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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만 두신 분들 옷 집에서 어떻게 입으세요?

복장불량 조회수 : 4,548
작성일 : 2014-06-27 10:32:35

중1 아들과 초3 아들 키우는데

어제 중1아들이 엄마 바지좀 짧게 입지 마세요..노출이 좀 심한거 아닌가요? 그러네요..

그때 청반바지 무릎위 10cm정도 오는 짧은 축에도 못끼는 반바지였는데도..

그전에는 대부분 7부스타일 헐렁한 실내복입었거든요.

 

아니,, 서방한테도 못 들어본 옷타박을 아들한테 받네요..

요즘 때가 때인지라 나시원피스라도 입게되면 가디건 꼭 걸치고 그랬는데,

반바지는 첨꺼내 입었는데,,

아니 이게 노출심한 옷이면 올 여름에 어찌 살란 말인가 싶네요..

 

사춘기가 되니 아들이 참 조심스럽네요..

우리 82 언뉘들도 아이신경써서 옷 입는지 궁금하네요.

 

 

 

IP : 112.148.xxx.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7 10:37 AM (121.157.xxx.2)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남편보다 아들들이 더 조심스럽습니다.
    아이들이 말 안하는데 저 스스로가 조심스러워요. 여름에 남편 앞에서는
    브라 안하고 끈 나시만 입고 있어도 괜찮은데 아이들 있으면 위에 가디건이라도
    걸치던가 진한 색으로 입어요.
    그런데 그정도 길이 반바지는 아들이 너무 했네요^^
    조선시대 신사임당처럼 입고 있어야 하나요??

  • 2. 중3아들
    '14.6.27 10:37 AM (211.178.xxx.199)

    실내 자전거 타면 땀이 많이 나서 탑하고 반바지 입고 있으면 옷 좀 입으라고 난리예요.
    평소에는 노출 심한 옷 안 입어요.
    그래서 운동복이야 하고 소리질러버렸네요.

  • 3. 아들둘집
    '14.6.27 10:38 AM (115.140.xxx.74)

    대딩 고딩 아들둘인데요
    끈나시는 애들앞에선 꿈도 못꾸죠.
    여름에 샤워하고 나올때가 젤 곤욕
    옷입다 땀나요;;;;;
    요즘은 인견 꽃무늬 원피스 무릎까지오는거
    입는데 시원하네요.

    근데 중1 아드님 느므 보수적인거 아녀요^^;;;
    치마도아니고 반바지길이
    그정도는 괜찮을거같은데

  • 4. 정말
    '14.6.27 10:39 AM (14.32.xxx.97)

    인견꽃무늬 원피스가 진리입니다 브라 안해도 표도 안나고 ㅋㅋㅋ
    여성용 트렁크팬츠에 그거 하나 걸치는거로 여름패션 끝이네요 집에선.

  • 5. ..
    '14.6.27 10:40 AM (223.62.xxx.124)

    아들이 크니 옷차림이 조심스러워 지더라구요
    티셔츠는 어두운색으로 입고 바지도 끝단이 시보리 있는걸로 입을려고해요.누워도 속안보이게

  • 6. 사춘기
    '14.6.27 10:41 AM (112.173.xxx.214)

    그 녀석이 지가 요즘 한창 성에 호기심이 난다는 소리를 그런식으로 표현하네요.
    눈에 거슬린다 보기 싫다 소리니 조심해서 나쁠거야 없죠.
    저는 펜티 브라 차림으로도 다녀요.
    어릴때부터 그래와서 그런지 아들도 개의치 않는 것 같구..

  • 7. ...
    '14.6.27 10:43 AM (121.168.xxx.102)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첫째아들도 제 옷 차림에 신경씁니다ㅠㅠ
    앞으로 첩첩산중이군요.....

  • 8. ...
    '14.6.27 10:43 AM (223.62.xxx.50)

    어릴때부터 시원하게 입고 있는걸 마니 봐서 그런지 애나 저나 신경안써요...애가 그리 말할때가 올수도 있겠네요...그럼 좀 신경쓰고 입어야할것 같아요...

  • 9. ~~
    '14.6.27 10:49 AM (58.140.xxx.162)

    넉넉한 길이의 반바지도 어쩔 땐 치마보다 노출 심할 때도 있더라고요. 방바닥에 앉을 때 치마는 무릎까지 폭 가릴 수 있어도 바지는 껑충 올라가거든요. 제 허벅지가 굵어서이기도 하지만요ㅠ

  • 10. 복장불량
    '14.6.27 10:49 AM (112.148.xxx.5)

    성 호기심 저도 그렇게 이해를 해요..
    첫아이 표현이 없어 제가 눈치보이고,,
    내 눈치가 맞았구나 싶어서 좀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순간,
    내 의복을 더 단도리해야하나?
    엄마도 여름에는 시원하게 입을 권리가 있다고 신경끄라고 해야하나 고민이 되더군요.

  • 11. ...
    '14.6.27 10:52 AM (115.140.xxx.74)

    남자들은 시각적으로 자극받는다니
    조심하는게 낫겠죠.
    최대한 시원한소재로된 옷 찾아보세요.
    가슴선에 주름잡힌디자인은 브라안해도
    표시안나요 ㅎㅎ

  • 12. ....
    '14.6.27 10:57 AM (61.253.xxx.22)

    저도 더위 타서 여름엔 힘들어요
    집에서 브라를 안하니 앞치마라도 하고 있어요
    이걸 감안한 홈웨어 나오면 잘 팔릴텐데...

  • 13. ..
    '14.6.27 10:58 AM (182.221.xxx.199)

    수녀님같이 입고있어요.이 더위에.

  • 14. ...
    '14.6.27 11:01 AM (125.128.xxx.116)

    우리집만 이상한가..고1, 고2 아들 둘인데 저도 편하게, 애들도 샤워하고 나면 발가벗고 왔다갔다해요. 좀 민망하긴 하지만 귀여워요 ㅋㅋ

  • 15. ....
    '14.6.27 11:03 AM (121.160.xxx.196)

    요즘 냉장고티, 냉장고 바지, 인견원피스, 꽃무늬 민소매 원피스,,
    죄다 엄마스똴 아니라고, 할머니 스타일이라고 못 사게, 못 입게 해요.

    도대체 아빠 등산 반팔 티셔츠와 할머니 인견 윗도리와 뭐가 다를까요?

  • 16.
    '14.6.27 11:06 AM (125.186.xxx.25)

    저위

    고1. 고2

    아들들이 샤워하고 발가벗고 돌아다닌다구요?

    것두엄마앞에서요.?

  • 17. 우히
    '14.6.27 11:10 AM (175.223.xxx.165)

    우리 시댁도
    어머님 가뜩이나 뚱뚱하신데
    가슴 물론 유두는 안보이지만 너무 놀래겅요
    다큰 자식이 (남편)시엄마 앞에서 고추다 보임. 화장실에서 벗고 그냥 나와서

  • 18. 사춘기
    '14.6.27 11:12 AM (182.221.xxx.98)

    그때만 그럴뿐

  • 19. ---
    '14.6.27 11:33 AM (221.162.xxx.209)

    저도 아들만 둘이지만
    엄마가 민소매 입어도 아무소리 안해요
    짧은 반바지도 아무소리 않고..
    엄마한테 관심이 없나?

  • 20. 중1
    '14.6.27 11:36 AM (121.137.xxx.116)

    아들은 저랑 외출해서 제 티셔츠가 한쪽으로 쏠려 브레지어끈이 약간 보이니 슬며시 와선 옷을 고쳐주더라구요.

  • 21. 주은정호맘
    '14.6.27 11:53 AM (112.162.xxx.61)

    아들래미는 아직 어려서 옷타박안하는데 처녀때 출근한다고 나오니까 막내남동생이 그리 짧은 치마를 입고 회사가면 우짜냐고 당장 들어가서 긴바지로 갈아입으라고 뭐라하던 기억나네요 ㅎㅎ

  • 22. 우리는 뭐
    '14.6.27 12:25 PM (119.70.xxx.163)

    저희는 서로의 옷에 대해 전혀 뭐라지 않아요.
    더우면 지들도 간단하게 입듯이 엄마인 나도 간단하게 입고
    그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 23. 고일녀석
    '14.6.27 12:28 PM (203.81.xxx.157)

    어느새 농담 할줄알아서 ㅎㅎ

    어~~~좋아~~~
    이럽니다 켁~~=_=

  • 24. ````
    '14.6.27 12:37 PM (114.203.xxx.106)

    아들2딸 다있는데 서로 옷차림 조심합니다

  • 25. 자식눈치
    '14.6.27 1:36 PM (14.32.xxx.157)

    그렇더라구요.
    저흰 초등 딸도 엄마 이옷 입지마! 하는탓에 옷 몇번 갈아 입어 봤어요.
    저는 시원한 치마에 소매가 아주 짧은 반팔티 입어요.
    전 반바지보다 치마가 시원해요

  • 26. 조심스러워요
    '14.6.27 1:42 PM (61.79.xxx.76)

    항상 옷매무새에 신경씁니다.
    애들이 엄마가 방임적인 거 싫어합니다.
    남자애들이 은근히 여자에게 바라는 기대치가 높거든요.
    그런 성향 또한 키우면서 엄마의 기대치가 반영된 건지도 모르죠.
    남자는 시각적이라니 여자인 엄마가 신경써야죠.

  • 27.
    '14.6.27 2:46 PM (223.62.xxx.7)

    친구가 아들이랑 학원을 알아보느라 원장이랑 면담을 했는데
    끝나고 나오는 길에 아까 그 원장이 엄마 가슴만 처다봤다고 기분이 나빴다고 했데요 아이가 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지니 그렇게 보였나보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관심이 생기면서 예민해져서 오버하는 시기인가봐요

  • 28. 스포츠브라와 티셔츠
    '14.6.27 3:08 PM (183.102.xxx.20)

    폭이 넓은 스포츠브라 캡 빼고 입으면
    밖에 뭘 입건 마음이 놓여요.
    그 위에 티셔츠와 5부나 7부 정도 반바지 입으면 저도 편하죠.
    저는 앞이 많이 파인 옷 입고 고개 숙이면 속 들여다 보여서
    너무 많이 파인 티셔츠는 가끔 앞뒤를 뒤집어 입기도 해요.
    대충 입지만 노출은 없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아이들 앞에서 옷 챙겨입은 탓인지
    온 집안에 문고리가 없는데(애들이 다 망가뜨려서 ㅋ)
    옷 갈아입을 때는 애들에게 잠깐 나가달라고 할 때도 있어요.
    둘째가 초등학교 다닐 때인데
    나가달라고 하니까 나가면서
    옆에 있던 강아지가 엄마 옷 갈아입는 거 본다고 강아지도 데리고 나가고
    남편이 저 옷 갈아입는 거 못보게 남편도 못들어오게 하면서 문지기 노릇하더니
    이젠 사춘기, 많이 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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