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갈수록
남편이 편해서인지 만만해서인지는 몰라도
남편을 대하는 말투가 제가 생각해도 점점 거칠어지는 거 같네요..
남들 한테는 웃는 얼굴로 상냥하고 공손하게 말하면서..
왜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는 말을 막하게 되는지....ㅠ
그런면에서 서로 존대말하는 부부들은
서로를 존중해주니 절대 싸울일이 없을거 같아요....^^
나이 들어갈수록
남편이 편해서인지 만만해서인지는 몰라도
남편을 대하는 말투가 제가 생각해도 점점 거칠어지는 거 같네요..
남들 한테는 웃는 얼굴로 상냥하고 공손하게 말하면서..
왜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는 말을 막하게 되는지....ㅠ
그런면에서 서로 존대말하는 부부들은
서로를 존중해주니 절대 싸울일이 없을거 같아요....^^
나이 들수록 남편도 당신을 함부로 대하게 됩니다. 그러지 마세요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도 있지요.
저는 평소에 남편에게 존댓말해요 . 싸울때는 반말하고요. 존댓말 하세요. 애들도 다 보고 듣고 나이들수록
남편이 기죽고 사회생활에서 밀려나는듯한 상황이라 많이 불안하실텐데 집에서 까지 함부로 대우 받으면
남편이 설 자리가 너무 없지 않겠어요. 적어도 내 편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나도 행복할수 있잖아요.
존대말하면 거리감 느껴지지 않을까 좀 걱정했는데
오히려 더 좋을 것 같기도 해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거리를 좀 두는 것도 건강하다고 하구요.
부부끼리 존대어를 쓰면 화 나도 막말은 안할거 같군요.
나이차이 좀 나는 부부인데 서로 존대어 쓰니 참 좋아요.
신랑이 먼저 제안했죠. 보통 나이차이가 있으면 남자는 놓고 여자는 올리는 것같은데 아마 제 성격에 상대편이 놓으면 저도 놓았을 듯...
지금은 대화의 반 정도는 말을 놓구요. 결혼한지 2년인데
농담 할때는 놓고 분위기 안 좋을 때 존대어 쓰니까 싸움이 험해지지 않네요.
제가 말을 좀 신랄하게 하는 스타일인데 말투가 존대어니 하면서도 느낌이 다른거에 놀라요. ㅎㅎ
처음에는 같이 높임말 했는데
남편이 회사사람들이 아내에게 말 높인다고 뭐라한다고 나보고만 높이라고 해서 그렇게 10년을 살았더니 우습게 보는 것 같아요
말이란게 그런 힘이 있어요
같이 높이든 같이 낮추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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