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출산이라 하지만 우리 인구 밀도 높은 편

시타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14-06-21 12:53:20

 한국의 결혼한 부부대상으로 봤을 때는 저출산이지만 전체 비율로 봐선 인구밀도가 낮은 편이 아니에요

 

인구 수가 줄어들면 경쟁률은 낮아지고 인건비는 올라가죠(동전의 반대로 이민이 허용되고, 다문화로 채울 가능성도 있어요)

 문제는 경쟁의식이 워낙 강한 편에 속한 나라고(자원 없고, 특별한 게 없었으니 인구경쟁으로 우수 인텔리를 걸러내는 게 관건이었죠) 거기에 따른 보상도 있는 편이었어요 지금은 사다리가 거의 걷어지고 수입이 고정화되는 과정중에 있는 거 같아요 이 와중에 우리가 해야 할 건 어느 정도의 사회안전망인데 이게 구축이 되는지가 관건이에요

 새누리당이라고 인재가 없겠나요(지금까지 봐선 갸들 인재풀은 대체 뭐에 쓰는 건지 모르겠지만) 두 부부가 아이를 낳거나 안 낳거나 출생되는 모든 아이가 사무직을 할 수 없고, 노동직도 해야 하는데..

지금같은 인건비 구조에서 부모가 노동을 하더라도 아이를 그 쪽으로 보내려 들지 않을 거에요

전문학교 양성하고, 노동 인건비 올리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하는데... 웬지 그게 잘 안 보이네요

 얼마 전 베스트 글에 금리 올라간다는 글 있었는데 잘못하면 사회안전망 구축 전에 빈부차가 지금과 비교 안 되게 -브라질처럼-극심하게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되요

 제발  어느 지도층이고 상황을 봐서 교육개혁 좀 해줘요

IP : 14.138.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1 1:01 PM (222.237.xxx.50)

    글쵸. 근데 바랄 걸 바래야죠-_- 사람값이 똥값인 나란데..
    그냥 안 낳는 게 최선임. 지금도 미여터지는 데..
    다문화로 채우든지 말든지. 내 아이 노예 만들긴 싫음. 안 낳고 말겠음.

  • 2. 시타
    '14.6.21 1:13 PM (14.138.xxx.97)

    그런다고 부부가 결혼해서 아이가 너무 낳고 싶은데 그거 보고 안 낳을수도 없잖아요 교육개혁이 정말 시급한 상황이에요

  • 3. /./
    '14.6.21 1:48 PM (119.192.xxx.141)

    전문학교 양성하고, 노동 인건비 올리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하는데 2222
    유럽처럼 육체노동(육체노동 기술자)를 천대하지 않고 제대로된 하나의 직업으로 존중 해주면
    살기가 지금처럼 퍽퍽하지는 않을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946 구지가 아니라 굳이! 23 나무 2014/07/13 1,457
396945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생활 원칙있으세요? 144 00 2014/07/13 18,571
396944 이승환 너무 멋져요~~~~!! 8 드림 공장주.. 2014/07/13 1,957
396943 엽기떡볶이를 만드려고하는데요... ... 2014/07/13 1,035
396942 고3 자퇴생입니다 16 미스틱 2014/07/13 5,482
396941 아침부터 우울하네요 4 맑은하늘 2014/07/13 1,757
396940 중고가방처분 4 .... 2014/07/13 1,751
396939 옷 팔곳 없을까요? 중고사이트 2014/07/13 1,199
396938 세금 관계 질문드립니다ᆞ 1 독일 아마존.. 2014/07/13 757
396937 7살 여아 레고갖고 진짜 잘 노네요 1 레고 2014/07/13 1,716
396936 염불이나 진언은 과학적으로도 설명되는것 같아요. 34 부처의 진동.. 2014/07/13 6,313
396935 학벌, 외모,경제력 보다 사회성, 성격이 최고같아요 56 마흔의 깨달.. 2014/07/13 16,296
396934 여름에 듣기 좋은.. 팝송 추천해주세요~ 1 팝송 2014/07/13 1,053
396933 남편과 대화가 거의 없는데 전혀 안불편해요 7 대화 2014/07/13 3,070
396932 유럽패키지 환전이요 3 ... 2014/07/13 2,331
396931 팔도 라볶이 드셔보신 분 계세요? 4 라볶이 2014/07/13 1,432
396930 태국 파타야. 홈쇼핑에서 해외여행 가 보셨나요?? 8 갈까말까요?.. 2014/07/13 3,821
396929 호칭이야기 듣고 생각난 옆집 아줌니.. 2 ㅡㅡ 2014/07/13 1,955
396928 요즘 통바지들 입으세요? 10 한성댁 2014/07/13 2,872
396927 이모의 결혼식......그리고 홍대앞 그리스 식당 그릭조이 2 ........ 2014/07/13 2,225
396926 베란다벽 곰팡이 제거 성공하신 분들 계신가요? 6 곰팡이 2014/07/13 2,885
396925 유흥주점에서 누나 보는 앞에서 남동생한테 아가씨 불러준 매형.... 9 asdf 2014/07/13 4,153
396924 10년전 김선일 납치사건때 바그네가 한말 3 유체이탈 2014/07/13 2,081
396923 면전에서 싫은 소리 하기 11 ,,,, 2014/07/13 2,686
396922 82에서 읽었는데 못 찾겠네요 1 찾아요 2014/07/13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