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펴니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앗어요 눈물 밖에안나요 도움 부탁드려요

만냥금 조회수 : 6,120
작성일 : 2014-06-28 10:22:25
아무것도 쓸수가없어요 그냥 막막하고 멍합니다. 진심으로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58.141.xxx.2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6.28 10:25 AM (223.62.xxx.31)

    무슨말이 위로가 될까요 ㅠ 저도 말기암 아버지가 계신 병원으로 지금 간병하러 가는 중입니다 병원 한군데만 가지 마시고 지방이시라면 서울 국립암센터나 서울대병원 등 큰병원에서 다시 재검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음 굳게 잡수시고 보호자가 힘내야 환자도 정신차리고 용기 내요...정말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꼭 재검 받으세요

  • 2. 어떤 증세라도
    '14.6.28 10:27 AM (58.143.xxx.236)

    있었나요? 대장항문과에 입원한 적 있는데 인공항문
    다신 아주머니들 서로 웃고 냄새 없애는 방법으로
    커피콩 넣어둔다 서로 공유하시던게 떠오르네요. 힘내세요.

  • 3. 오잉꼬잉
    '14.6.28 10:27 AM (175.223.xxx.34)

    저도 얼마전에 아빠가 폐암4기 판정받았어요
    하늘이 무너질것 같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떤 지인분이 저에게 운다고 해서 암이 없어지는것도 아니다 하루라도 빨리 배의선장이 되어서 암이라는 역격을 헤어쳐나가라고 해서 지금은 항암 맞으면서 치료하고 있습니다 전 아빠여도 하늘이 무너질것 같고 곡기도 끊었는데 님은 정말 암담하시겠지요
    초반에 허둥지둥 하지 마시고 수술여부 결정나면 우리나라 최고 명의 찾아가시고 수술이 안되고 항암이 된다면 환자 체력길려주세요 모쪼록 정신차리고 공부많ㅇㄱ 하세요

  • 4. 푸른하늘
    '14.6.28 10:28 AM (116.37.xxx.191)

    기운내세요. 가족이 기운내셔야! 남편도 힘이 날거에요!

  • 5. ㅠㅠ
    '14.6.28 10:30 AM (223.62.xxx.31)

    오잉꼬잉님 저 1번댓글 단 사람인데 저희 아버지도 폐암이신데...저도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아서 밥도 못먹고 울기만 했어요 지금 항암치료 하고 계신데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네요 저는 카페 같은곳 말기암 환우분들 카페에서 공부 마니했어요 모두들 힘냅시다...

  • 6. 직장암
    '14.6.28 10:32 AM (110.70.xxx.189)

    지인이 직장암진단받고 서울로 치료받으러 다니더니
    지금은 많이좋아져서 본업에 복귀해서 일한다고하네요
    치료잘받으시고 얼른 쾌차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7. 말기라도
    '14.6.28 10:33 AM (110.47.xxx.111)

    수술 가능하답니까?
    당장은 당황스럽고 무섭고 두렵겠지만...
    정신 바짝차리고 수술및 항암치료하세요
    암이라고 다죽는거아닙니다
    치료잘받으면 일상생활가능하고 더더욱 직장암은 다른암에비해서 예후도 좋아요
    요즘 암은 만성질환으로 생각하고 잘다스리면서 사는사람들 많아요
    우선 직장암사이트에 들어가서 직장암공부부터하세요
    병을알아야 옆에서 보조해주기도 좋습니다
    이렇게 덤덤하게 조언해주는 저도 사실은 암환우예요
    저도 처음엔 금방죽는줄알고 암담하고 당황스러웠는데...
    현실을받아들이고 치료잘받으면서 운동도열심히하면서 잘살고있답니다

  • 8. 위로
    '14.6.28 11:24 AM (182.212.xxx.51)

    제 여동생 시아버님이 직장암 3기 넘었는데 수술,항암,인공항문 다시고 10년 넘게 잘사세요
    처음에는 금방 돌아가시는줄 알았는데 건강 관리 잘하시고 몸에 좋은거 다 찾아 해드리고 간호며 본인 의지 확고 하니 잘사시더군요
    70되셨는데 지금도 경비일 하시고 잘사세요

  • 9. ~힘내세요
    '14.6.28 12:08 PM (211.107.xxx.86)

    형님 아버님이 항암치료 중이셨는데~최근에 서울병원에서 신약이 나왔다고 했다네요

  • 10. ....
    '14.6.28 12:43 PM (218.234.xxx.109)

    가족을 암으로 잃은 사람이라 지금 얼마나 청천벽력 같으실지 이해합니다....

    말기암을 이겨낸 환자들 공통점이, 환자 자신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는 거래요..
    음식이든 운동이든 뭐든 본인이 암 이겨내려고 이거 알아보고 저거 알아보고 직접 실행하고...

    가족한테 이거 해내라 저거 해내라 하면서 짜증내는 분들,
    가족들이 더 전전긍긍하면서 암 이겨보려고 애쓰는데 정작 환자 자신은 소극적으로 끌려가는 분들..
    그래서는 암 이기지 못하고요...

    우선 환자 본인이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 하고, 섭생 중요하고요...
    환자 자신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억지로라도 많이 웃어야 하고
    (억지로 웃어도 뇌는 자연 웃음과 똑같은 물질 배출)
    면역 강화 음식 위주로 드시고요....

    쾌유를 빕니다.

  • 11. 양방으론
    '14.6.28 2:36 PM (175.116.xxx.127)

    말기암 희망 없어요.쑥뜸,넥시아,소람 한의원(코엑스 근처),토지당 한의원(방배 경찰서 뒤) 알아보세요.
    완치시킨 사례 꽤 있으니 힘 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397 (세월호 100일 -25) 분노합니다. 5 겨울나무 2014/07/23 798
400396 99일 .! 돌아오실 분들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22 bluebe.. 2014/07/23 816
400395 (세월호 100일 24) 방충망의 매미 4 .. 2014/07/23 721
400394 2차성징 소녀.. 8 민망걱정 2014/07/23 1,812
400393 (세월호 100일-20) 이곳은 우리가 살아 가는 곳. 4 ../.. 2014/07/23 704
400392 소리 지를 수 있는 곳 어디 있을까요? 11 .. 2014/07/23 3,986
400391 파스타가 우리 몸에 이로운 음식인가요 41 이태리 2014/07/23 17,755
400390 아는엄마 아들이 유치원에서 주먹으로 눈때렸대요 15 아~ 2014/07/23 2,654
400389 궁민대 망하다.. 3 .. 2014/07/23 3,754
400388 아까 복습하면서 자영업글 2014/07/23 725
400387 삶의 의미를 모르겠네요 3 .. 2014/07/23 1,655
400386 세월호 100일 18 7 슬픈 아줌마.. 2014/07/23 1,032
400385 삼성 이부진 결혼사진 8 위위 2014/07/23 21,371
400384 약국에서 전산하는 사람 어떻게 보이나요 30 자격지심 2014/07/23 15,222
400383 해외구매 대행 사이트에서 은행계좌 정보도 요구하나요? 5 질문요 2014/07/23 810
400382 강아지 나이들면 원래 기운없어 하나요???? 8 ㅇㅇㅇ 2014/07/23 2,111
400381 속보 대만 항공기 비상착륙 51명 사망 ㅠ 5 .... 2014/07/23 4,998
400380 박범계의원님 설명 참 잘하시네요. 4 오늘토론 2014/07/23 1,195
400379 한국사람들이 왜 길에서 사람들 치고 밀고 다니는지에 대한 설명 50 나는 동의 2014/07/23 4,114
400378 남편이 일본출장갔는데 5 일본 2014/07/23 2,289
400377 세월호 100일 -15,,,잊지 못합니다. 5 콩콩이큰언니.. 2014/07/23 878
400376 김태희 비.. 저는 잘어울리는것같아요. 15 .. 2014/07/23 5,044
400375 LG에서 세월호 지원 강원 소방 유가족에게... 7 LG 2014/07/23 1,705
400374 대한변협은 어떤 곳인가요? 1 .. 2014/07/23 1,013
400373 전세자금대출 가능한 집은 안전한 집인가요? 1 궁금이 2014/07/23 3,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