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도입니다
요즘 목사님 설교말씀도 듣고 성경도 읽고 있는데요
아직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서 그런지 바로 순종이 되지 않고 자꾸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게 되네요
머리로 이해되지 않으면 너무 괴롭습니다
오늘은 야곱과 에서에 관한 성경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각 사람의 능력?보다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택함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었는데 전 너무나 이해가 안되네요
야곱은 어찌보면 교활하기 짝이 없게 아버지와 형을 속이면서 까지 하나님의 택함을 구했는데요
십계명에 보면 "네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던 하나님께서 무려 자기의 아버지와 형제를 배신한 야곱에게
축복울 내려주시다니요 ㅠㅠ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자녀를 무조건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그래서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녀가 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야곱과 에서는 이미 태중에서 하나님께 선택이 갈리잖아요
이미 태어나기도 전에 운명이 정해지고 하나님께서 "나는 야곱을 사랑하고 에서를 미워한다"라고 말씀하시잖아요
그러면 에서는 이미 태중에서 하나님께 미움받는 존재로 태어난거고 야곱에게 모든걸 빼앗길수밖에 없는 운명이잖아요
그렇다면 현재 우리사이에도 야곱과 에서가 있을것이고 그럼 만약 제가 에서라면 제가 아무리 하나님을 믿고 따르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물론이고 구원받지 못하는 건가요?
또 주변 사람들에게 아무리 전도해도 그들중에 에서가 있다면 그들또한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려해도 하나님께서는 받아주
시지 않는 것인가요?
오늘 새벽 기도중에 너무 괴로워서 여기다 여쭈어요
신실한 기독교 분들의 말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