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가 힘든 이유중에 몇가지

sf 조회수 : 3,178
작성일 : 2014-06-24 23:45:38

아침에 잠깐 쓰긴했는데

공부를 안하는 학생중 상당수가

늘 공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면서도

게임이나 딴일을 하고

놀면서도 죄책감을 느끼더군요..

 

또하나는 해도 안될거 같은 좌절감느끼거나

점수를 올리는게 불가능하다고 느껴질때

그래서 책을 볼때마다 모른다는 사실과 마주쳐야 하다보면

엄청난 부담감으로 다가와서

결국 회피 도피를 하더군요..

 

결국 모든일은

공부자체보다

멘탈 문제인거 같더군요

 

저도 몇번 안되는공부중에

해본 방법이

일단 안되는 공부는

내 문제도 있겠지만 환경이나

교재의 문제일수도 있다고 판단

아주 쉬운 책이나 아랫단계책으로

바꿔서 시도해 본적 있습니다.

 

남들에게 좋은게

꼭 나에게 좋으란법도 없고

남들이 좋다 뭐한다 이런것들이

나름 권위가 되고

거기에 적응못하는 자신을 자책하고 그랬는데

철저하게 그모든것을 거부하고

서점에 가서 내가 편하고 쉬운걸

다시 선택...

 

또다른 방법은 아예 싹 잊고

다른 취미나 일에 몰두

망각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도전하는 방법...

 

그외 또 있을까요 

IP : 211.212.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6.24 11:51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학창시절에 공부를 그리 잘한 사람아니라 말할 자격은 없지만
    학교다닐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그렇더라구요
    옆에 친구들 성적 잘 나오면 부러워 미치겠고
    부모님 공부하라고 닥달하면 해야 되는줄 알고는 있지만 반발심에서 또는 청개구리 심보로 오히려 더
    안하는것?
    그래서 저는 그냥 지켜봐주고 잔소리 안하는 부모 될려고 합니다
    바보 아닌 이상 공부해야 되는줄 지도 알꺼고 안하고 게임하고 휴대폰보는 지 마음도 편치 않을테니까요
    그러다 어느 순간 스르륵 책상 앞에 앉아 자연스럽게 책 펴드는 그 순간이 오기를요
    오기는 올까요 ? 빨리 왔으면 좋겠는데요 ㅠㅠㅠㅠ

  • 2. 멘탈과 체력
    '14.6.24 11:57 PM (106.146.xxx.48)

    만 있으면 어느 정도 원하는 성적 나옵니다. 스카이 아닌 담에야..
    전 목디스크로 망했어요. 하지만 멘탈이라도 독했으면 이악물고 이겨낼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둘 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공부 잘하기 힘들고 둘다 있으면 큰 축복이죠.
    보통 둘다 갖추고 지능 좀 있으면 ,, 어차피 엉덩이싸움이라 좋은 대학 갑니다

  • 3. 카시오피네
    '14.6.25 1:32 AM (42.82.xxx.29)

    이건 어른과 아이가 좀 다르게 접근해야 할 문제죠.
    근데 공부란게 그래요.산넘어 산이잖아요..
    하나의 고비를 넘는 과정에서 애들인경우.그게 과외썜이 될지 인강이 될지.또는 누군가 조력자가 될지..
    그 과정을 잘 맞은 애가 운좋게 공부를 잘하는경우가 많죠.
    가난한집애와 부잣집애가 똑같이 멘탈이 강하고 엉덩이 힘이 강할때 어떤 고비를 만나면 그 부모가 그걸 잘 캐치해서 그 산을 넘게해줄 무언가를 건낸다면...이라는 가정이 생길떄 우리는 그걸보고 있느놈 자식이 잘할수바께 없구나 싶을때가 있잖아요.
    어른은 자기 스스로 그런걸 또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구요.
    근데 이미 어른은 자기방식을 어릴떄부터 터득할 확률이 높아서 어떻게든 자신의 방법을 또 찾아내기도 하죠.

  • 4. 공부
    '14.6.25 6:29 AM (99.132.xxx.102)

    앞에 부분을 제대로 모르고서는 뒷부분을 잘할 수가 없는데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이
    본인이 앞부분의 어디서부터 막히는지, 뭘 몰라서 지금 여기서 이리 헤매는지를 모릅니다.

  • 5. ..
    '14.6.25 12:03 PM (211.224.xxx.57)

    공부를 무진장 잘하는 사람은 같은걸 읽고도 이해력이 훨씬 좋습니다. 어떤 사람은 같은 시간 공부하고 100개를 알게되는데 상당수의 사람은 10개밖에 깨우치지 못해요. 그래서 공부를 잘 하는겁니다. 잘 이해되니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책속엔 다 나름대로 진리가 있고 그 진리를 찾아 헤매다보면 재미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뭔가를 잘하는 사람은 대부분 그 좋아하는 일을 할때 엄청 인내 합니다. 아무리 좋은거라도 그 난이도가 깊어지면 한계에 달하고 힘들어 지거든요. 근데 그걸 인내하고 노력하니 잘하게 되는겁니다.

  • 6. 공부가 힘든 몇가지
    '14.6.25 1:47 PM (14.50.xxx.50)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636 아이가 야자 빼 먹었다고 전화왔네요. 12 이런 경우는.. 2014/07/11 2,764
396635 큰빗이끼벌레즙...ㅠ 1 ... 2014/07/11 1,966
396634 이 과일 이름이 뭘까요? 33 궁금해요 2014/07/11 4,837
396633 사랑받는 아내이고 싶어요 22 ㅇㅇ 2014/07/11 6,583
396632 재혼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8 궁금해 2014/07/11 3,683
396631 내 다신 김치를 담진 않으 11 잠이나자 2014/07/11 3,346
396630 82에서 좋다고했던 마늘꿀팩 해보신분 계신가요? 10 jj 2014/07/11 4,209
396629 코*코에서 파는 타이어 7 타이어 2014/07/11 1,531
396628 어디댁..이라고 할때는 여자고향마을?을 따는거 아닌가요? 16 .. 2014/07/11 2,132
396627 치킨먹고.. 2 아 !,,,.. 2014/07/11 1,164
396626 퍼머약과 중화제중에 누가 펌하는건가요? 11 브누 2014/07/11 13,607
396625 새누리 조원진 은 왜 220호를 제안했을까 국정조사 2014/07/11 1,093
396624 저희 아들입니다.. 5 조언 부탁드.. 2014/07/11 2,803
396623 김어준평전 5~9회(7.12) / 민동기-김용민의 미디어 토크(.. lowsim.. 2014/07/11 908
396622 일본어 한문장 번역을 1 。。 2014/07/11 1,262
396621 위장병과 등아픈게 관련있나요? 5 화이트스카이.. 2014/07/11 2,217
396620 서양인들중에 목소리 2 .. 2014/07/11 1,642
396619 자고나면 뒷머리가 부시시해요 3 . . . .. 2014/07/11 1,077
396618 안녕하세요 누님들 초보아빠 질문좀 드릴게요 17 헤르젠 2014/07/11 2,062
396617 최근에 프린터기 사신 분~ 19 .. 2014/07/11 3,302
396616 손석희 앵커, 세월호 유가족이 선물한 넥타이 매고 뉴스 진행 4 .. 2014/07/11 2,815
396615 중2 반 학생 중 욕 전혀 안하는 애들은 몇 명이나 될까요? 12 중2 2014/07/11 1,859
396614 펜션 왔는데 바베큐 ㅠㅠ 19 qq 2014/07/11 7,475
396613 [단독 인터뷰] 별장 동영상 속 여성 “더 이상 짓밟히지 않겠다.. //// 2014/07/11 2,281
396612 태권도 배우기 시작한 6~7세 남자아이 선물 4 선물 2014/07/11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