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교육의 방향은 어디로 가야할까요?

엄마라는 이름으로 조회수 : 2,492
작성일 : 2014-06-26 22:17:19

7세 아들하나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이에게 교육시키려니 마음의 중심을 잡지못하고 이것저것 마음만 분주하고 정말 어렵네요.

 

아이는 일반유치원 다니고 있으며---2시하원

태권도 주5회

미술학원 주2회

웅진한글학습지 주1회

방문피아노 주2회---예정

방문 영어 주1회 영어책읽어주고 동요부르고 파닉스교재사용---예정

놀이수학 주1회---예정 에 있습니다.

예정인것들이 피아노(6살부터해서 바이엘2하다가 그만둔상황),영어,놀이수학인데.

아이가 하나아디보니 제가 시간적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가르치기가 힘에붙입니다.

외동이다보니 엄마한테 딱 달라붙어 진빠지게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예를들면 한글쓰기공부할때 책상에 앉으면 몸을 비비꼬고 자세흩들어지고 등등

제가 마음속에 참을인을 새기며 참고참다가 확 윽박지르게되고 아이는 삐지거나 울고

매일매일 반복되는 상황들인데

지금까지 봐왔던 제 아이는 선생님과 수업할때는  자세도 올바르고 집밖에서의 생활은

반장에 모범생스타일로 행동합니다.

제가 학습을 하려는것자체를 거부하고 엄마는 선생님으로서 받아들이기어려운 약간 무시하는경향도있는것같구요.

이런 아이 사교욱으로만 돌려야하는건지요.

아이가 매일 심심해하고 저만 붙잡고 늘어져서  돈은 들더라도 놀이식학습쪽으로 돌리려는데....

너무 과하게 시키는건지....

초보엄마가 이것저것 선배맘님과 전문가 님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교육 다 필요없고 제가 가르쳐야할까요?

 

 

 

 

IP : 180.67.xxx.8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6 10:29 PM (14.52.xxx.211)

    과하네요. 날씨도 좋은데 놀이터에서 많이 놀리세요.

  • 2. 전업주부
    '14.6.26 10:32 PM (175.204.xxx.135)

    신거예요?
    근데굳이 저렇게 돌릴이유가?

  • 3. 책 읽어주고
    '14.6.26 10:34 PM (119.149.xxx.223)

    놀이터 데리고 나가세요.
    저 같으면 영어 학원 일주일에 두 세번으로 늘리고 나머지는 정리하겠네요.

  • 4. 오엄마
    '14.6.26 10:41 PM (124.53.xxx.27)

    언제 논대요??
    엄마가 저 스케줄대로 한달 살아봐요
    아이가 원하는데 뭔지 생각해보세요

  • 5. 애 돌리지 말고
    '14.6.26 10:49 PM (61.79.xxx.76)

    님 마음이나 잘 잡으세요.
    유치원 보내면 학원 하나면 되지 뭐예요?
    이것도 아동 학대예요.
    지나고 나면 하나 남는것도 없구만.
    같이 독서나 하고 많이 안아주기만 하세요.

  • 6. ...
    '14.6.26 10:52 PM (122.32.xxx.12)

    첫아이 외동이라서 저렇게 시킬려고 하시는거 이해 가는데요...
    근데 아직은 좀 느긋하게 시키세요..
    아이랑 잘 맞는 유치원 친구 있으면 불려서 너무 길게 놀리지는 말고 땜 흠뻑 빼면서 좀 놀리고..
    남자아이면 음악은 그렇게 크게 목숨 안 걸어도 되고..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고..

    어디 사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저는 초등 2학년 키우는 엄마지만..
    학교 입학 전에..
    한글만 좀 잘 알고 갈 수 있게 해 주고..
    그 전엔 친구들 하고 충분히 놀리는 방향으로만 해 줄래요..

  • 7. ...
    '14.6.26 11:28 PM (175.125.xxx.182)

    너무 많아요...
    저희 큰 애 3학년인데...
    저리 하라하면 짜증낼듯...

  • 8. ㅇㅇ
    '14.6.26 11:34 PM (175.196.xxx.83) - 삭제된댓글

    운동하나 그리고 영어..저라면 이두개만 시킬듯

  • 9. 비슷
    '14.6.26 11:56 PM (117.111.xxx.158)

    예체능못해서 놀림당하는 아들맘이에요.
    저도 저비슷하게 했다가 싫어해서 안했더니
    미술체육시간마다 아이가 싫어해서 죽겠네요.
    횟수만 줄이시고
    운동미술악기는 저학년 시간많을때
    꼭 시키세요.

  • 10. ᆞᆞ
    '14.6.27 12:17 AM (121.164.xxx.129)

    너무 많아요.ㅠㅠ 유치원이랑 태권도만 해도 피곤할텐데 음악 미술은 초등들어가서 해도 될 듯해요. 아직 유치원생인데 저 위의 어느분 말대로 아동학대 수준임 ㅠㅠ

  • 11. ....
    '14.6.27 12:28 AM (14.46.xxx.209)

    쓰기 안시켜도 되요 잘 읽는다면 유치원에서 하는정도로 충분.학교가서 다 잘 따라갑디다.그냥 놀리세요.그때 안놀면 6학년때 놀아요.어릴땐 어쩔 수 없이 엄마말 듣지만 사춘기되면 안들어요.대듭니다.사교육은 세개이상 시키지 마세요

  • 12. 3학년 여아엄마
    '14.6.27 12:29 AM (125.178.xxx.190)

    남자애들의 특성을 전혀모르는 엄마네요. 태권도만 보내고 놀이터에서 실컷놀고 책읽어주세요. 한글이 너무 늦되다 싶음 그거 하나 하시구요.
    피아노-남자애들 99%싫어합니다. 학교다닐때 1년정도 봐줘도 그만 안해줘도 그만..
    미술-1학년되면 학교근처 학원보내세요. 학교스케쥴따라 잘 봐줍니다
    영어-일주일에 한번 아무효과없네요. 이것두 입학하면 친구들이랑 같이 학원보내는게 나아요
    놀이수학-그냥 돈ㅈㄹ에 가깝다 보심되요.

    남자애들은 에너지발산이 젤로 중요합니다. 그게 안되면 학습적인 부분에서 집중을 못해요. 잊지마시길~

  • 13. ou00
    '14.6.27 1:18 AM (114.129.xxx.103)

    외동이라 엄마한테 딱 달라붙어있는게 아니라 그냥 아이의 기질입니다.
    지금부터 이렇게 하면 아이가 좀 더 자라 뭘 하고 싶을땐 너무 질려서 안해요.
    너무 많네요.

  • 14. ..
    '14.6.27 9:55 AM (112.170.xxx.96)

    저도 6세 외동엄마라 님의 고민이 이해가가네요
    아동학대라고 하지만 하원시간이 이른 시간이 많이 남을것같고...방과후나 학원이나 그게 그거죠..오히려 종일반보내면서 하루종일 아이 신경안쓰는게 더 아이에게 힘들다 생각해요.
    저라면 피아노는 좀 나중에 시키겠어요.제가 유치원다닐ㄸ 피아노배웠는데 정말 고역이었던 기억이나거든요.바이엘 상권을 1년했으니..초등 5학년부터 2년 배웠는데 그때배운게 참 유용했어요.
    놀이수학은 저도 어제 고민하다 등록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외동이라..집에서 형제들에게 받는 자극도 적고..보드게임 같은걸 같이 해볼 기회가 적어서 유치원에서 그시간에 자꾸 빠진다 하더군요.그래서 등록했는데 잘한결정인지 모르겠어요.일단 재미있게 하길바랄뿐

  • 15. ...
    '14.6.27 11:23 AM (110.11.xxx.78)

    큰아이를 저런 비슷한 스케줄로 시켰습니다만, 지금 생각하면 돈XX 이란 생각이 절로 나네요 ㅠㅠ
    아이는 물론 재미있어하고 잘 따라왔습니다만, 그냥 한두가지만 집중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놀이터에서 놀고 책이나 읽고 했으면 훨씬 더 좋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터울진 둘째는 남자 아이라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 하나만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놀이터가고, 도서관 가고, 블럭방도 가고 , 영어 DVD 도 보고 합니다.

    만일 저라면 주3회 태권도, 주2-3회 영어만 시키고 다 정리할거 같네요. 차라리 좋아하는것 한두개에만 집중하는게 낫지, 이것 저것 다 하면 남는것 하나도 없더군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464 [잊지않겠습니다] 꺼이 꺼이~ 6 청명하늘 2014/07/09 1,327
395463 여름에 덥지않을까요? 1 걸어볼까나?.. 2014/07/09 739
395462 망했어요~ 개구리가 탈출해서 숨었어요 23 아닛 2014/07/09 3,115
39546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09am] '엿장수' 되어 '자뻑'하다.. lowsim.. 2014/07/09 586
395460 모유 백일까지만 먹여도 될까요? 15 ㅜㅜ 2014/07/09 3,498
395459 '김밥에 이거 넣었더니 너무 맛있었다' 하는 거 있으세요? 152 김밥 2014/07/09 19,759
395458 현재 지역 날씨 어떤가요?? 2 순한맛 너구.. 2014/07/09 815
395457 영어학원 강사 구직자입니다. 도와주셔요~ 6 궁금이 2014/07/09 3,065
395456 자격증 가지고 계신 분들 7 자격증 2014/07/09 2,460
395455 독일 사시는 분들 독일에 대한 평을 듣고 싶네요 45 축구 2014/07/09 5,864
395454 월드컵 보셨나요? 독일이 브라질에 7대 1로 이겼네요? 19 ... 2014/07/09 4,623
395453 공사기간중 순간온수기 설치비용은 집주인/세입자? 4 .. 2014/07/09 2,367
395452 2014년 7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3 세우실 2014/07/09 760
395451 서울 간밤에 열대야 아니었나요? 9 ... 2014/07/09 3,093
395450 축구 그냥 보지말걸 그랬어요ㅜㅜ 2 멘붕 2014/07/09 1,853
395449 구글 대문보면.. .. 2014/07/09 633
395448 이혼한 며느리 명절날 전부쳤던 사연 5 .. 2014/07/09 5,010
395447 궁핍한 여유 1 갱스브르 2014/07/09 1,505
395446 흰티셔츠는 흰 얼굴에 안 어울리는 걸까요? 5 궁금 2014/07/09 4,240
395445 마취 주사로 인해 의료 사고로 세상 떠난 초등학생 서명 글 끌어.. 10 아래글 2014/07/09 2,487
395444 20살 짜리 딸아이가 1년동안 한국에 가는데 8 원어민교사 2014/07/09 2,409
395443 한국개신교인, 인도 부다가야 마하보디 사원에서 '땅밟기' 22 왜그러니 2014/07/09 2,722
395442 조선일보상반기사원확장부수 5만부 넘겨 1 샬랄라 2014/07/09 1,049
395441 일본작가 아쿠타가와 읽을만해요? 4 ㄱㄱ 2014/07/09 867
395440 스마트폰고장문의요... ㅇㅇㅇ 2014/07/09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