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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안에 오리가 살더라구요

.... 조회수 : 3,162
작성일 : 2014-06-21 18:23:33

에어컨 청소해주는 영업하고있는데요,

오늘 서초구의 모 아파트단지엘갔는데

지은지 얼마 안된 아파트라 조경이 굉장히 훌륭하더라구요

근데 안에 작은 호수가 있는데 글쎄 오리가..두 마리 있더라구요

오리도 어디서 고급스럽게 생긴걸 구해왔는지 오리마저도 좀 있어보이더라는..-,.-

바로옆에 카페테리아도 있던데 더워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려 하니까 조그만 하드 하나에 4000원 ...;;;;ㅎㅎ 민망하지만 그냥 다음에 올께요 하고 후다닥 나왔네요

에어컨 청소하면서 돌아오다가 왠지 모를 박탈감과 비애감이 느껴졌네요. 열받아서 로또 하나

샀어요. 이따 8시 반쯤에 저도 한번 그런 아파트에 살기를 기대해 볼렵니다! 훗훗

IP : 220.86.xxx.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스러움
    '14.6.21 6:28 PM (175.223.xxx.94)

    반포래미안같은디
    오리 2마리 ㅎㅎ

  • 2. ㅎㅎ
    '14.6.21 6:28 PM (211.234.xxx.81)

    원글님꼭 로또당첨되시길 바랄께요
    주말잘 보내시고 홧팅하세요

  • 3. 알리자린
    '14.6.21 6:41 PM (203.226.xxx.113)

    오리마저도 좀 있어보이더라는... ㅋㅋ
    원글님 글을 참 귀엽게 쓰심.
    로또 당첨 빌어드릴께요.

  • 4. 오리는그냥오리일뿐
    '14.6.21 6:46 PM (121.190.xxx.120)

    무심코 샀던
    그 아이스크림이 하겐다즈가 아니었을까....

    싼것도많구먼 하필이면

  • 5. ㅎㅎㅎㅎ
    '14.6.21 6:59 PM (93.82.xxx.134)

    원글님 넘 귀여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고급스런 오리 ㅎㅎㅎㅎㅎㅎ
    우리 로또 꼭 당첨되자구요!

  • 6. 에잇!!!
    '14.6.21 8:30 PM (182.226.xxx.230)

    원글님 로또 확!!! 붙으세용 ㅎㅎ

  • 7. ㅎㅎ
    '14.6.21 8:38 PM (93.82.xxx.134)

    사실 이렇게 나가다
    우리네 인생, 기득권 중얼거리다 지하철에서 펑펑 울었어요로 끝나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ㅎ

  • 8. 심플라이프
    '14.6.21 8:39 PM (175.194.xxx.227)

    전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집 방송화면 보고 내내 우울해요.
    그 기분 알겠어요. 우리 그까짓 오리며 조경 따위는 잊고
    연금복권이나 사러갑시다. 로또는 비싸고 일시불이라~;;;

  • 9. 읽으면서
    '14.6.21 9:35 PM (118.47.xxx.134)

    슬며시 웃음이 번지는 글이에요~~
    여자분일까 남자분일까 궁금해지기 까지 합니다

  • 10.
    '14.6.21 9:46 PM (121.161.xxx.115)

    그런 아이스크림 까짓것 뭐
    ;;;;;;;
    하드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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