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이스피싱 당할뻔했어요

123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4-06-26 17:54:46
 정말 수법이 정교하네요 
저는 부끄럽게도 제가 은행직원인데도 당할뻔했어요
검찰청 김연우검사 사칭이구요 
김연우 검사 검색해보시면 피해자가 많네요 
조심하세요 ㅠㅠ 전 제가 이런거에 넘어갈줄은 몰랐는데. 진짜 다행히 옆에서 듣던 팀장님이 이건 보이스피싱같다고 하셔서 피해는 없었네요. 전화끊고 바로 지급정지했거든요 ㅠㅠ 
너무너무 깜빡 속게 만들어놨어요.ㅠㅠ 
전 너무 악으로 가득차고 디테일하게 거짓말하는 악인과 전화를 오랫동안 한 게 손이 떨려요
정말 무서워요ㅠ 


IP : 211.181.xxx.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4.6.26 6:00 PM (59.25.xxx.129)

    운이 정말 좋으시네요.

    이 보이스피싱이 정말 넘의 일이 아닌데, 수사당국은 뭘하는지 모르겠네요.

    그야말로 온 나라에 보이스피싱의 축복과 은혜가 가득하구먼요.

  • 2.
    '14.6.26 6:00 PM (222.112.xxx.188)

    보이스 피싱 전화 구분이 잘 안될때는
    지금 좀 바빠서 나중에 연락드린다고 하고
    전화번호랑 이름 알려달라고 합니다.
    그 번호로 전화해서 연결이 안되면 100% 보이스 피싱이죠.

  • 3. 어떤 내용
    '14.6.26 6:02 PM (61.76.xxx.120)

    이었나요?

  • 4. .....
    '14.6.26 6:06 PM (203.226.xxx.19)

    전 첨단범죄수사팀인가 뭔가라면서 전화왔더군요 내 이름은 어케 알았지
    바로 끊었는데 계속 전화질;;;;

  • 5. 123
    '14.6.26 6:15 PM (211.181.xxx.31)

    주민번호와 사는 동까지 알고있더라구요. 무슨무슨 사기로 누가 검거됐는데, 그사람이 통장 200개쯤 갖고있었는데 그중에 제 명의 통장이 있었다로 시작해요..

  • 6. 얼마전에
    '14.6.26 6:24 PM (121.88.xxx.128)

    보이스피싱 당할뻔한 분 말이, 말투도 티나지 않았고 중년의 아저씨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전화 받은 사람 이름 주소도 알고 있었다고 해요.
    다른 사람이 계좌에서 돈을 인출할려고 했다고 하면서, 그 사람 계좌 번호랑 이름을 대더래요.
    여러사람의 개인정보를 다 가지고 있으니 이런 설정이 가능했겠지요. 전화 받은분이 꼬치 꼬치 물으니까 전화를 끊더래요.

  • 7. 123
    '14.6.26 6:34 PM (211.181.xxx.31)

    말투 조선족 절대 아니구여..똑똑한 남자 진짜딱검사느낌 ㅠㅠ
    적당히 빠르고 바빠보이는 느낌에..
    중간중간 메모하라고 하며 사건번호 불러줌.. 사이트 접속시키는데 검찰청 사이틀 일단 거쳐요. 거기서 어디로 들어가라고하는데 못찾고있으니까 그냥 일로 들어가라면서 사이트 주소 불러줌..
    거기서 사건 파일을 일단 보여주고.. 이해안되는 내용있으면 물어보라고도 함..
    피해 계좌번호와 비번을 적게 되어있는데 인증서비번 적는 난도있는데 그건 필요없으니 적지말라고함.... (수법을 보니 이건 나중에 따로 빼가는듯해요)
    아무튼 여러가지로 거짓말을 너무 잘하네요..무서워요 인간이.

  • 8. 감사
    '14.6.26 7:56 PM (119.194.xxx.239)

    소중한 정보 감사드려요!!!!!!! 정말 당하기 딱이네요. 그 놈들 맨날 가짜 시나리오 모여서 짜나봐요

  • 9. 어휴
    '14.6.26 9:58 PM (125.177.xxx.190)

    글만 읽어도 무섭네요.
    평소에 나는 안당할거다 하던 사람도 맥없이 당한다고 하더라구요.ㅠ
    조심 또 조심합시다!!

  • 10. terry
    '14.6.27 1:26 AM (125.131.xxx.8)

    저도 제 명의 통장 확인하라고 출두서 보낸다고 확인 전화 받았는데, 이게 사기인지, 그렇다면 무슨 사기를 당한 건지 아직도 모르겠어요...ㅠ ㅠ

  • 11. 123
    '14.7.1 1:37 PM (211.181.xxx.31)

    테리님은 상대가 보이스피싱 할려다가 뭔가 이유가 있어서 포기한거같아요.. 까페 찾아보니깐 그런사람도 꽤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287 시우너한' 이 무슨 뜻인가요? 9 쓰나요? 2014/07/17 1,851
398286 에일리 정말 노래잘하네요. 11 .. 2014/07/17 2,509
398285 여행 가방 싸는 노하우 공유해주세요... 2 나무 2014/07/17 1,565
398284 집을 나간 아버지.. 2 어쩌지 2014/07/17 1,815
398283 렌즈 끼는거 많이 어렵나요?? 2 .. 2014/07/17 1,259
398282 영어단어 늘리는법 우리랑 2014/07/17 1,172
398281 2014년 7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7/17 671
398280 친부모상 당하면 며칠 쉬나요? 12 ... 2014/07/17 14,428
398279 김옥빈 이 아가씨 참 예쁘지 않나요? 9 유나의거리 2014/07/17 3,886
398278 나중에 바뀐애가 책낼듯 1 ... 2014/07/17 1,471
398277 세월호에서 희생된 분들에게 바치는 위로 영상 4 눈물 2014/07/17 839
398276 삼백 년이 지났어도 정말 비슷합니다. 1 역사 2014/07/17 1,196
398275 세월호 유가족을 위한 단식 동참 48시간 21 소년공원 2014/07/17 1,078
398274 세월호 서명은 이제 않받나요. 4 쌍둥맘 2014/07/17 766
398273 둥근 애호박으로 할 수 있는 요리좀 추천해주세요 5 123 2014/07/17 2,332
398272 사는 게 힘드네요... 3 사는거 2014/07/17 1,850
398271 훌륭한 여자관리자가 되려면 1 언니들 2014/07/17 1,090
398270 종각역 수하동 곰탕 그렇게 맛있나용 ??? 3 수하동 2014/07/17 1,632
398269 여자로써 직업적으로 최고가 되려면요 5 여자 2014/07/17 3,330
398268 렛미인 황신혜씨 3 황신혜씨 2014/07/17 3,392
398267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친구.. 9 ㅇㅇ 2014/07/17 5,572
398266 지금까지 깨어 있으신 분들... 4 한 여름 밤.. 2014/07/17 1,139
398265 남쪽 도시 꼭 들릴만한 곳 어디 있나요. 2 000 2014/07/17 992
398264 오늘 아침에 당장 대학 성적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요ㅜ 4 힘들다 2014/07/17 2,144
398263 비굴한 인간 혐오스럽습니다. 15 어휴 2014/07/17 8,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