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치아 늦게 나는거

ㅇㅇㅇㅇ 조회수 : 1,596
작성일 : 2014-06-26 17:18:08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건 아닌지 고민하다가 글올려요.

저희 아이는 돌됬고 친구아이는 서너살 위에요.

전화통화하다가 치아가 몇개 있냐고 해서 아래 두개 생겼고 윗이는 준비중인지 까끌하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호드갑스럽게 자기 아이는 요맘때 위아래 4개씩 있었다고, 그러더니 걱정말라고 계속 위로를 하더라구요.

저는 순간 벙해서... 뭐지? 실제로 늦는건지 빠른건지 생각도 안하고 있었고. 걱정이란 말도 안했는데..

전 그냥 뭐 늦게 날수도 있지 괜찮아 하고 넘어갔어요.

아이들 발달과정이라는게 몇개월 빠르고 늦는거 크게 상관없다 생각해왔고, 특히 말하기 걷기 그런것도 아니고

치아야 빨리나나 늦게 나나 어차피 다 생길거 뭔 문제가 있나 싶었죠.

그러다 몇일전에 그 친구가 저희집에 왔어요.

아기 이유식 먹이면서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바로 옆에 있던 친구가

야 치아 더 안났어? 하더니 순간 우리 아기 먹는중이였는데

손가락으로 입을 벌리면서 살피더라구요.

난 당황해서 야- 먹이는데 하고 친구는 아직 2개내 하면서

윗이는 나나 보자 하면서 윗부분까지 뒤집어서 보는거에요.

순간이여서 지나가긴 했는데,, 이런경우가 그냥 궁금하면 할수 있는 행동인지

내가 전화통화건으로 예민해서 그 행동이 걸리는건지...

잊어버리자 해도 계속 생각이 나네요.

IP : 128.134.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26 5:20 PM (180.70.xxx.48)

    늦게 날수록 좋아요
    넘 일찍 나오니 약하더라구요

  • 2. ...
    '14.6.26 5:26 PM (121.181.xxx.223)

    늦게 나오는게 좋아요..일찍 나봐야 관리도 못하는데 충치만 잘 생겨요.

  • 3. 알랴줌
    '14.6.26 5:35 PM (223.62.xxx.68)

    그 친구 참 호들갑이네요
    피곤하다 ;;;
    시간지나면 다 나고요
    영유아 구강검진 받을때
    의사하고 상의하면 되니
    신경 안 쓰셔도 되요
    손이나 씻고 만졌는지 ..으으 시르다 ;;

  • 4. 친구분 오지랖
    '14.6.27 4:37 PM (216.81.xxx.73)

    악의가 있던 없던 남의 애기 진행상황 갖고 입대는거 참 싫죠. 저도 치아는 늦게 나오는게 좋다고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060 젓지않고 잘 녹이는 법(제발 봉지로 젓지마세요) 4 봉지커피 팁.. 2014/07/10 2,869
396059 얼굴 탄력 생기면 팔자주름.. 3 피부고민 2014/07/10 3,176
396058 화를 어떻게 푸시나요? 2 아침처럼 2014/07/10 1,090
396057 복강경 수술흉터 언제쯤 나아질까요? 5 123 2014/07/10 8,938
396056 집밥의여왕해요 2 보세요 2014/07/10 2,603
396055 [닥out] 마카오 2일 홍콩 1일 환전 얼마나 해야 할까요... 에혀 2014/07/10 1,052
396054 책장 큰것 여러개 있는 분들 먼지 얼마만에 한번씩 닦으시나요. 2 , 2014/07/10 1,360
396053 카스탈퇴하면 제사진 다 없어지나요? 3 저만 사진보.. 2014/07/10 2,965
396052 80년대 중후반 갈현동 떡볶이 기억 나시는 분 6 떡볶이 2014/07/10 1,771
396051 쉐보레 크루즈GM 차 대해 아시는 분 부탁 좀 드릴게요.. 4 그네세월호 2014/07/10 1,337
396050 유민과 장우혁이랑 무슨 관계..? 5 사랑소리 2014/07/10 3,008
396049 초등2학년 아이 혁신학교가 좋을까요? 1 블루마운틴 2014/07/10 1,404
396048 서울 강북 지역, 쌀국수 맛 있는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쌀국수 2014/07/10 1,179
396047 검은콩국할때 껍질이요 4 ㅇㅡㅇ 2014/07/10 2,149
396046 강아지한테 버섯줘도 되나요? 9 ... 2014/07/10 3,991
396045 사춘기 아들.. 여드름 관리 어찌하나요? 11 수엄마 2014/07/10 3,649
396044 40대에 이런 원피스는 너무 여러울까요?^^; 74 베이지 2014/07/10 15,771
396043 어퓨에서 살만한거 추천좀 해주세요~ 4 어퓨 2014/07/10 1,825
396042 이웃집 독거노인 14 외루워 2014/07/10 4,034
396041 나경원이 어부지리 하게 생겼네요. 28 재보선 2014/07/10 3,668
396040 갈바닉사용하시는분 계세요? 2 아그네스 2014/07/10 3,897
396039 등산과 무릎 통증 7 핏짜 2014/07/10 2,869
396038 무명인 1 갱스브르 2014/07/10 794
396037 통장에 잔액이 있어도 재미가 없어요. 2 돈이 헤퍼 2014/07/10 2,997
396036 서울에 맛있는 떡볶이 집 알려주세용 27 떡볶이 2014/07/10 3,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