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수업을 갑니다.
근데 정말 이상한 엄마가 있어요.
수업을 자기 멋대로 시간을 자꾸 바꿔요.
어제도 수업 10분 전에 전화 와서는
멀리 나왔는데 집에 가려니 시간이 촉박하다, 내일 수업하자 이러네요.
그 동안 수업이 있는데
치과 간다고, 시집 간다고, 운전 시험 친다고..무슨 무슨 핑계를 대면서
멋대로 시간을 바꿔요.
결석은 안 하지만 이렇게 시간을 임의로 맘대로 바꾸거든요.
저도 제 스케줄이 있고 힘든데 자기 멋대로네요.
붙잡고 그러면 안된다고 이야기도 해봤거든요.
근데 생각이 딱 엉터리로 잡혀 있는 사람이네요.
수업 기한이 담달까지라 참고 있습니다만
이런 사람 어째야 하나요?
저를 무시하나 싶은 걸 떠나서 저래가지고 어쩌나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