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한테 사랑을 어떻게 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14-06-27 17:35:49

요즘 심리 상담을 받는데 상담사 분도 어렷을적 사랑을 안받고 자라

자식들에게 사랑을 주는법도 모르고 따뜻하게 품을줄도 모른다고

하네요...

다 맞는 말씀이신데..

어떻게 따뜻하게 품어줘야 하나요? 어떻게 사랑을 줘야 하나요?

초등학교때부터 학교 끝나면 정말 집에 가기 싫었어요

IP : 59.3.xxx.2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7 5:37 PM (1.233.xxx.195)

    맛있는 식사 만들어 차려주기
    이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 2. ^^
    '14.6.27 5:41 PM (223.62.xxx.53)

    그냥 다정하게 바라보기

  • 3. 꾹 참고..
    '14.6.27 5:48 PM (121.152.xxx.208)

    현관 열고 들어오는 아이 무조건 안아주기.
    아무말 없이 진심을 다해서.


    처음엔 아이 몸이 뻣뻣합니다. 당황하는거죠.
    그러다 두번 세번.. 횟수가 거듭될수록 아이가 힘을 덜 주고, 나중엔 같이 안게 됩니다.

    아무 말 필요 없어요.
    지금 님께서 가진 이 마음으로 안아주면 됩니다.

    자녀와의 좋은 관계 만들기 1년 프로그램 참여하면서 제가 해본 방법 중 가장 쉽고 가장 효과 만점인 방법중 하나 였어요.

    사랑도 연습이 필요하죠. 힘내요.

  • 4. 많이
    '14.6.27 5:51 PM (221.167.xxx.71)

    안아주세요
    어릴때부터 전 수시로 꼭 안아줬어요
    너무 이쁘고 너무 사랑스러워서요
    안고 뽀뽀하고 볼 부비고
    지금도
    학교다녀오면
    꼬옥 안겨요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되어 있네요
    친구들 얘기하면 어른처럼 말하지 않고
    저도 지 친구인냥
    맞장구쳐주고..
    아닌건..나중에 조근조근 얘기해줘요
    생각해보니
    엄마가 절 그렇게 안아주셨어요
    결혼전 퇴근하고 오면 버스정류장서 내리는 절
    두 팔 벌려 안으며
    뽀뽀 쪽
    민망해 화냈는데
    가만가만 참 따뜻한 기억이예요

  • 5. 똑같아요
    '14.6.27 5:51 PM (1.127.xxx.240)

    저도 심리상담이런 거 받았어요. 어릴 때 엄마가 너희만 아니었음.. 이런 푸념 하셨고 아마도 지금도 그렇게 사시는 듯..

    저는 일단 아이랑 놀 때 제가 아이로 돌아간 듯 아이한테 응석부려요, 그럼 아이도 자기 자신을 보는 듯 틀린 것은 고치려히고 그런 으젓한 모습도 보이구 그러면서 저도 치유가 되는 듯해요. 아동전문 치료 받으면서 눈맞추고 말 천천히 하구 맞장구 쳐주고 같이 놀아주라구 고 정도 교육하더라구요. 어렵지 않죠

  • 6. 똑같아요
    '14.6.27 5:54 PM (1.127.xxx.240)

    그리구 자기 사랑하는 거 정말 중요해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남이나 자식 사랑 못해요. 저는 개나 고양이 한테는 무한애정 있어서 최근에 고양이 키우는 데 아이와 정말 만족합니다, 정서적으로 조용하고 당당한 고양이 가까이 있는 게 좋아요. 가끔은 아이와 아이스크림, 와플도 단둘이 사먹으러 나가고 합니다여

  • 7. . .
    '14.6.27 6:09 PM (110.70.xxx.233)

    아이를 안아주기가 어색하시면
    원글님이 힘들때 아이더러 엄마좀 안아달라고 하보세요
    그럼 누군가 날 안고 위로해주는 느낌을 조금은 알수있어요
    그느낌을 가지고 조금씩 다가가 보세요

  • 8.
    '14.6.27 7:52 PM (180.71.xxx.212)

    자 전 단순해서 초등부터 집에가기 싫었다면 그때 난 그때 어떤집이였다면 가고싶었을까 생각해보세요 . 나한테는 가고싶지않았던 집이지만 내의지로 난 운기아이들한테 가고싶은집을 만들어줄수있잖아요 내가 그고리를 잘라내지않으면 우리아이들도 대물림됩니다.. 정말 그대물림 이어주지않으려면 죽기살기로 아이들한테 대해주셔야 삽니다.나처럼 살려고 아이들 키우시는거 아니시라면.정말 아이들 소중히 키웁시다.내가 못받은건 우리대에서 끝내려 노력하고 아이들키우면서 즐거움 찾으시길. 저도 유년기기억은 괴롭지만 공부하며 노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308 사교육 정말 너무 싫으네요... 44 .. 2014/07/20 14,044
399307 현직 시의원 와이프가 시설관리공단 직원? 3 - ㅇ - 2014/07/20 1,421
399306 이혼.. 되돌릴수없는걸까요? 30 ... 2014/07/20 17,542
399305 직장내 스트레스 마음을 어찌 다스려야 5 힘들다 2014/07/20 1,898
399304 속이 터질 듯 ㅇㅇ 2014/07/20 1,091
399303 김포공항 관련 여쭙습니다.ㅠ.ㅠ 2 ㅎㅎ 2014/07/20 1,404
399302 통대나온걸 후회하는 분 있나요 15 fs 2014/07/20 7,330
399301 돈 걱정이 없어요. 14 소소하니 2014/07/20 4,718
399300 중개사분 계시면 헬프. 분양상가 월세관련의문 분양 2014/07/20 988
399299 돼지고기장조림을 냉동안하고 1박2일로 택배가능할까요? 7 ... 2014/07/20 1,254
399298 소고기만 먹으면 잠이 와요 2 왜이럴까 2014/07/20 1,262
399297 옥수수 수염 질문이요 옥수수 2014/07/20 722
399296 결정사 가입한 어느남자의 만남들 후기_1 1 여드름아파 2014/07/20 17,649
399295 우클렐레 배우는데 피크로 쳐도 되겠죠? 1 ........ 2014/07/20 1,114
399294 막노동하며 의대 합격한 ‘청년 가장’ 박진영 씨 “누구에게나 기.. 30 서남대 의대.. 2014/07/20 11,060
399293 1박2일 국사샘 고깔 외침 듣고 눈물 났어요. 26 참스승 2014/07/20 14,847
399292 1박2일‥ 저 선생님들 어쩔까요 ?? ㅠㅠ 8 루비 2014/07/20 16,100
399291 주말 내내 옆집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데 7 2014/07/20 1,886
399290 반지 싸이즈 한국과 미국이 같은가요? 1 조언 2014/07/20 1,291
399289 정일채 세종고 교사 기간제라네요. 72 ... 2014/07/20 29,083
399288 특목고 준비생 학원비 ㅠㅠ 17 엄마는노력중.. 2014/07/20 5,087
399287 벽걸이 선풍기 추천해주세요 .. 2014/07/20 1,294
399286 "세월호 사망자 보험금 4억5천만원" 심재철,.. 3 샬랄라 2014/07/20 2,217
399285 수연산방이나 산모퉁이 대중교통으로 어르신 힘들까요? 4 -- 2014/07/20 1,045
399284 피부관리실 효과 있나요? 4 .. 2014/07/20 6,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