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 한번도 못가봤는데 부럽네요. 신혼여행 다들 해외로가고

에효 조회수 : 4,411
작성일 : 2014-06-25 14:06:10
혼전임신인데다가 가난해서 국내여행을 다녀왔어요.
비행기타고 처음 부산으로요.
결혼 7년차인데 점점 부럽네요. 저희가 일찍 결혼해서 이제 32인데요.
아이도 임신중이기도 하고.. 첫애도 있고 이제 돈이 조금씩 모이는데
(많이는 아니지만) 여행한번 가는걸로 몇백 날리자니 아깝고..ㅠ
근데 부러워요. 첫애 주변 애 엄마는 남편이 철도공사 다니기도하고..
시댁이 잘살아서 집을 사줬더라구요. 매번 푸켓, 괌, 보라카이 일년에 대여섯번씩 나가요.
애랑 둘이갈때도 있고 친구들이랑도가고 신랑이랑도 가고요.
올해는 유난히 많이 가더라고요. 거의 다섯번 간것같아요.

다들 그래도 한번씩 나갔다 오던데.. 저랑 신랑은 해외여행 한번 안가고
국내도 일년에 많이 가봐야 한번..
그냥 외국이 궁금해서 나가보고싶은거에요.
미드나 영드 일드를 자주 보는데 내가 화면에서 보던곳을 실제로 가본다면
굉장히 새로운 경험일것 같아서..
근데 최소 비용으로 갔다온다해도 한명당 100씩은 들던데..숙박에 식비까지요..최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300이라 치면..에휴..ㅠㅠㅠ
IP : 182.218.xxx.6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ㄴㄴ
    '14.6.25 2:11 PM (122.153.xxx.12)

    대마도는 싸게 다녀오실 수 있어요~!

  • 2. ,,,
    '14.6.25 2:16 PM (125.177.xxx.38)

    그렇게 부럽고 원하시면 다녀오시죠.
    남들 부러워만하고 행복하지 않으신데 뭐하러 돈을 모으나요?
    자식을 위한다고는 하지만 엄마의 그런 열등감과 컴플렉스가 아이에게 좋지 않죠.
    세식구 몇백 과감히 쓰시고 맘껏 누리고 즐기고 오세요.
    그리고 돌아오셔서 아끼고 열심히 카드값 갚고 그러시면 됩니다.
    다 그렇게 삽니다.
    돈 많아 일년에 몇군데를 일시불로 딱딱 긁어 다녀오는 사람 드물어요.
    자신이 가진 가치관에 중점을 두고 사세요.

  • 3. 솔직히
    '14.6.25 2:18 PM (223.64.xxx.143)

    전 없는형편은 아니고 마음만0먹으면 해외여행 갈수있지만 관심가는 나라가0없어요.
    남들0 다간다고0나도 가는건 좀 아닌듯...
    갑부가 아닌이상 몇백 드는 해외여행인데 남들이 가니까 가는거 한심해보여요.
    해외가 국내보다 대단히 별거는 아니래요.
    물론00너무나도 궁금하고 가보고싶은 지역이 있다면0가볼수있지만요.

  • 4. ,,,
    '14.6.25 2:19 PM (125.177.xxx.38)

    여행가는 걸 단순히 몇 백 날린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더군다나 님이 그렇게 바라고 동경하는 여행이잖아요.
    돈 들이신 만큼 충분한 값어치와 기분전환이 될거에요.

  • 5. 연구결과
    '14.6.25 2:23 PM (121.188.xxx.144)

    물질적소비보다
    경험적소비가
    훨씬 만족한다고 했나
    그기사를 봤어요

  • 6. ^^
    '14.6.25 2:27 PM (220.78.xxx.207)

    한번 다녀오세요..저도 돈에 달달 거리고 살고 있지만,
    여행가서 또 보면 배워오는것도 많아요..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잖아요..
    전 돈도 제앞으로 한번도 못써보고, 갑자기 무슨일 생기면 너무 세상이 억울하고, 아쉬울거 같아서도 권해 드리고 싶어요

  • 7. 아직
    '14.6.25 2:34 PM (118.217.xxx.115)

    아이도 어리고 경제적으로도 무리니 애들 좀더 키워놓고 다녀오세요.
    저도 제주변에서 저만 못갔는데요.
    저는 괜찮은데 아이들이 크니 친구들 부러워하더라구요.
    그래서 내년엔 꼭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남편이 전직을 하느라 좀 힘들었는데 다행히 자리 잘 잡아서 축하하는 의미로 두눈 질끈 감고 몇백 쓸려구요^^
    서민들에겐 해외여행은 사실 무리에요.
    정 가고 싶으시면 몇년 계획 세워서 아이들 좀 키워논 시점에 다녀오세요.

  • 8. 배낭여행
    '14.6.25 2:35 PM (76.88.xxx.158)

    호주,캐나다,유럽,미국,일본, 어떤곳은 두번씩 간곳도 있고 ...하여간 거의 다 다녀봤는데요.
    현재 미국서 삽니다. 곧 한국으로 귀국하는데요. 외국은 웅장한 맛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정말 소담하고
    아기자기하고 그렇답니다. 외국에 살다보면 의외로 자기 도시 벗어난적 없는 사람도 많아요.
    그게 나쁜게 아니랍니다. 저는 이제 세상에서 제일 예쁜곳이 우리나라가 되었답니다.
    강원도 봉평같은데 메밀꽃필무렵에 가면 정말 너무 예쁘구요. 제주도도 너무 예쁘고 이렇게 택배가 잘되어 있고 밤새도록 놀수 있고 야식도 시켜먹고 ...이런곳이 천국인거 같아요. ^^ 시댁잘살아서 집해주면 은근 휘둘려 사는사람도 많아요. 세상은 다 공평해요. 원글님은 그래도 남편이랑 독립적으로 일어선거잖아요.
    그래도 꼭 가보고 싶으시다면 비수기때 한번 다녀오세요. 비수기때는 그래도 많이 쎄일도 되고 또 많이 찾아보시면 저렴하게 다녀오실수 있는 기회도 많아요.^^ 현명한 선택하시길

  • 9. 호이
    '14.6.25 2:39 PM (218.149.xxx.168)

    위에 대마도 이야기하는데
    일본은 절대로 가지 마세요.
    그리고 해외나 국내나 별 차이 없어요.
    부러워 할 필요 없습니다.
    정 가고 싶으면 일본은 빼고 다른 가까운 나라에 한번 다녀오시는게 좋아요,
    일본은 절대로 가지 마세요.

  • 10. .....
    '14.6.25 2:49 PM (220.76.xxx.3)

    가시고 싶으시면 다녀오세요..
    제가 보니까, 아이가 1살, 2살에는 애 보느라 해외여행이 여행이 아니라 고생길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고..
    애가 빵도 좀 먹고, 식사를 좀 구애받지 않으면서, 물놀이 좋아라 해서 하루종일 수영장에 있는 거 좋아할 때,
    해외 좋은 리조트 행사처럼 싸게 나올 때 가시면 될 것 같아요.
    돈이 비싸도, 다녀온 기억으로 5년 행복하다면, 돈 값보다 더한 가치를 얻는 거니까요.
    그리고 남들이 다 가니까, 안 가본 게 그렇게 아쉽고 그렇지,
    막상 가보면 별 거 아니라고 느끼시게 될 수도 있어요.
    되려 우리 나라 제주도가 애들 먹거리도 그렇고 애들 어릴 때는 놀기 더 좋다 생각하시게 될 수도 있구요.
    제주도가 어지간한 해외보다 비싸진 건 반전이지만 ㅠ

  • 11. ..
    '14.6.25 3:09 PM (110.14.xxx.128)

    대만이나 중국은 제주도보다 싸게 가는 방법도 많아요.

  • 12. ...
    '14.6.25 3:13 PM (118.221.xxx.62)

    남과 비교할 필요없어요
    근데...아이초등때 한번은 동남아라도 다녀오게 되요
    아이들이 졸라서요
    돈 아까운건 맞지만 시대가 그렇다보니...

  • 13. 비교는 불행의 시작
    '14.6.25 3:29 PM (115.178.xxx.253)

    비교하자면 끝이 없는거 아시죠?

    막상 다녀오면 별거 아닌데 안가보신거라 그런 마음이 들 수 있어요.

    결혼이 일러 32이라셨으니 애들 키워놓고 나면 좀더 여유있게 됩니다.
    가까운 동남아라도 다녀오세요.

  • 14.
    '14.6.25 3:31 PM (220.76.xxx.234)

    아이가 7살은 넘어가야 어디 다닐수도 있어요
    그러니 돈 잘 모아두셨다가 꼭 다녀오세요

  • 15. ..
    '14.6.25 3:42 PM (111.91.xxx.71)

    300씩 안들어요. 3박 4일 정도로 해서 인당 50만원이면
    대만이나 중국 청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으니 한번 알아보세요~

  • 16. 맞아여~
    '14.6.25 3:53 PM (1.0.xxx.200)

    찾아보면 저렴한 가격에 여행 충분히 가능해요~~단 정보력과 노력은 본인몫~^^

    저도 몇개월전 아들이랑 9.00원짜리 항공권 끊어서 (세금 포함 1인 왕복 5만원미만) 제주도 다녀 왔어요~
    프로모션 찾아보면 해외 여행도 저렴한 가격에 아주 많고 다양해요^^

  • 17. 처음이심
    '14.6.25 4:14 PM (112.151.xxx.81)

    패키지 잘 찾아보세요 푸켓같은경우는 저렴만것도많아요 다만 일정이빡빡해서 애기가 잘 다닐수있을지가 문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383 외삼촌의 외로운 죽음,,.. 38 사랑소리 2014/07/08 17,997
395382 저희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는데 기분이..... 1 2014/07/08 2,245
395381 여중생한테 갈굼당하는 마트캐셔 14 ........ 2014/07/08 5,034
395380 울나라가 선진국입니까? 5 피아노 2014/07/08 1,173
395379 저도 찾아주세요~~~~ㅋ 17 ~~ 2014/07/08 2,084
395378 산문을 써야하는데 기승전결을 면확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2014/07/08 1,016
395377 박경철 선생님 자기주도학습 강연하셨네요. 광명시에서... 6 ........ 2014/07/08 2,861
395376 매실장아찌 활용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3 어부바 2014/07/08 1,704
395375 광화문 트렌디한 맥주집이나 빠 있을까요? 2014/07/08 847
395374 나경원, 동작을 보선 출마할듯..내일 비대위 참석 1 ... 2014/07/08 966
395373 카레만드는데 걸쭉하게 만드는법? 8 ᆞᆞ 2014/07/08 4,049
395372 인조 가죽의자 셀프 리폼 가능 할까요?? 2 ㅜㅜ 2014/07/08 6,798
395371 어떤 빵 제일 좋아하세요~? 29 ^^ 2014/07/08 4,006
395370 젊은시절 사랑이 평생을살게 할수도 있을듯해요 5 시작되는 연.. 2014/07/08 2,362
395369 20대후반인데.. 신입취직 어렵겠죠..? 1 mn 2014/07/08 913
395368 저도 82님들께 부탁(양산) 드립니다. 2 두두둥 2014/07/08 1,082
395367 상순씨~~ 21 효리의 남자.. 2014/07/08 5,199
395366 예전 드라마 '거짓말' 을 보니... 4 !! 2014/07/08 1,719
395365 '4대강 빚' 국민에 떠넘긴 수공 '성과급 잔치' 2 세우실 2014/07/08 950
395364 홈쇼핑에서 파는 새치커버 붓 써보신분 계신가요 2 ᆞᆞᆞ 2014/07/08 2,681
395363 눈치 빠른 나경원 10 아이그 2014/07/08 3,597
395362 흰색가구 까진거 덪칠할때 1 집순이 2014/07/08 861
395361 ... 5 속상해요 2014/07/08 1,296
395360 페이스북이 해킹 당했어요. 3 행복의 여왕.. 2014/07/08 1,250
395359 젤리슈즈인데요 꼭 갖고싶은데 브랜드가ㅠㅠ 10 뭐든아는82.. 2014/07/08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