아이스크림) 꺼내오는군요.
    밥 먹은지 10분도 안 됐고, 오늘 먹어치운 아이스크림만 세 개 째예요.^^;;;

  • 22. 주은정호맘
    '14.6.29 6:55 PM (1.254.xxx.66)

    넌씨눈 소리들을 작정하구요
    중딩이는 아니고 초딩4학년 울딸래미 시험범위문제집 다풀고 총정리문제집 하나 더사달래서 또 하루종일 풀고 있어요 우짜다가 저런걸 낳았는지 정말 뿌듯하네요 내가 낳았는데 내는 하나도 안닮았어요 ㅎㅎ
    시험점수야 어찌나오던 성실한 저자세가 정말 맘에 듭니다요

  • 23. 원글
    '14.6.29 7:00 PM (183.97.xxx.209)

    주은정호맘 님.
    넌씨눈이라고 생각 안 해요~^^
    그냥 답답해서 하소연해본 거지만 다른 아이들은 어떤지 궁금했거든요.
    초딩 4학년이 저렇게 성실하다니 부럽네요.

    초딩 3학년 아들녀석 역시 숙제도 하나도 안 하고 블럭 가지고 놀고 있어요.^^;
    1박2일 끝나면 그때 할거래요.

  • 24. ...
    '14.6.29 7:13 PM (203.226.xxx.25)

    아점으로 밥 차려주고 나왔어요. 이꼴저꼴 보기 싫어서요. 사사건건 잔소리 하게 만들고 그 잔소리....애 잡는다고 남편한테 한소리 먹어서 니들끼리 알아서 하라는 맘으로 나와서 밥사먹고 커피숖서 음악듣고 있어요. 들어가기 싫네요.

  • 25. ..
    '14.6.29 7:43 PM (118.221.xxx.62)

    수학 제가 봐주는지라 셤대비 프린트 뽑고 오답정리 해서 풀자하니 인상 팍팍
    더러워서..참나
    수행 챙기고 피땀흘려 30점 90으로 올려놓으니. 지가 잘해서 그러줄 아나봐요
    오십 바라보는 나이에 공부는 제가 더 많이 해요 ㅎㅎ
    애가 보더니 엄마 쉬면서 해 ㅡ 이러네요
    그나마 금방 풀리고, 지방에 들어가 있으니 다행입니다
    안방이랑 멀어서 저는 안방에서 컴도 봐요

  • 26. ㄷㄷ
    '14.6.29 7:51 PM (203.234.xxx.42)

    중딩맘들 마음 푸세요
    남자애들 고딩가면 확 달아져요
    살살 달래서 영수만 시켜주세요
    고등에서 1등하는 애들
    중딩때 잘 놀던 애들 많아봤어요
    중등 내신에 일희일비하지마세요

    여우같이 모른척 해주고
    열불나는 마음은 운동이나
    좋아하는일하며 푸세요

  • 27. ㄷㄷ님아~~
    '14.6.29 8:47 PM (110.9.xxx.233)

    울 아들 고 1인데도 아직 정신 안차리고 놀아요~~

  • 28. 흑흑
    '14.6.29 8:47 PM (125.186.xxx.164)

    ㄷㄷ님 진짜요? 미련 곰탱이 같은 중딩 남자애 진짜 고딩되면 바뀌나요?
    다른 답글들 보다가 님 답글에 갑자기 한줄기 희망이 보이네요.
    낼 부터 기말인데 내가 시험보러가면 올백맞을 지경이에요. 아들놈은 ..휴...

  • 29. ...
    '14.6.29 8:54 PM (180.229.xxx.175)

    네~남학생들 뒷심이 있어요...체력 잘 관리해주시고 영수 기본기 잡고 책 챙겨 읽혀놓으심 가능성은 충만하여요^^

  • 30. 카스테라
    '14.6.29 11:08 PM (61.253.xxx.65)

    중3 큰아들 지난 중간고사 성적 폭망하더니 충격받았나 낼부터 셤시작인데 열공이네요^^
    지방에서 공부하고 저는 스마트폰질중^^

  • 31. ㄷㄷ
    '14.6.30 3:26 AM (203.234.xxx.226)

    남자애들 고딩가서 잘한다는 말 정말입니다
    중등때 그저 그랬다가 자사고(성적으론 못가고 **자녀전형으로)가서
    1등한 아들친구도 봤고
    다른 예도 몇몇 건있구요.
    그리고 울아들 ㅎㅎ
    요즘 공부 적당히 해라 소리 나옵니다

    이 아이들의 공통점은 머리는 좋구요(돌던지려나.. ㅎ 근데 요즘 애들 다 머리 좋잖아요)
    중등때 내신에 신경안쓰고(울 아들은 정말 책에 손도 안데더라구요)
    운동, 게임에 열광...
    하지만, 영어 수학은 학원에서 선행 위주로 다져놓은 케이스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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