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평준화에 이어 입시제도 개혁

히잉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14-06-21 11:30:16
이것도 공부논쟁이라는 책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너무 공감을 했어요
지금의 다양화된 입시정책들이 입학사정관제니 논술이니 등등 취지는 성적에만 치우치지 말고 창의력이나 인성 특기 등 다양한 부분을 학생에게 요구하자는 거지만 현실에서는 부모가 부자인 아이들에게만 절대적으로 유리한 제도라는 거에요 부모의 경제력과 정보력평가라는 거죠 제가 졸업한지 십년 됐는데 그때도 sky 애들은 거의 강남 애들이었어요
차라리 수능 성적 하나만으로 뽑는게 맞다고 봐요
고등학교 공부는 사실 전문화하기 힘들잖아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기본 교양과 기초 지식 인성 예체능 강화 진로탐색 이런 부분에 중점을 두는게 옳은 방향이죠
IP : 122.37.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1 11:34 AM (182.222.xxx.189)

    허영님, 공부논쟁이라는 책 읽을만한가요?^^;; 서점에 갔더니 의견들이 엇갈려서요.
    좋다는 반응도 있고
    1시간이면 읽고 끝낼 내용, 속은 시원하나 남는게 없다..이런 평도 있어서 살까말까 망설였는데.

    허영님 올리신 글 보면 꼭 한번 읽어보고 싶긴 하네요.

  • 2. 히잉
    '14.6.21 11:36 AM (122.37.xxx.222)

    입시사정관제는 미국 입시제도를 따라한 건데 평가만 달라지고 교육은 그대로죠 여러가지로 학생을 평가하겠다면 교육 안에 그 여러가지가 포함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3. 그렇다고 봐요
    '14.6.21 11:38 AM (182.219.xxx.95)

    입학사정관제 이전에 대학은 데모장이었어요.
    등록금 인하투쟁에다 온갖 비리 성토장이었던 대학에서
    과연 누구를 선호할까요?
    우리대학에 들어와서 데모를 일삼는 학생보다는
    집안 좋고 성적 좋고 등록금 인하나 사학비리 규탄 데모도 안하는 학생을 선호할 것 같아요.
    대학도 기업입니다.
    대학에서 기부금입학을 허용해달라는 요구가 사라졌어요.

  • 4. 저도
    '14.6.21 11:39 AM (175.209.xxx.94)

    원글님 동감.. 울나라는 아직 멀었어요. 차라리 수능성적 하나만 보는게 깔끔함. 이거저거 다른걸 더 중요하게 보고 수능 비중 낮춘다, 혹은 입학 쉽게 하고 졸업 어렵게 한다~ 하면 별별 비리 더블 트리플로 늘을 걸요.

  • 5. ㅇㅇ
    '14.6.21 11:41 AM (211.209.xxx.23)

    히잉님 의견에 동감해요. 교육 개혁이 급선무예요. 입사관으로 부모와 애들만 더 힘들어요. 학교 교육으로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절대 절대 아니죠.

  • 6. 히잉
    '14.6.21 11:42 AM (122.37.xxx.222)

    앗 히잉이에요 ㅋ
    쉽게 쉽게 읽히고 주장과 근거도 분명하고 방안도 제시되어 있어요
    속이 시원하달까요
    대학평준화 입시개혁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현실성이 없네 어차피 경쟁은 피할 수 없네 식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관심을 갖고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꼭 읽어보세요~

  • 7. 정책 바껴도
    '14.6.21 11:43 AM (203.226.xxx.108)

    문인만 우대하는 사고 안바뀌면 소용없어요
    성적으로 줄세우는게 가장 공정하구요
    땀 흘리는 노동자 직업군 우대해주고
    엘리트 교육은 찬성

  • 8. 히잉
    '14.6.21 12:10 PM (122.37.xxx.222)

    노동자 직업군 우대는 인구 감소 추세에서 자연히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엘리트교육이 중고등학교로까지 내려오는건 반대에요 그러면 기회의 평등은 더 줄죠 상대적 박탈감에 살 길은 오직 공부 또 이렇게 될거구요

  • 9. yj66
    '14.6.21 3:23 PM (154.20.xxx.253)

    입시사정관제는 외국에서 들여온건데 과연 우리나라 사정관들이 외국의 경력있는 사정관 같은
    판단 능력을 갖췄는지 참 의문이에요.
    시험만 가지고 줄세우는 건 답이 아니지만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입시사정관제는
    더 말이 안되는 제도 같아요.
    커트라인도 없고 입시사정관들이 판단한다는 그 기준도 모호한 상황이잖아요.
    정말 외국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서 하는 봉사나 알바까지도
    한국은 부모나 나서지 않으면 힘든 상황이니 정말 가정형편 어렵거나 결손가정의
    아이들은 어찌 준비를 해야 할까요?
    대학을 안 나오면 인간 취급을 못 받는 사회가 문제인지
    국토대비 인구가 너무 많아서 문제인지 ...

  • 10. ...
    '14.6.21 4:05 PM (182.222.xxx.189)

    앗.....ㅎㅎ
    제 컴퓨터 빛 때문에 허영이라고 잘못 봤나봅니다...
    죄송합당.
    그리고 답변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603 빠른 요리 중 하나가 비빔국수죠? 7 2014/07/06 1,894
394602 연희동 여자가 혼자살기 어떤가요 2 이사 2014/07/06 2,364
394601 친구가 돈안갚고 카톡씹어요 13 ㅇㅇㅇ 2014/07/06 4,563
394600 스쿨** 김밥 찍어먹는 하얀 소스 대체 뭘까요? 김밥소스 2014/07/06 910
394599 가끔 만나서 멋진 요리를 해주는 분이 있어요. 5 흐르는 물 2014/07/06 1,483
394598 코스트코에 물놀이용품 큰 튜브 있나요? 1 ... 2014/07/06 1,016
394597 라면 드실때 ..다들 면발을 한번 데쳐내고 드세요 ? 16 쇼리 2014/07/06 4,239
394596 별 내용 없어요 (내용 펑) 20 아줌마 2014/07/06 1,768
394595 저는 왜 보는 눈이 없을까요 14 심미관 2014/07/06 3,741
394594 남편이 유통기한 한달남은 꿀을 사왔어요 9 ㅇㅇ 2014/07/06 1,914
394593 이상한 메일을 받았어요 스팸인가요? 아님 무서운 건가요? 4 bb 2014/07/06 2,016
394592 썸남과의 최후 38 claire.. 2014/07/06 13,727
394591 두드러기로 응급실 갔더니 여기도 저기도 사람이 14 치료 어찌하.. 2014/07/06 7,828
394590 도우미 1 2014/07/06 978
394589 폴로..라코스테..천 재질 7 ㄹㅎ 2014/07/06 2,047
394588 늘 붙어 다니던 절친 둘이 시집을 가고 나니까 외롭네요ㅠ 3 .... 2014/07/06 1,414
394587 일드 추천해주세요 9 베이지 2014/07/06 1,817
394586 초6학년 홈스테이가정선물문의합니다. 4 사람 2014/07/06 728
394585 레몬 한조각씩 즙짜넣어 세수하면 피부색 2 피부색 2014/07/06 4,171
394584 고양이 생식 문의. 9 이쁜냥이들 2014/07/06 1,349
394583 도미노 피자 신제품 절대 먹지 마세요 38 ... 2014/07/06 17,004
394582 콩중에 강남콩이 젤로 맛나요 12 2014/07/06 2,146
394581 샤넬트위드쟈켓 후회 할까요?! 8 샤넬 2014/07/06 6,991
394580 남편이 자영업하면 어디까지 지원을 해줘야? 11 고민 2014/07/06 3,345
394579 엄마 아빠 시력이 둘 다 나쁘면 아이도 대부분 눈이 나뿐가요? 9 2014/07/06 1,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