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에 흥미없는 아이는..학구열 쎈곳에 가면 더 안좋겠지요?

-.- 조회수 : 2,165
작성일 : 2014-06-24 15:46:21

일단 맞벌이라 케어가 제때 안되고요...

초등입학을 앞두고 이사를 할까 고민이 됩니다

소위 학군 좋다는 목동이나 광진이나 잠실.. 몇몇 동네로 이사가려니 뭔가 모를 불안감이 밀려옵니다

유치원에서 한달에 한번 가져오는 영어cd와 책 읽어주기도 제게는 버거운지라..

이미 진작에 교육보다는 보육에 힘쓰고 있어요.. ㅠ.ㅠ

아이도, 꽤나 산만하고.. 좋아하는 활동외에는 진득하니 집중을 못해요..

어린이집때부터 그랬고.. 유치원가서도 그러네요..

일단 싫어하는건 너무 안하려고 해서 지금 한글떼기 하려는데 그것도 싫어해요.. ㅠ.ㅠ

공부야 재미들려서 하게될때 하는거라 생각하는지라...

초등때는 그냥 학교생활 즐겁게 하고 애들 순하기만을 바래요..

그래서 말인데, 공부에 흥미없는 애들은 학구열 높은데 가면 치일까요?

저는 학교일에 열심히 나설수도 없고.. 남의손을 빌리던지 하게될것같아요..

아니면 그래도 분위기가 좋으니 멀리보면 득되는게 더 많을까요?

신랑은 못따라갈 애들은 내신도 안나올꺼라며,, 지금 사는 동네에 살자고 합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아파트촌이고... 적당히 아파트가격 형성하고 있고 초중까지 고등학교도 조금떨어져서 있어요..  

저는 그래도 학군좋은데 가는게 낫지 않겠냐 싶고..

어떤게 나을까요?

IP : 211.253.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4.6.24 3:49 PM (211.200.xxx.18)

    광진, 노원이 그정도가 아니에요. 그냥 무난한 곳이니 가셔도 괜찮을 것 같애요.

  • 2. 무조건
    '14.6.24 4:34 PM (203.226.xxx.9)

    여유되면 학군 좋은곳으로!
    노는아이라도 부모들이 신경을 많이 쓰는지라
    할일은 해가면서 놀더군요

  • 3. ...
    '14.6.24 6:09 PM (117.111.xxx.122)

    고등입학하는줄알았네요..
    한글도 안뗀애한테 이미 성적이 안 나올거라는 생각을 하시다니.........심하시네요

  • 4. 아이고
    '14.6.24 6:14 PM (221.139.xxx.80)

    원글님 아직 입학전인데 왜 못할거라고 미리 겁을 내세요 아이들은 여러번 바뀝니다 유치원때 웅진에서 유아지능검사같은거 받았는데 좀 떨어지는거 같다고 했던 우리아이가 초6인 지금 학군좋은 곳에서 1등2등합니다 부모님 관심과 도움이 있다면 충분히 잘할수있습니다
    학군 좋은곳이 나아요

  • 5. 아직
    '14.6.24 6:41 PM (220.76.xxx.234)

    아이가 어린데 ...
    주위 분위기 좋은데가 낫다고 생각해요
    부부가 맘편한데 사셔야지 아이가 잘 자랄거 같아요
    소득수준 비슷한곳에 너무 치이지 않는 곳 잘 찾아보세요

  • 6. 지는 힘드네유~
    '14.6.24 11:22 PM (122.36.xxx.10)

    그런 이유로 큰아이 초등 고학년때 이사왔어요. 전학온지 3년정도 됬는데...
    스트레스 넘 심해요. 이제 조금 익숙해 지는 것 같기도... 잘하는 애들 수두룩 깔려서 어지간해서는 눈에 띄지도 않구요...애들 순한지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부모들이 받들어 키워 기는 더 센거 같든데... 공부뿐 아니라 만능으로 그림 운동 악기 다 잘하는 애들도 넘 많네요... 부모들은 또 얼마나 잘 사는지 외제차 수두룩...
    맘 편하게 살던 자기 동네에서 잘나가는 게 대학 더 잘가는 지름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에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491 태국 여행 질문이요 7 여름방학 2014/07/15 1,815
397490 박근혜 연설까지 했는데…김무성이 당대표 당선 5 이기대 2014/07/15 3,150
397489 이 할배가 정신이 나갔나 봅니다 !! 7 약을 마셨나.. 2014/07/15 3,369
397488 90 일.. 늦은 시간 실종자님이 돌아오시기를 바라며... 14 bluebe.. 2014/07/15 1,086
397487 국민tv- 7.30 선거 개표 감시 한다 5 개표감시 방.. 2014/07/15 777
397486 아침에 밥먹고 요플레 플레인 하나씩 먹는거 괜찮을까요 2 초등아이 2014/07/15 2,858
397485 수건을 어떻게 쓰는게 맞나요? 7 이 참에 2014/07/15 3,910
397484 아래 운동 안하신다는 글을 보고 20 핏짜 2014/07/15 3,889
397483 과외쌤한테 이런 소리듣게 하는 딸..화가 납니다 25 2014/07/15 13,831
397482 대우세탁기랑 에코웰 중국산3.2kg미니세탁기 좀 골라주세요! 7 그네하야! 2014/07/15 2,354
397481 셋팅펌 , 5만원 4 dma 2014/07/15 2,641
397480 20후반이 되니, 여자들 질투가 하늘을 치솟는게 느껴져요 17 .... 2014/07/15 7,519
397479 립스틱 지름신이 왔어요. 10 999 2014/07/15 3,365
397478 코필러해보신분~~~ 1 오똑코 2014/07/15 1,951
397477 바닷가근처 7월 말에 8~10일 장기 민박 할데 있을까요? 1 모이아 2014/07/14 1,213
397476 짧은 영어로 직구했는데 문제가 생겼어요. 9 직구안해 2014/07/14 3,285
397475 입은옷들은 어찌 보관하나요? 2 궁금 2014/07/14 2,132
397474 (잊지않겠습니다19) 우주학자 꿈꾸던 영만이 6 산이좋아 2014/07/14 1,102
397473 멸추김밥 만들고 싶은데 어떤 멸치써야 되는지.. 1 멸추 2014/07/14 1,055
397472 사람을 잊는데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15 라라 2014/07/14 6,910
397471 지금 이시간 바이올린 소리 1 소음 2014/07/14 1,390
397470 고등학교 제2외국어요?? 5 로즈맘 2014/07/14 1,394
397469 딸이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데요... 27 .. 2014/07/14 5,268
397468 피부 단식 하시는분 계신가요? 3 알고 싶어요.. 2014/07/14 1,993
397467 이것 좀 찾아주세요 제발 ㅠ .. 2014/07/14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