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관련 예능 보면 한국 남자들은 손하나 까닥 안하고 와이프만 동동, 리키김과 비교...

한국 남자들 조회수 : 5,045
작성일 : 2014-06-24 16:29:07

요즘 예능에 육아 관련 프로가 많잖아요.

보이는게 전부는 아니겠지만

리키김네는 거의 리키김이 요리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반면

우리나라 남자들,

손준호네, 김정민네, 등등

한국 남자들이 부인과 함께 식사 준비하는 장면 보면 다들 쇼파에 붙박이...

 

이래서 제가 결혼 못하나봐요.

물론 잘 도와주는 남자도 있겠지만..

대체로 우리 나라는 아직도 맞벌이를 해도 여자가 육아와 살림 도맡아 하는것 같아요.

IP : 121.129.xxx.8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월급을 다 내 놓는 나라는
    '14.6.24 4:30 PM (203.247.xxx.210)

    있을까요....

  • 2. ㅁㅁㄴㄴ
    '14.6.24 4:32 PM (175.223.xxx.11)

    방송에서 남자들도 많이 하던데요 뭘

    그리고 음식은 남녀 가릴 문제가 아니고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되는거에요

  • 3. ㅁㅁㄴㄴ
    '14.6.24 4:32 PM (175.223.xxx.11)

    님이 언급한 그 남자들이
    요리를 제외한 집안일을 전담하는지 어떻게 압니까

  • 4. ....
    '14.6.24 4:32 PM (175.223.xxx.176)

    우리 나라는 맞벌이를 해도 여자 버는돈은 부수입이라 생각하고 어차피 여자가 결혼 하면 가사 육아.시댁 챙기기 때문에 남자가 집해와야 한다는글 82여자분들도 많이 하잖아요.
    여자들 스스로 그렇게 만드는것도 있어요

  • 5. ..
    '14.6.24 4:33 PM (121.129.xxx.87)

    근데 또 다른글에는 여자가 집해와도 또 다 여자 몫이라는 글도 많아요..ㅋ

  • 6. 결혼 안할 이유 찾으면
    '14.6.24 4:37 PM (180.65.xxx.29)

    외국 남자도 그다지...제 친구 남편 외국인인데 딱 생활비만 줘요. 우리나라 여자 그리 살라면 미칠텐데
    나머지 돈은 다 남편돈 시댁에 다줘도 장난감 사도 노터치던데요

  • 7. 글쓴님
    '14.6.24 4:37 PM (180.228.xxx.111)

    편견이 있으신듯.. 저희 집은 제가 요리하고 기타 주방일 하고 남편이 청소, 분리수거등 합니다.
    주변을 보면 다 제각각이구요.. 맞벌이, 전업 다 다른거죠..

  • 8. ...
    '14.6.24 4:40 PM (14.34.xxx.13)

    글쎄요. 그렇게 따지자면 그 맞벌이라는 것도 과연 여자가 남자처럼 가장의 무게를 지고 5~60세까지 계속 일하는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취집이란 말도 엄연히 존재하잖아요, 울나라.

  • 9. 집도 하대도 여자 몫인 경우는
    '14.6.24 4:40 PM (203.247.xxx.210)

    우주에서 지적 생명체를 만날 확률처럼 작아지지요
    여자 집 제공 분률 * 시가 하대 분률

  • 10. ㅁㅁㄴㄴ
    '14.6.24 4:43 PM (122.153.xxx.12)

    기사를 찾아보니 맞벌이 가정이 50%도 안됩니다.

    2012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43.5%(507만 가구)에 달해 외벌이 가구 42%(491만 가구)를 앞섰다. 2013년 통계청이 조사한 여성 취업에 대한 견해를 살펴봐도 남성의 81.2%가 여성의 취업을 원했다. 여성도 87.7%가 결혼 후 일자리를 갖기를 원했다.


    반면, 결혼비용 통계는 남자가 여자보다 보통 3배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죠.


    결혼비용 대등하게 준비해도 결혼후에 집안일 많이 한다는 분들은
    실제로 본인이 그렇게 해놓고 얘기하시는건가요

    아니면 가정법인가요

    그것도 아니면 합리화?

  • 11. ㅁㅁㄴㄴ
    '14.6.24 4:44 PM (122.153.xxx.12)

    주변 신혼부부들중 맞벌이 하는 집들 보면
    집안일 거의다 대등하게 하던데

    인터넷만 보면 무슨 아직도 70년대 같아서 깜짝깜짝 놀랍니다.

  • 12. 여긴 50~60대가
    '14.6.24 4:47 PM (110.70.xxx.150)

    많아서 엽기 시댁에 이상한 남편들 많은것 같아요
    저는 연령대가 30대가 많가 생각 했는게
    저번에 댓글 보니 50대가 제일 많은것 같더라구요

  • 13. ㅇㅇ
    '14.6.24 4:48 P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그래요?
    뉴스 기사에 나온거 보면 아직 한참 멀었다 싶던데요.
    1년 넘은 기사이긴 하지만 외벌이 남편 가사분담률 3%, 맞벌이 남편 가사분담률 4%
    정말 너무하지 않나요?

  • 14. ㅁㅁㄴㄴ
    '14.6.24 4:48 PM (122.153.xxx.12)

    ..님

    남편 교육을 똑바로 시키셔야겠네요

  • 15. 윗님은
    '14.6.24 4:48 PM (39.7.xxx.3)

    여자가 전문직에 남자180받는 그것도 엽기 남편둔 1%
    결혼 케이스 같은데요 이혼하삼

  • 16. ...
    '14.6.24 4:55 PM (1.243.xxx.50)

    위에 댓글 다신 분처럼 특이한 경우를 빼고 아직도 우리 나라는 남녀가 성별 노동 분업을 하는 집이 많단 얘기죠 뭐.

    남자는 돈 벌고 여자는 살림과 육아. 집 마련하고, 부양의 의무를 다 해야 하고 죽으나 사나 직업을 유지해야 하는 게 남자, 육아, 가사를 비롯 집안 대소사를 다 챙기고 시댁에 대한 의무까지 다 하며 집안 일 건사하는 게 여자. 노동 시간도 가혹하게 길고, 직장에선 퇴근 후에도 회식 문화 때문에 집안 일에 관여하고 싶어도 할 시간도 별로 없는 대신 남자는 집안 일은 손을 떼거나 모르쇠로 일관. 여자들은 죽으나 사나 직장을 유지한다는 개념 별로 없고, 육아가 사회화 되지 않아 전업 주부가 된 후 경력 단절로 재취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

    맞벌이 해도 살림 육아 때문에 혼자 동동 거린다는 여자 분들의 경우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아직도 전체적으로 보면 그림이 그렇다고요.

  • 17. ...
    '14.6.24 4:56 PM (59.14.xxx.217)

    아닌 경우도 있으니 그런 것 때문에 결혼을 두려워 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저희 집 같은 경우 맞벌이인데 남편이 시간 많고 요리 좋아해 식사 담당이고 제가 설거지, 청소 합니다.
    결혼 5년째인데 아무 문제 없이 잘 살고 있어요.

  • 18. ...
    '14.6.24 5:02 PM (1.243.xxx.50)

    그러니까 남자를 잘 보고 결혼을 결정해야죠. 가부장적인 남자거나 무책임한 남자를 거르는 필터가 필요할 뿐, 한국 남자들도 많이 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성별 노동 분업은 양성이 서로 서로 공모하니까 유지되는 거에요. 남자만 책임이 아니고요. 여자도 남자에게 '남자 노릇'을 요구하는 걸 버려야겠죠.

    아마 우리 나라 여자들, 남자가 가사 분담도 잘 하고, 육아도 참여하는 대신 일도 반으로 줄이고 월급도 그만큼 줄고, 맞벌이는 기본으로 당연시하면서 가족 부양 의무도 공동으로 하자고, 집안 일 완전히 자기 맘대로 휘두르고 남편과 아이들을 사육하다시피 하는 한국식 주부의 간섭을 거부하면서 독립적으로 자기 세계 고집하는 남자는 싫어할 분들 많을 걸요.

  • 19. ㅁㅁㄴㄴ
    '14.6.24 5:20 PM (122.153.xxx.12)

    김정민 예전에 엄청 잘나갔잖아요

    돈은 많이 벌었을겁니다.

  • 20. 맞벌이
    '14.6.24 5:20 PM (220.76.xxx.234)

    이제 50되는데 맞벌이하는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집안일 육아 온전히 여자몫이었는데
    지금 막 취직해서들어와서 결혼하는 후배들은 나눠서 잘 한답니다
    세대가 달라졌다는거 느낀답니다

  • 21. ...
    '14.6.24 5:21 PM (122.36.xxx.75)

    여자쪽에서 집해와도 가사는 여자위주드만..
    누가 집해오고 이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맞벌이면 같이 도와서 해야죠

  • 22. ...
    '14.6.24 5:28 PM (203.226.xxx.27)

    우리나라만 남자월급 다 주는 것처럼 아시는 분 계셔서 남겨요. 저 국제결혼해서 님편 월급 다 가지고 전업으로 외국서 생활했고요. 저 아는 다른 외국인들 전업주부 많고 남편 월급 여자가 관리하는 집 많아요. 집집마다 달라요.

  • 23. 서양
    '14.6.24 5:47 PM (118.211.xxx.154)

    저도 국제결혼해서 외국사는데 돈관리는 집집마다 달라요~ 저희는 모든걸 함께 관리하는데 제 직장동료는 각자 통장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서양사회는 거의 대부분 맞벌이에요~ 전업이 한국만큼 많지 않아요~
    저희도 맞벌이이지만 제가 요리에 관심도 실력도 훨씬 뛰어나서 음식은 거의 제가 하구요~ 남편은 빨래, 설거지, 청소기돌리기 등등 하지요. 근데 맞벌이 하는데 육아, 살림 여자한테 모두 맡기는집은 거의 없다고 보심될꺼에요, 그렇게하면 여기서는 이혼당하거든요^^;

  • 24. .....
    '14.6.24 5:55 PM (39.7.xxx.119)

    요새 서로 비슷한 수입에 근무조건 가진 맞벌이 부부들은 다들 분담하지 않나요?
    저도 같은 전문직 맞벌이인데 요리도 같이, 설거지도 같이, 쉬기도 같이 했는데요.
    결혼할 때부터 부부 둘이 너무 차이나는 수입, 너무 차이나는 근로조건을 가진 경우에는 가사부담도 달라질 수 밖에 없겠죠 아무래도.
    직장일이 더 힘들고 많이 버는 쪽이 가사를 좀 적게 하지 않겠어요..
    물론 부부는 서로 너무 이해관계 따지는 관계는 아니니까 거기서 체력이 약한 쪽이 가사부담을 좀 덜하는 식으로 절충은 들어가겠죠..
    그러니까 가사분담 제대로 하고 싶으면 나랑 비슷한 수입과 근로조건 가진 남자와 비슷한 규모로 혼수, 집 같이 구해서 살면 되는 거죠.
    너무 두려워 마세요.

  • 25. ...
    '14.6.24 6:00 PM (1.243.xxx.50)

    서구 여자들은 대체로 엄청 독립적입니다. 아무래도 전업 주부 비율도 훨씬 적고요.

  • 26. ㅁㅁㄴㄴ
    '14.6.24 6:05 PM (122.153.xxx.12)

    여기서 서구권 얘기 꺼내면 여자들에게 더 불리한거 아닌가요?

    서양 여성들은 군대도 가고 맞벌이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이 합니다.

    그리고 남성 근로시간은 우리보다 훨씬 적구요.

    결혼시에도 남자가 3-4배 많은 비용을 지불하지도 않구요.

  • 27. ...
    '14.6.24 6:16 PM (1.243.xxx.50)

    여자를 징집하는 나라는 소위 선진국으론 이스라엘 뿐입니다. 수단, 쿠바나 리비아나 북한 등이 여자도 징집하는 나라죠. 서양 여자 중에 모병제에 지원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누가 군대를 갑니까.

  • 28. 서양
    '14.6.24 6:16 PM (118.211.xxx.154)

    서양여성들이 군대를 간다구요? 이스라엘여성만 가는거 아닌가요? ^^;;
    그리고 남성근로시간 적구 결혼시에 남녀 비슷하게 부담하는것맞지만
    시댁간섭은 제로에요, 시댁에 용돈도 안드리구요~
    위에도 적었지만 국제결혼했는데 시댁에서 단 한번도 일해본적없네요~ 시어머님이 남편한테 집안일 좀 더하라고 잔소리하시는정도^^;;
    서구권얘기꺼내면 남자에게 월등히 불리하답니다.
    그리고 서양여성들이 왜 맞벌이가 많은줄아세요? 아이낳은후에도 기본 1년육아휴직후 파트타임으로 일하던곳으로 돌아갈수있기때문이죠, 사회적 구조자체가 달라요,,

  • 29. ㅁㅁㄴㄴ
    '14.6.24 6:21 PM (122.153.xxx.12)

    10여개국에서 여성들도 입대한다고 들었는데 서양국가들은 별로 없었나보군요 죄송합니다.

  • 30. ㅁㅁㄴㄴ
    '14.6.24 6:24 PM (122.153.xxx.12)

    여성 징병제 국가입니다.

    모잠비크
    베냉
    남수단 공화국
    에리트레아
    이스라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차드
    코트디부아르
    쿠바
    노르웨이

  • 31. ..
    '14.6.24 6:39 PM (1.243.xxx.50)

    노르웨이 의회는 작년에 여성 징병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아마 내년부터 군대를 가겠죠. 노르웨이는 전세계에서 가장 성평등 지수가 높은 나라 중 하나죠. 뭐, 지구상에서 현재 가장 평등한 나라 중 하나로 봐도 무방할 거에요. 여성 징병도 여성 의원들이 들고 나왔고 권리와 의무도 같이 진게 되었다며 축하하고 있기도 하죠.

    노르웨이는 의회에도 여성이 절반 가량 포진하고 있어요. 공기업의 이사진은 무조건 법으로 최저 40퍼센트 여성 비율을 채워야하는 등 매우 강력한 할당제를 시행하고 있기도 하죠. 국가 차원에서 육아 시스템과 복지가 엄청 잘 되어 있고요. 우리나라가 이만큼 되려면....시간이 한참 걸려도 그렇게 될런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851 분당사시거나 용인 보정동 잘 아시는분들 6 yoon .. 2014/07/07 2,042
394850 내연남 만나는데 걸림돌'..세 딸 버린 비정한 엄마 6 가슴이 답답.. 2014/07/07 2,386
394849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7.7) - 시진핑에게 당한 박근혜, 국익.. lowsim.. 2014/07/07 765
394848 어릴때부터 학습 습관 길들여줘야할까요? 2014/07/07 595
394847 다음카페 장터 2 ^^ 2014/07/07 884
394846 외삼촌이 돌아가셔는데... 사랑소리 2014/07/07 956
394845 초3 너무 노는것 같아요 22 2014/07/07 2,902
394844 사이트 쥔장 김혜경님이 식단 올리셨던것같은데 5 부부 2014/07/07 2,238
394843 새정치 "야당의원들 자료만 사찰하는 게 관행이냐&quo.. 5 샬랄라 2014/07/07 602
394842 서양화 전공 대학생, 대학원을 가야 할까요? 7 서양화 전공.. 2014/07/07 1,890
394841 요기요 광고 저만 싫어하나요? 9 123 2014/07/07 2,676
394840 중고등학생 자녀로 두신 분들은 휴가 어디로 가세요? 6 아그네스 2014/07/07 1,744
394839 학습지 시작하는데... 3 잘 몰라서 2014/07/07 795
394838 국정원 ”우리 직원 맞으나 야당 '도촬' 안했다” 7 세우실 2014/07/07 1,026
394837 드라마 빠져사는 초6 여아 5 초딩맘 2014/07/07 1,179
394836 크록스 밑창에 붙은껌떼는법.. 4 짱찌맘 2014/07/07 1,737
394835 현경교수님을 아시나요 7 궁금이 2014/07/07 1,422
394834 쓰레기통 음식 먹으며 유럽여행하는 청년의 사연 3 샬랄라 2014/07/07 2,097
394833 돈이 없어 휴가를 못가네요 9 .. 2014/07/07 3,245
394832 얼린 두릅으로 뭘해먹나요? 6 어나 2014/07/07 3,537
394831 초3남 큰아이 성격 좀 봐주세요. 5 zxzxzx.. 2014/07/07 889
394830 진심을 보여달라는 전... 여자친구...? 3 그대가그대을.. 2014/07/07 1,264
394829 남초사이트 가니간 윤아 때문에 분노중,, 12 사랑소리 2014/07/07 5,402
394828 이병기 청문회-국정원 직원, 취재 명찰 달고..‘야당 도촬’ 파.. 2 조작은오늘도.. 2014/07/07 662
394827 대기업 업무는 딱딱 분류가 되나요? 3 궁금 2014/07/07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