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그에 맞는 술이 자꾸 생각나요.

..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14-06-25 13:05:54

삼겹살, 회, 해물찜, 얼큰한 탕 같은거 있을 땐 소주 생각 간절하구요.

피자, 햄버거, 스파게티, 돈까스 같은거 먹을 땐 맥주 생각 간절~

비오는날이나 기름내 풍기는 전 류 보면 막걸리 간절...

진짜 이해 안됐던 사람들이 삼겹살 집에서 그냥 삼겹살만 먹고 횟집에서 그냥 회만 먹는 사람들이었어요.

이러다보니 매번 음식 먹을때마다 술 생각나는 지경....

휴...

세상엔 정말 맛있는 안주가 너무 많아요. 어쩜 좋나요.

술을 끊으려면 천상 둘째를 가져야 할 듯.........(넝담인거 아시죠...?ㅡㅡㅋㅋㅋㅋ)

 

지금도 점심으로 냉동실에 있는 피자나 구워먹어야겠다..싶었는데..

가서 맥주를 사와? 이러고 있네요..아 진짜 ㅠ

IP : 125.177.xxx.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맨끝문장 빼고
    '14.6.25 1:08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이 쓴글인줄 알았네요.
    술좋아하는 사람은 뭐든 다 안주꺼리로 보이나봐요.ㅎ

  • 2. 푸하하하..
    '14.6.25 1:09 PM (112.217.xxx.253)

    바로 접니다ㅎㅎ
    보글보글 무언가 끓기만 해도 알콜이 댕긴다는 ;;
    오늘 점심에도 얼결에? 추어탕에 소폭 까지 해버렸습니다 ...
    저도 여전히 이해불가인 사람들이
    무알콜에 삼겹살 회, 특히 곱창 (안주최고) 먹는 사람들입니다.
    약간 취기가 오르면 심지어 밥안주까지 맛있어진다는 ^^

  • 3. ..
    '14.6.25 1:10 PM (110.14.xxx.128)

    맛있는 음식 먹을때마다 이 음식에 이런 술을 마시면 좋겠구나 생각은 하는데 그냥 생각으로 말아요.
    마셔봤자 한 잔이면 끽이라서요.
    술도 맛으로 목구멍만 축여요.

  • 4. 휴..
    '14.6.25 1:11 PM (125.177.xxx.38)

    웃을일이 아닌 것 같은게
    매일 한 두잔이라도 생각나 찾게 되니...알콜중독이 뭐 남의 일인가 싶어서요...ㅜㅜ
    먹을걸 끊으면 술도 끊어지려나~~~

  • 5. 콜라조아
    '14.6.25 1:35 PM (210.103.xxx.39)

    완전 공감합니다. 저는 요즘 와인에 빠져잇는데
    와인 종류별로 음식 궁합이 잇거든요...
    맛있는 음식보면...와인 생각이ㅎㅎ

  • 6. 공감공감 ㅋ
    '14.6.25 1:38 PM (112.220.xxx.100)

    제 남친이 술을 못마셔서..ㅜㅜ (전 좀 마시는여자)
    삼겹살먹을때도 술없이 고기만 먹은적 있거든요
    어찌나 허전한지 ㅋ

  • 7. 제목만 보고 빵터졌어요.
    '14.6.25 1:41 PM (125.132.xxx.244)

    제목만 보고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

  • 8. 우와
    '14.6.25 2:56 PM (211.51.xxx.98)

    딱 우리 남편 얘기네요. 저는 술을 안하는 사람인데,
    맛있는 별식을 만들면 꼭 나가서 술을 사와요.

    원글님이냐 지병이 없으니 그리 마셔도 상관없지만
    이 사람은 온갖 성인병을 달고 약을 한웅큼씩 먹는 사람인데
    이제는 맛있는 음식 해주기도 싫네요.

    저같은 사람은 삼겹살 먹어도 사이다도 안마시는 사람이예요.
    음식 자체를 즐기는 편이라 술이 필요없거든요.

  • 9. 어휴
    '14.6.25 6:13 PM (27.100.xxx.158)

    무슨 이리 공감 200프로 가는 글이 다 있대요?????
    저는 막걸리 맛은 잘 몰랐었는데 요번에 제대로 배웠답니다^^ 그 시원달큼한 걸 모르고 보낸 세월에게 미안하다!!!(고승X 버전)

    원글님, 가까이 사신다면 오프에서 만나서 소맥으로 코팅하고 시작하고 싶습니다!

    적당히 마시면서 즐기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648 중앙난방식 아파트 의 분배기 2 추워요.. 2014/12/04 1,763
441647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당하면 어찌되나요? 7 mm 2014/12/04 8,368
441646 카야씨는 외교 관계 국가인식에도 해를 끼침 11 lk 2014/12/04 1,627
441645 대형마트 3년 연속 역 신장 쇼크. 3 .... 2014/12/04 1,186
441644 절식하고 있는데 머리가 아플 때... 5 진통제 2014/12/04 842
441643 실비보험 좀 봐주세요 4 ... 2014/12/04 675
441642 12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뽐뿌 펌) 3 세우실 2014/12/04 801
441641 대추차 만들 때 설탕재우는 법과 끓이는 법 중에??? 2 무플절망 2014/12/04 1,218
441640 다시 뭔가 치열하게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싶어요. 3 00 2014/12/04 941
441639 이번 정윤회관련사건 간단히 알기쉽게 요약해주실 천사분 계실까요 4 2014/12/04 3,948
441638 어느덧 12월이네요! 새해를 맞아... 야나 2014/12/04 363
441637 집수리 할때 어떤게 더 나을까요 3 은설화 2014/12/04 1,064
441636 내가 돈걱정 안하는 이유 66 부자 2014/12/04 21,175
441635 우체국에서일하시는 아주머님들 2 ㄱㄱ 2014/12/04 2,569
441634 식빵에 발라먹는 크림(치즈) 6 아침대용 2014/12/04 3,077
441633 변호사를 산다는 말이요 이게 나쁜말인가요? 10 새날 2014/12/04 1,371
441632 거위털 이불 냄새 안나나요? 1 거위 2014/12/04 1,534
441631 신한 탑스 클래스카드질문입니다. 9 신한카드 2014/12/04 1,772
441630 아이 성장호르몬 주사 정말 효과 있을까요? 19 걱정맘 2014/12/04 5,616
441629 남자 어른들 신으실만한 패딩부츠 있을까요? 3 부츠 2014/12/04 786
441628 홍조 1 mistls.. 2014/12/04 644
441627 뽁뽁이 유리창 붙일 때요 3 뽁뽁이 2014/12/04 1,611
441626 이 겨울 김근태가 그리운 이유는... 2 한겨레기사 2014/12/04 536
441625 김장배추가 살짝 덜 절여졌는데요 3 질문 2014/12/04 1,211
441624 내일제주도여행 점순이 2014/12/04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