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귓속말 뒷담화

우울 조회수 : 2,785
작성일 : 2014-06-22 18:11:38
오랫만에 백화점 옷쇼핑을 갔는데 거기 매장에 앉아있던 엄마와 딸 손님. 갑자기 딸이 귓속말로 뭐라하니까 엄마가 날보면서 비웃더라고요 근데 한참을 더 귓속말로 둘이 그러더니 같이 절 쳐다보는데 눈이 마주쳤거든요 왜 그리 잘아냐구요? 매장이 작다보니 기분이 쎄해서 슬쩍보니 그렇더라고요 살다가 저렇게 대놓고 귓속말 뒷담화하는건 첨봐요 오랫만에 외출인데 혼자 쇼핑하다보니까 이런일도 있네요 3년쯤된 하이웨스트 원피스를 입고갔는데 옷이 촌스러워서 그럴까 아니면 나이에 안어울려서 그런가 뭐이런 별별생각이 다 드네요 괜히 우울해져서 넋두리한번 해봤어요 ㅜㅜ
IP : 220.82.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4.6.22 6:16 PM (115.140.xxx.74)

    기분나쁘셨겠어요

    그럴땐 전화기들고 통화하는척
    아 씨 어떤 여자둘이 날보면서 귓속말하는거 있지? 아 기분나빠~~
    하면서 통화하는척 하는거죠.
    이랬음 속이 시원할거같다는 상상 해봅니다.

    그 두여자 재수없네요.

  • 2. /////////////
    '14.6.22 6:42 PM (42.82.xxx.29)

    저는 목욕탕에서 얼마전에 당했어요
    대딩쯤 되어보이느딸이랑 엄마랑 저랑 탕에 세명 있었는데 두사람은 나와 맞은편.
    제가 들어가니 딸이 자기엄마한테 귓속말.그리고 그엄마 바로 나 쳐다보고.이게 피해의식같은게 아니라 그냥 대놓고 쳐다보고 그 엄마 슬쩍 웃고 다시 그 딸이 귓속말..
    뭐 이런 무개념녀가 다 있나 싶어서 니들 뭐하니? 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니 외면하더라구요.

  • 3. ..
    '14.6.22 6:54 PM (220.82.xxx.13)

    무개념자들 많긴많아요 할일없는 족속들 ㅉㅉ

  • 4.
    '14.6.22 6:55 PM (122.36.xxx.75)

    사람같지않은 사람 때문에 맘상해하지마세요
    가정교육이 안되어있네요
    그애미에 그딸

  • 5. ...
    '14.6.22 7:18 PM (121.167.xxx.109)

    그럴 땐 얼른 옆사람 아무나 붙잡고 귀속말 하세요. 아무 말이나요. 그 여자들 힐끗 거리면서. 모르는 사람이면 화장실 어디예요? 라도..아님 그 옷 어디서 사셨어요? 라도... 보고 있는 애들은 찔리겠죠.

  • 6. 헉 믿을 수가
    '14.6.22 9:17 PM (222.106.xxx.112)

    정말 애들 버리는 부모가 많군요.ㅠㅠ

    저도 딸이 5-6살 무렵
    한참 귓속말 하는 데 재미를 붙여서
    외출중 주위에 사람들이 있는데
    아무 것도 아닌 내용을 무슨 비밀처럼 제 귀에 속닥속닥 하더라구요.

    즉시,
    한 사람이라도 주위에 있을 때, 단 둘이 귓속말 하는 건 실례라고 못을 박고
    집에가서 얘기하라고 해줬습니다.
    좀 서운해 하긴 했지만
    다시는 그런 행동 안하더라구요.

    특히 친구들끼리 있을 때,
    절대로 절대로 친한 친구랑만 단둘이 귓속말로 대화하지 말라고
    단단히 교육시켰네요.

    참 한심한 엄마들이 많아요.
    사회생활 하다가 반드시 혼날 순간이 올텐데
    자식 참 잘 키운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겠네요. ㅠㅠ

  • 7. 주와
    '14.6.22 11:06 PM (112.151.xxx.51)

    전 몇년전 제사지내고나서 과일드시라고 내놓고 마주보고 앉아있었는데 시고모님이 작은댁어머니한테 귓속말을 하시던데 누가봐도 제흉을 보시는것같았어요..기분더러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121 부드러운 멸치볶음-강쉐프 2 마니또 2014/06/22 3,397
392120 저처럼 고음 정복하신분 계신가요 2 2014/06/22 1,433
392119 오늘도 청계에 세월호 집회 있나요? 1 잊지말자. 2014/06/22 1,012
392118 운동 강사의 태도 7 황당 2014/06/22 3,766
392117 메트로안에 입점은 어떤 방식으로 하나요? 1 궁금 2014/06/22 1,102
392116 부모님 이혼한 경우 결혼할때 꺼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26 ㅇㅇ 2014/06/22 7,529
392115 치과 이름에 보스톤이나 뉴욕 들어간 건 어떤 의미인가요? 6 치과 2014/06/22 3,373
392114 월드컵 얘기......... 4 ..... 2014/06/22 1,213
392113 주변사람들이 다들 직장구해 나가네요 6 무직 2014/06/22 2,985
392112 개인사업자가 법인화를 하는 이유는 뭔가요? 1 법인 2014/06/22 2,147
392111 여름 여행은 어디가 더 나을까요 2 별꽃맘 2014/06/22 1,365
392110 사과를 해야 할까요 7 oo 2014/06/22 1,888
392109 이민 가는 아이에게.. 4 선물 2014/06/22 2,091
392108 자존감과 자존심의 차이가 뭔가요?^^ 8 근데 2014/06/22 4,065
392107 해피투게더 재밌다가 김흥국 뭐죠? 3 2014/06/22 2,600
392106 꽃무늬패턴 가방 추천해주세요~ 3 ... 2014/06/22 1,532
392105 필리핀 현지처의 코피노 아빠찾기 소송에서 첫 승소했다네요.. 14 걱정녀 2014/06/22 4,679
392104 영어 질문 한가지요 2 2014/06/22 1,217
392103 여름, 창문에 신문지 도움 되나요 2 루미에르 2014/06/22 2,262
392102 아.....벼룩ㅁ 믿고 살곳 알려주세요. 3 장터 2014/06/22 1,899
392101 방금 숭실대 국민대 글 연달아 2번 올린 아줌마 9 어이없어서... 2014/06/22 3,320
392100 직업군인 가족분들이나 잘 아시는 분들께 조언구해요. 4 첫날처럼 2014/06/22 3,211
392099 몸살나시거나, 피곤하고 입 맛 없을 때 보양식(?) 뭐 드세요?.. 23 무무 2014/06/22 6,719
392098 그냥 지나간 일들이 부끄럽고 창피할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6 ... 2014/06/22 2,396
392097 살이 안빠지고 붓는40대 14 살? 2014/06/22 5,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