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가 2년 한 후, 발레, 필라테스 3개월째인 몸치입니다.

몸꽝 조회수 : 8,616
작성일 : 2014-06-25 00:47:10

요가한지 2년되었어요.

제가 걷는 것 말고는 잘하는게 없는 몸치라 요가 처음하고 쓰러질 뻔 했어요.

그래도 목과 허리 고관절의 통증이 사라지길래 계속했지요.

살은 전혀 빠지지 않았어요. 대신 먹는데 비해서는 잘 찌지 않는다 정도 ㅋ

 

그러다가 3개월 전에 드디어 발레에 도전했어요.

발레가 생각보다 운동량이 대단하고, 음악 들으면서 하다보니 정서적으로 좋고

거울 바라보며 자기 몸에 관심 갖게 되는 게 좋았어요. 자세도 이뻐지구요.

무엇보다 스트레칭하면서 근육이 늘어나고, 온 몸이 당기고 아픈게 점점 더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요가랑 함께 해서인가 드디어 몸매가 이뻐지기 시작했어요., 허리선, 허벅지 라인이 살아나고, 팔 군살이 없어지면서 근육이 이쁘게 생기고

 

지난 달부터는 필라테스도 시작했어요. 남들이 정말 힘들다는데, 전 기대했던 것만큼은 힘들지 않았답니다. 으쓱

필라테스 선생님의 몸매며 분위기가 대단해서일까, 진짜 열심히 운동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요.

 

저, 정말 운동 싫어하고 못하는 몸치인데요.

일단 운동을 즐기게 되었구요. 건강해졌어요.

몸무게는 거의 줄지 않았지만, 근육이 이쁘게 생기면서 군살이 빠져서 옷발이 좋아졌답니다. ㅎㅎㅎ

특히 팔과, 허리, 엉덩이 라인, 허벅지 안쪽, 심지어 닭다리 같았던 다리 선조차 눈에 띄게 나아졌습니다.

 

굉장히 많이 먹고 잘 먹는 편에 속하는데도 급격하게 몸무게 늘거나 그러지도 않구요.

제 몸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감사하게 되구요.

앞으로도 열심히 운동해야겠어요. 다 같이 화이팅!!!

IP : 14.39.xxx.2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6.25 12:50 AM (110.35.xxx.142)

    다음달부터 발레 신청하려구요. 근데 제가 많이 뻣뻣...유연성이 떨어지는데 잘 할 수 있을런지...
    발레 할때 옷 다 갖춰입고 하나요?

  • 2. 문화센터 발레
    '14.6.25 12:58 AM (112.150.xxx.4)

    전 요가며 필라테스며 안 하고 발레만 9개월 했는데 몸라인이 많이 살아났어요
    오래 하신 분들도 그만두면 몸매 다시 돌아갈까봐 못 끊겠다 하시고요...
    전 그냥 몸에 붙는 티에 쫄반바지 입고 해요
    타이즈랑 슈즈 신어주고요
    유연성은 타고 나신 분들은 첨엔 뻣뻣해도 금방 다리 전후좌우 180도찢기 잘 되시던데 전 워낙 유연성이 없어서 9개월 됐는데도 110도 정도 되는 듯....많이 아쉬운 부분이에요
    그래도 운동 많이 돼서 몸매 잡아주는 맛에 계속 해요
    음악에 맞춰서 하니까 덜 지겨온 거 같아요~~
    좋아요 발레~~^^

  • 3. 밤의피크닉
    '14.6.25 1:09 AM (180.71.xxx.242)

    헉 금방 180도가 되나요???발레한번해볼까,,,,,,

  • 4. 아....금방이라는게
    '14.6.25 1:35 AM (112.150.xxx.4)

    두세달 정도...?^^;

    전 1년으론 택도 없지 싶어요ㅜㅜ

  • 5. .....
    '14.6.25 9:12 AM (125.133.xxx.25)

    발레하면 다리가 굵어지지 않나요?
    저는 한 달 하고 다리가 굵어지길래 어맛 뜨거라 하고 그만두었는데요 ㅠ
    제가 잘못 자세를 잡아서 그런가.. ㅠ
    그런데 잘못 자세를 잡으면 굵어지는 거라면, 저는 다시 시도해도 처음에는 계속 잘 못할 텐데 다시 굵어질 꺼라는 거잖아요 ㅠ

  • 6. ..
    '14.6.26 12:17 PM (59.12.xxx.36)

    요가를 2년 하셨으면 대단하신것 같아요.
    전 2달하니까 지루해서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743 귀가 먹먹한 이유? 5 먹먹 2014/07/07 2,549
394742 논술시작을... 2 고딩맘 2014/07/07 1,022
394741 마트 식초와 비싼 식초 20 새콤 2014/07/07 4,908
394740 부산에서 봉정암 가는 길 7 .. 2014/07/07 6,239
394739 유럽중에 자유여행하기 쉬운 나라는 어디인가요 4 . . ... 2014/07/07 8,730
394738 막말에 쌍욕까지 들었는데 인연끊는게 맞을까요? 20 .. 2014/07/07 5,690
394737 한중 공동성명에 일본 집단자위권에 대한 우려 빠져 2 뉴스프로 2014/07/07 725
394736 한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 OECD 회원국 중 2위 1 세우실 2014/07/07 828
394735 가족해외여행가실때 저축해서 가시나요? 빚내어서 가시나요? 41 ~~ 2014/07/07 5,354
394734 청와대 국회에 3% 자료 제출; 다 인터넷에 있는 거 7건 1 의원 2014/07/07 517
394733 중학3학년인데 올백에 수렴한 점수를 10일정도 공부하고 가능할까.. 35 궁금 2014/07/07 3,575
394732 가죽크리너가 없을때 2 문의드림 2014/07/07 2,393
394731 쉽게 청소하는 방법 공유부탁드립니다.. 21 나이많은 직.. 2014/07/07 4,492
394730 어쩔까요? 5 짜증나 2014/07/07 910
394729 드럼세탁기에 이불이 꽉차요 7 바쁜초보 2014/07/07 5,279
394728 아버지한테 서운한데, 제가 민감한걸까요?? 3 ㅇㅇ 2014/07/07 823
394727 파마할때 영양추가 거절하시는분? 7 호갱님 2014/07/07 12,491
394726 매실에 거품 생기는데 설탕을 더 넣어 줘야 할까요? 8 백수가체질 2014/07/07 1,673
394725 말 안 듣는 (학습 조언) 초등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 2014/07/07 854
394724 에뛰드 앞머리 가위 후기..ㅠ.ㅠ 13 ... 2014/07/07 7,647
394723 전기장판 보관 2 전기장판 2014/07/07 1,867
394722 다리 굵고 발목도 두꺼운 사람은 웨지힐 피해야하죠? 4 ..... 2014/07/07 6,856
394721 '증거조작' 국정원 협조자 ”죄송하다” 사과편지 1 세우실 2014/07/07 649
394720 가득찬 냉장고는 싫어요ㅠㅠ 13 ... 2014/07/07 3,280
394719 집안에서 쉴새없이 움직이며 집안일하는 주부님들 6 주부 2014/07/07 2,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