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요즘에 저출산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예전에는 이런집 많았나요?
사실 일반적인 편견과 달리 1980년대 초반까지 남아선호 사상은 그 자체로는 남초 현상을 유발하는 일이 드물고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여초 현상을 유발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아들을 낳은 집은 한 두명 낳은 뒤에 출산을 멈추지만 딸을 낳은 집은 아들을 낳을때까지 끝없이 자식을 낳으니까 하지만 현대의학의 발달로 태아의 성별을 미리 태아의 성별을 감별할 수 있게 되면서 딸을 임신하면 낳는 게 아니라 아예 낙태 시켜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면서 급격하게 성비가 붕괴하기 시작했다. 기술의 발달이 오히려 인간에게 큰 해악을 끼치기 시작한 셈 물론 현 세대에는 남아선호 사상이 줄어들고 워낙 출산률이 줄어들어 낙태가 남초 현상을 유발한다고 볼 수 없지만 아직도 셋째 출산성비는 109로 자연성비 이상을 보여주고 있기에 여전히 위험성은 도사리고 있다.
어떤 사이트에서 퍼온건데 뭐 성별감별기 나오기전에는 아들 낳으려고 딸을 여러 낳은집이 많았나요? 그리고 그럴정도로 남아선호사상이 심했나요? 저희 외가도 6남매로 외삼촌이 막내이긴 하는데.. 물론 남아선호사상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있으면 ㅈㅅ합니다
1. 아들둘맘
'14.6.23 8:58 PM (112.151.xxx.148)지금도 어른들이 딸만 있으면 혀차면서 아들아들 하는데요
여기다 한술 더떠서 아들만 있으면 딸도 있어야한다고 그러고
아들 없는 집 며느리들이 어떤 대접 받았는지 아시면 놀라실듯2. 개나리1
'14.6.23 9:00 PM (211.36.xxx.184)일리가 있는 얘기 같아요
3. 그쵸
'14.6.23 9:04 PM (180.228.xxx.111)대를 이어야 한다고 아들 낳을때까지 계속 아이를 갖던가 어디서 낳아서 데려오기도 했죠..
4. 김흥임
'14.6.23 9:21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말도마세요
인척어른이 딸딸딸 아들낳은걸 하필아들이 자다가 숨은경끼하는걸
못봐서 놓쳐버린겁니다
그 놓쳐버린 아들이 제 동생이랑 동갑
위에 딸들이 우리집에놀러왔다내동생업어주고가면 그날은 매타작하는날 ㅠㅠ
그이후 다시도전 딸딸 결국 막내는낳아놓고는 아이태도안자르고 밤새
윗목에 미뤄둔걸 큰딸들이보다가 안될거같아서
우리엄마부르러왔어요5. 맞아요
'14.6.23 10:15 PM (112.154.xxx.217)위에 누나들 대여섯에 막내 아들인집도 많고, 그거 안되서 결국 딸만 일곱씩두고 그랬죠(저 40대에요)
태아감별 허용하면서 급격하게 아들숫자늘고 낙태건수늘고했는데..
요즘 남아선호 많이 없다고하지요? 아니에요..
..
그게 일단 첫 아이는 성별 구분없이 낳습니다. 그래서 자연적인 성비(100:103~107=여자:남자)에요
근데 둘쨰부터 원하는 아이 성별조사를 하면
1, 첫 아이가 남자아이일경우, 어느쪽이든 좋다 혹은 여자아이가 좋다가 많고
2. 첫 아이가 여자아이일 경우, 남자아이가 좋다가 월등히 많아집니다.
저 기사에 셋째 출산성비는 109로 자연성비 이상을 보인다는게 이런거에요....아직 남아선호 많습니다..6. 정말
'14.6.23 11:00 PM (39.7.xxx.94)별의별 사연이 많죠. 남아선호사상 땜에.. 저는 30대 중반인데 제 뒷세대로는 태아 성감별 가능해지면서 딸이라 낙태하는 경우 정말 많았어요. 이전세대는 더란 사연도 많네요.
아우 야만, 저질... 그 죄를 다 어떻게 받으려는지.7. 정말
'14.6.23 11:00 PM (39.7.xxx.94)더란 ㅡ> 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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