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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에게 남편이란 어떤 존재인가요?

궁금 조회수 : 14,209
작성일 : 2014-06-22 20:46:16

저에겐 '가깝고도 너무 먼 당신'인 거 같아요.....

IP : 218.38.xxx.38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14.6.22 8:47 PM (112.159.xxx.4)

    곁에있을때도
    가슴속에묻혀서도
    생인손같은존재요 ㅠ

  • 2. ㅇㅇ
    '14.6.22 8:50 PM (39.119.xxx.125)

    해달라는거 능력한도 내에서 다 해주려는 아빠같아요
    물질이든 마음이든.
    근데 가끔은 역시 남의편이죠

  • 3. 물주
    '14.6.22 8:53 PM (112.173.xxx.214)

    애들 아버지,쎅스 파트너..

  • 4. 미친놈
    '14.6.22 8:53 PM (14.33.xxx.132)

    10년넘게 남편은 외도중 한년이랑ᆞᆞ
    그년도 죽어도 헤어질 생각없고 이놈도그렇고
    저는요 4년동안 애들 고졸하는동안 돈벌어오는 기계 시댁일은 일절 손떼고 나편한데로 애들 상처 덜안주고 살기

  • 5. ...
    '14.6.22 8:56 PM (211.36.xxx.33)

    예민한 왕자, 아니 완자

  • 6. 그냥
    '14.6.22 8:56 PM (219.240.xxx.252)

    애들 클 때까지만 남의편 입니다 ㅠ

  • 7. ...
    '14.6.22 9:07 PM (175.208.xxx.118)

    둘도없는절친

  • 8. 주은정호맘
    '14.6.22 9:09 PM (1.254.xxx.66)

    의~리를 지켜야하는 동지

  • 9. . .
    '14.6.22 9:10 PM (223.62.xxx.83)

    같이 늙어가는 동반자.

  • 10. 남편은
    '14.6.22 9:11 PM (203.226.xxx.32)

    좋은 친구. 동지. 애완동물.

  • 11.
    '14.6.22 9:15 PM (1.228.xxx.48)

    아들이기도하고 친구이기도하고 싸울땐
    웬수이기도하고 여러얼굴이네요

  • 12. 음..
    '14.6.22 9:20 PM (125.142.xxx.218)

    음식 먹을때..내가 싫어하는 부분, 부위를 맛있다며 먹어줌..엄마같음.
    때로는 고집스러운 호기심 천국..뭐든 재밌으면 올인하는 성격..이거 완전 막냇동생.
    재밌거나 감동적인 영상 있으면 반드시 카톡으로 공유하거나 메모했다가 읽어줌..이럴 때는 오빠

    재활용 쓰레기는 맡아서 처리해줌..듬직한 아빠

    근데 단점은, 돈을 많이 못 벌어요;;;;; 가난하지만 든든해요.^^

  • 13. * * *
    '14.6.22 9:25 PM (122.34.xxx.218)

    1. 엄마가.. 아빠가.. 주신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주는 존재

    (부모님께 엄청 사랑 받았었음..
    서른 즈음에 두분 모두 돌아가셔서 고아 아닌 고아 되었지만. ;;)

    2. (연애 기간까지) 15년을 한결같은 사람

    (음~ 어쩜 인간이 그럴 수가 있지 ?)


    3. 몸 주고 마음 주고.. 돈까지 주는 사람 ....
    (@@@)



    그러나 반전은
    남편의 장점 100가지를 순간에 덮어버리는 골칫덩어리 시댁..
    가슴에 피멍이 듦....................

  • 14. 원글님
    '14.6.22 9:26 PM (118.222.xxx.250)

    남편분 배가 많이 나오셨나봐요?ㅋ
    가까이 하기엔 먼 당신이래서....지송~~

  • 15. .....
    '14.6.22 9:26 PM (14.34.xxx.99)

    애 키우는 동지
    술친구
    말동무
    내 모든 걸 아는 사람
    그러고도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
    내가 통통해도 날씬해도 예뻐해주는 한 사람

  • 16. .....
    '14.6.22 9:27 PM (14.34.xxx.99)

    아참..
    벌레 잡아주는 사람

  • 17. ...
    '14.6.22 9:30 PM (180.229.xxx.175)

    지붕이요...
    큰 그늘되어 주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아빠인게 고마워요~

  • 18. 00
    '14.6.22 9:36 PM (218.48.xxx.71)

    완벽한 사람은 아니지만 항상 내 말을 들어주고
    내 곁에 있어주고 항상 노력하고
    언제라도 꼭 안을수있는 존재

  • 19. 감사한‥
    '14.6.22 9:37 PM (39.118.xxx.210)

    돌아가신 언니가 제게 준 선물 ‥
    너무나 고마운 ‥사람

  • 20. ^^
    '14.6.22 9:38 PM (39.7.xxx.212)

    나만 바라봐주는 사람
    나만 사랑해주는 사람
    내가 화났을때 어쩔줄몰라 허둥되고 애쓰고 땀흘리는 사람
    나를 엄청 아까워하는사람
    나를 기쁘게해주려고 돈도 잘 갖다주는사람
    나를 만족시키려고 애쓰는사람

  • 21.
    '14.6.22 9:39 PM (49.1.xxx.220)

    내 보호자, 내가 맘대로 찡찡, 칭얼대는 사람.

  • 22. ,,,
    '14.6.22 9:39 PM (59.14.xxx.91)

    미친놈
    여우같은놈
    뻔뻔한놈
    상놈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놈^^;;

  • 23. g.g
    '14.6.22 9:42 PM (112.133.xxx.57)

    에로가 가능한 나의 베프 ^^

  • 24. 울낭군
    '14.6.22 9:42 PM (115.140.xxx.74)

    우리집기둥이고 지붕
    맥가이버

  • 25.
    '14.6.22 9:42 PM (117.111.xxx.240)

    너무 미안한 사람

  • 26. 제경우는..
    '14.6.22 9:43 PM (223.62.xxx.53)

    착하고 고마운 사람
    그리고 에로가 가능한 베프ㅋ 2222222222222

  • 27. 넌..
    '14.6.22 9:43 PM (121.142.xxx.195)

    없으면 허전하고 있으면 귀찮은~

  • 28. 한마디로
    '14.6.22 9:44 PM (210.91.xxx.116)

    ATM 입니다

  • 29. ...
    '14.6.22 9:47 PM (58.120.xxx.56)

    bridge over troubled water
    나머지 반쪽
    그리고 영원한 내편이요.

  • 30. ㅇㅇ
    '14.6.22 9:48 PM (218.38.xxx.177)

    타인으로 만나서 혈연보다 더 가깝게 맺어진, 법적 인연.

  • 31. ..
    '14.6.22 9:50 PM (14.39.xxx.20)

    목숨보다 소중한 존재
    남편이 없는 세상은 제게는 존재의 의미가 없어요.

  • 32. 윗님
    '14.6.22 9:56 PM (112.173.xxx.214)

    저도 그렇게 살았는데 그거 참 바보같은 생각이더군요.
    나 혼자도 충분히 좋아야지 누구 때문에 사는 존재의 의미가 없다는 건
    그만큼 내가 기생적인 삶이나 같으니깐요.

  • 33. ..
    '14.6.22 9:58 PM (14.39.xxx.20)

    112// 님이 그렇게 살았다고 해서 남도 같은 시각으로
    평가하시면 안되지요. 님같은 사람도 있고
    저같은 사람도 있는것 아니겠어요.

  • 34. ...
    '14.6.22 9:59 PM (180.229.xxx.175)

    기생적이라니...
    무슨 표현을 이리 심하게...

  • 35. g111
    '14.6.22 10:01 PM (115.143.xxx.50)

    비빌 언덕, 자동차 사고 나면 젤 먼저 전화 할사람 ㅋㅋㅋ
    훈훈한 댓글들 많네요.

    부모보다 좋은거 같아요.

  • 36. . .
    '14.6.22 10:01 PM (223.62.xxx.102)

    제일친한친구?

  • 37. ..
    '14.6.22 10:05 PM (203.226.xxx.16) - 삭제된댓글

    나만 믿고 살아라고 말해주는 내편이요

  • 38. ㅇㅇ
    '14.6.22 10:07 PM (223.33.xxx.1)

    애증의 관계

  • 39.
    '14.6.22 10:09 PM (221.146.xxx.195)

    내가 원하는대로 다 해주는 사람이지만 여전히 내 맘에는 이프로 부족한 사람.
    없으면 무지 아쉽지만 있을때는 크게 가치를 모르겠는 사람.
    부모 형제보다 잘해주는 사람.

  • 40. 죽어줬으면ㅡ외도.폭력
    '14.6.22 10:12 PM (175.223.xxx.37)

    죽이고 싶은 존재
    잊고 싶은 사람

  • 41. 어떤 시인의 말처럼
    '14.6.22 10:14 PM (121.145.xxx.18)

    내 아이들을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자

    나와 저녁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

    나에게 전쟁을 가르쳐 준 사람...

  • 42. 명언이네요
    '14.6.22 10:15 PM (118.42.xxx.152)

    에로가 가능한 베프...

    그러나 아쉽게도...
    저에겐 희망사항이네요;

    윗님처럼
    내가 원하는대로 다해주지만 내맘에 이프로 부족한 사람 이라..;

    저 위에 술친구, 말동무 가능하고
    내 모든걸 사랑해주는 사람이라는 분도 부럽네요..
    근데, 벌레잡아주는 건 제가 해요 ㅎ

  • 43. 남편
    '14.6.22 10:17 PM (125.186.xxx.25)

    남편이란

    남 의 편

  • 44. ....
    '14.6.22 10:20 PM (124.49.xxx.100)

    어쨌든 담생에서는 서로 만나지 말자고 다짐하는 사람...

  • 45. 점순
    '14.6.22 10:22 PM (223.62.xxx.18)

    믿고 의지하는 대상자가 아니란걸 일찍이 물건너 갔고
    기본생활비주는 아저씨 난, 생활비로 집안 관리해주는 생활관리사

  • 46. 물음표
    '14.6.22 10:37 PM (118.36.xxx.202) - 삭제된댓글

    십년동안 속썩이다 올봄부터 머리에 총 맞았는지 가족밖에 없다면서
    안주던 돈도 꼬박주고 그렇게 싸돌아 다니더니 이젠 집밖에를 안나가네요
    사람이 변하면 죽을때가 되면 그렇다던데 요즘 멘붕입니다 남편이 변해서.
    그동안 폰에 닉네임 변천사
    사고뭉치.배신자.거짓말쟁이.사이코패스놈보다 더한 놈.개.
    그리고 아무 느낌도 없는 알파벳 A. 로 저장했는데
    자기가 보더니 노발대발 대면서 사랑하는 당신으로 변경 했드만요
    기가차서 다시 바꾼 관계

  • 47. 112.173.님
    '14.6.22 10:39 PM (182.227.xxx.177)

    사랑한다는 표현에 웬 기생하는 삶이라니..
    님 혼자 이 세상 무인도에서 꿋꿋하게 버티듯이 살면 되지 왜 남의 부부 사랑 하는데까지 끼어들어 참견이에요.

  • 48.
    '14.6.22 10:42 PM (218.55.xxx.25)

    아 정의내리기 어렵네요
    둘 다 아직 자라는 중이라서
    십년 뒤에 다시 정의내려야겠네요

  • 49. ..
    '14.6.22 10:43 PM (115.140.xxx.223)

    인생 최고의 베프.. 싸우다가도 앙금없이 금방 풀어지는존재..

  • 50. 주와
    '14.6.22 11:02 PM (112.151.xxx.51)

    저에게 남편이란 홧병을 준놈.. 이혼도 안해주는놈

  • 51. 애증이죠.
    '14.6.22 11:06 PM (175.204.xxx.135)

    애들의 아빠.
    내가 아플때 보호자. 나와 아이들의 그늘.
    죽일듯 밉다가 불쌍하기도 하다가 고맙기도 하고
    멀기도 하고 가깝기도 하고. 저 머리속엔 모가 들엏을까
    궁금한 인간.

  • 52. 00
    '14.6.22 11:10 PM (61.255.xxx.202)

    없으면 내가 살수없는사람.

  • 53. 헤라
    '14.6.22 11:13 PM (223.62.xxx.16)

    지금 부부싸움중인데..내게 너무 소중한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너무 차갑고 내가 알았던 사람이었나 싶어요.

  • 54. 에구
    '14.6.22 11:15 PM (27.100.xxx.202)

    미워도 다시 한 번 아닌 백천 번!

  • 55. 연애기간까지
    '14.6.22 11:34 PM (218.236.xxx.187)

    20년
    사람 참 외롭게 하는 자기중심적인 사람

  • 56. ^^
    '14.6.22 11:52 PM (121.2.xxx.210)

    인내력을 시험들게 만드는 남자....^^

    안보면 보고싶고 보면 안보고 싶어지는 남자...

  • 57. 제겐
    '14.6.22 11:59 PM (119.71.xxx.132)

    든든한 친구

  • 58.
    '14.6.23 12:07 AM (175.223.xxx.217)

    승질 안건드리게 매사 조심해야하는 사람

  • 59. 울집도
    '14.6.23 12:07 AM (14.32.xxx.157)

    매달 열리는 ATM 기.
    아까 저녁시간 엄청난 소낙비에도 차몰고 나가 마누라 주문대로 1+1 피자 포장해 오는 남자.
    성격이 완전 반대라 소소하게 공유하거나 함께 즐기는 취미 따위는 전혀 없지만.
    한마디로 우라가족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가장이네요.

  • 60. .....
    '14.6.23 12:21 AM (125.178.xxx.9)

    하늘이 내게 주신 선물과도 같은 남자 ,내 모든 단점을 감싸며 군소리 없이 품어주는 맘이 넓은
    사람 냄새가 나는 남자 .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하는 사람

  • 61. 내삶의의미
    '14.6.23 12:35 AM (211.224.xxx.115)

    라고 남편 폰에 저장된 제 이름


    후다닥==3

  • 62. ...
    '14.6.23 12:49 AM (59.12.xxx.152)

    측은함이 생기게하는 좋은 동지

    갈증을 가끔 남기게 하는 밤친구

    항상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뻐해주는 고마운 남자

    단점은 외모가 쫌....
    경제적 능력도 쫌...

  • 63. 무무
    '14.6.23 1:36 AM (112.149.xxx.75)

    부럽고
    슬프고
    아름답네요

  • 64. 없는것보다 있는게 백번 낫다.
    '14.6.23 1:41 AM (74.68.xxx.128)

    어제 변기 뚜껑이 느슨해져서 타이트하게 할려고 하는데.....제힘으론 안되더라고요.
    그래도 남한테 아쉬운 소리를 하거나 부탁 하는거 정말 싫어 하는 성격이라...
    혼자 변기뚜껑 끌어 앉고 낑낑 거리면서 힘쓰는데......
    그때 마침 볼일 보러 들어온 남편이 아주 간단하게 고쳐주는거 보고
    제가 야~~~남편 없는 거 보다 있는게 낫네...ㅎㅎㅎㅎㅎ했더니만.....울 남편도 어이가 없는지
    웃더라고요.
    자주는 아니지만 여자인 저의 힘으로 못하는 일을 꼭 필요한 상황에서 한방에 해결해 주는 남편 보면서
    그래도 아직은 나에게 필요한 존재이구나 생각합니다.(감사한 마음으로 어제 남편이 좋아하는 돼지고기
    수육 삶아서 소주 한잔 곁들여 주니......서로 좋더라고요.)

  • 65. 돌덩어리
    '14.6.23 3:41 AM (182.219.xxx.95)

    가슴에 얹은 돌덩어리
    가끔은 김치나 오이지에 눌러놓는 용도로 필요한 정도
    또 가끔은 걸터앉을 수 있는 바위돌 정도....
    그래도 무기로도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나름 유용함!

  • 66. kk
    '14.6.23 4:00 AM (223.33.xxx.119) - 삭제된댓글

    베프이자 보호자

  • 67. ㅇㅇ
    '14.6.23 4:55 AM (113.10.xxx.93)

    ㅎㅎ 점점 더 아름다운 댓글이 느네요..

    그런거같아요.여자는 남편을 그럼에도 좋게 보려고 노력하고 느끼고~다시생각하면 사랑하고..

    근데,,남자는 어떨까요..여자랑은 반대일듯요..물론 예외는 빼고요~~

  • 68. 남편은 영원한 내 친구
    '14.6.23 6:53 AM (99.238.xxx.6) - 삭제된댓글

    결혼 27년 동안 늘 변함없는 사람
    네게 너무 감사한 사람
    아직도 심장이 뛰는 사람
    세월이 갈수록 더 좋아지고 편안한 사람
    내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
    내가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사람
    무조건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
    내가 만든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하는 사람
    내가 하는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
    같은 일을 하는 내가 힘이 되어준다고 하는 사람
    같이 일할 때 항상 웃고 밝은 사람
    나를 기쁘게 해주려고 쇼핑가서 재밌어하는 사람
    여행하면서 지낼 때 아주 좋은 사람이라는 깨닫게 하는 사람
    나의 단점을 안 보고 나를 귀하게 생각하는 사람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고 싶어하는 사람
    외모를 단정하게 하고 흐트러진 모습을 안 보여준 사람
    돈을 잘 버는 사람인데 물건을 살 때도 물어보고 사는 사람
    좋은 포도주를 같이 마시고 음악을 같이 들을 수 있는 사람

  • 69. 그저
    '14.6.23 7:06 AM (14.32.xxx.97)

    20년 넘어가니 이거저거 다 떠나서 애잔~~~하네.

  • 70. 나무
    '14.6.23 7:13 AM (121.169.xxx.139)

    등 긁어달라고 하면 자다가도 등 긁어주는 사람..
    그것도 짜증 한 번 안내고...

  • 71. ,,,,
    '14.6.23 7:25 AM (1.246.xxx.108)

    안들어오면 화나고 들어오면 귀찮은사람
    물론 든든한 보험이 되기도
    맥가이버가 되기도 하고
    언제든 등돌려도 시원하다 생각들만큼 그뒤에 투영되는 사람들 괴롭힘
    내마음 다 터놓다가도 갈라서면 웬수가 될건 뻔한사람
    그냥 같이 걸어가는중이에요

  • 72. 나를
    '14.6.23 7:35 AM (220.81.xxx.208)

    성숙하게 해준 사람.

  • 73. 진홍주
    '14.6.23 7:41 AM (221.154.xxx.157)

    웬수...적과의 동침...내눈 내손가락으로 찌른 느낌

    20년 살지만 저넘의 성질머리에 질리고 끝없이 다른 마누라와
    비교질에 사람갈구는성격 질려요....제 꿈이 가출이라니까요

    찬물 끼얹고 튀튀..

  • 74.
    '14.6.23 9:04 AM (121.167.xxx.36)

    저 위에 남편은 영원한 내친구님
    정말 부러워요

  • 75. 하숙생
    '14.6.23 9:07 AM (218.236.xxx.33)

    난느 그냥 돈도 버는 하숙집아줌마, 요즘은 말도 안해요. 살기 편하네요
    하숙생이에요 한달에 한번 돈 내니..

  • 76. ......
    '14.6.23 9:10 AM (125.137.xxx.129)

    몸으로만 친한 사이...ㅡㅡ;

  • 77. 123
    '14.6.23 9:44 AM (211.181.xxx.31)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영원히 함께하고픈 사람..

  • 78. ..
    '14.6.23 9:55 AM (121.157.xxx.2)

    이 사람없는 삶은 상상하기 싫을정도요.
    부모 형제보다 소중한 사람입니다.

  • 79. ...
    '14.6.23 10:21 AM (121.160.xxx.196)

    현재 나한테 허락된 내 것. 그러니까 최고.

  • 80. 악연
    '14.6.23 10:25 AM (211.46.xxx.253)

    자신이 부인에게 받는 배려는 당연한 것이며

    자신이 부인에게 해주는 것은 '모자란 부인에게 잘난 내가 베푸는 시혜'로 여기는 사람.

    짜증이 많고 타인을 보듬을 줄 모르는 사람.

    그 짜증을 부인에게 표출하는 사람.

    이제 나도 화가 나면 남편에게 화를 내고 차갑게 굴기도 하고 욕도 해서 옛날만큼 나를 만만하게는 못 대하지만

    상대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기싸움을 해야 하는... 이것이 과연 내가 원하던 결혼생활일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듦.

    결혼 몇 년 만에 남편 때문에 성격이 이상해진 것을 많이 느낌.. 전에는 사는 게 너무 즐겁고 몇 번이나 다시 태어나고 싶었는데 이젠 어서 생이 끝났으면 함. 그리고 다시는 태어나고 싶지 않음.

    남들이 보기엔 참 평온하고 안락한 가정이지만,

    비밀인데.
    가끔 내가 죽는 상상을 함.... 그런 상상을 하면 맘이 편안해짐.

    사랑 받고 싶음. 난 남편에게 사랑을 주며 기쁨을 느끼던 사람이었는데....
    사랑을 줄 수록 날 우습게 본다는 걸 알아버리니. 이젠 그 사랑이 헛헛하고 황망해서... 그냥.. 사는 게 쓸쓸함. ^^

    혹시라도 또 태어난다면 다음 세상엔 결코 어떤 형태로라도 만나지 않기를.....

  • 81. ...
    '14.6.23 10:30 AM (115.90.xxx.155)

    나를 훌흉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
    참을성있게 만들어주고 기조하게 만들고..하다하다 요리도 잘하게 만드는 사람??

    이게 좋은건지??

  • 82. ..
    '14.6.23 10:46 AM (110.10.xxx.145)

    딱히 흠잡을데 없이 남편노릇 아이들 아빠노릇 해주는 성실한 사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아마 나도 남편에게 그런존재가 아닐런지...부인노릇,아이들 엄마노릇 성실히 하는 사람...
    ㅠㅠㅠㅠ

  • 83. 남편
    '14.6.23 10:53 AM (182.219.xxx.17)

    항상 기대치에 못미쳐 해주고도 언제나 불만이다보니... 이생에서는 인연이나깐 주어지대로 열씸이 살고,
    다시태어난다면, 혹 길에서 마주쳐도 아는체 하지말았으면..... 제가 언제나 부족해서 더더욱 만족되는 사람 만나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 84. 하하하
    '14.6.23 10:55 AM (211.178.xxx.159)

    그대는 나의 선지식
    덕분에 도인되었소이다 우하하하하
    엉엉엉엉

  • 85. ᆢㅡ
    '14.6.23 11:15 AM (203.226.xxx.93)

    시시각각 변하는 승질드러운 펫 ᆢ

  • 86. 계륵
    '14.6.23 11:27 AM (58.234.xxx.72)

    갖기 싫고 버릴수도 없는 존재

  • 87. ...
    '14.6.23 11:33 AM (210.205.xxx.161)

    급할때만 날 찾던 분??^^

  • 88. luvuㅅ
    '14.6.23 11:43 AM (76.169.xxx.105)

    없으면 너무 편안한... 같이 있으면 한없이 불편한..

  • 89. ,,
    '14.6.23 11:55 AM (116.126.xxx.2)

    물주 운전사

  • 90. ^^
    '14.6.23 11:59 AM (223.62.xxx.10)

    하늘, 친구,동반자,연인,좋은 아빠,좋은 남편,선생님.....^^

  • 91. ,,,
    '14.6.23 12:36 PM (218.156.xxx.32)

    내 인생에서
    절대 없으면 안되는 사람
    나의 부족한 많은 부분을
    하염없이 포용해준 사람..

  • 92. ..
    '14.6.23 12:56 PM (222.107.xxx.147)

    남편~
    저는 핸드폰에 내편이라고 저장했습니다.
    내편...이죠.

  • 93. ㅇㅇ
    '14.6.23 2:13 PM (175.223.xxx.160)

    21살 때 만나 15년을 함께 살고 있는 나의 첫사랑 , 나를 성장시켜 준 사람, 나 보다 오래 살아야 하는 사람

  • 94. ㅠㅠ
    '14.6.23 2:16 PM (125.177.xxx.190)

    언젠가는 좋게 헤어지고 싶은 사람..

  • 95. ㅡᆞㅡ
    '14.6.23 2:24 PM (211.200.xxx.228)

    의지되는 친구 ㅡ현제
    패주고싶은말썽쟁이ㅡ과거

  • 96. 거짓말 아니고
    '14.6.23 2:34 PM (175.223.xxx.91)

    내 핸드폰에


    스폰서



    라고저장




    나 도와주는사람이니까



    내 스폰서

  • 97. ..
    '14.6.23 2:42 PM (220.124.xxx.28)

    결혼 14년
    아직까지는 듬직하고 성실하며 좋은 아빠..그리고 효자...예요..
    앞으로 살 일이 많아 앞일은 알 수 없으나
    내 첫사랑 첫남자 좋은 남편입니다..
    시댁이 가난해서 힘들게 시작했지만 여기까지 오기까지 운도 좋았지만 많은 노력과 끈기가 필요했죠..
    지금처럼만 산다면 좋겠어요.. 남편이랑 3살 차이인데 남편 100살 저도 딱 100살까지 건강하게 조용히 살고 가고 싶어요..

  • 98. 너무나
    '14.6.23 6:23 PM (211.227.xxx.137)

    부러운 댓글에 마음에 짠해집니다
    내게남편은...
    능력껏 제게 최선을 다하지만...
    내 이상형과는 너무나 달라서...
    ㅠㅜㅜ

  • 99. ^^
    '14.6.23 7:53 PM (211.214.xxx.233)

    착한 사람..
    늘 져주지만 가끔 앙탈 한 번씩..
    엄마같은 사람..

  • 100. 이런생각을..
    '14.6.23 8:17 PM (222.255.xxx.35)

    한번쯤 생각하게해주신 원글님께 감사~~~

    예민하지만 늘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한결같은남자. 강산이 두번 변했지만 여전히 군살없는 멋진 몸;;;
    덕분에 게을렀던 나도 아주 부지런하게됐고,
    매일 운동도하고 최선을 다하며 살게 되는것같음.

    결혼후의 배우자의 모습이 곧 내가 만든거라던데..

  • 101.
    '14.6.23 8:48 PM (221.167.xxx.71)

    그의 눈 안에
    담고 싶어하는....

    어떤 흐트러진 모습이어도
    쓸어 올려주는......사람



    이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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