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창극같은 사람을 총리후보로 하니 일본이 말바꾸네요

바부탱이야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14-06-21 09:03:23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40621024716409
-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상 부정. 고노담화 무력화 -
세세한 내용은 어찌 됐든 이번 보고서는 양국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전 조율을 했다는 사실을 공개함으로써 담화의 의미를 깎아내리려는 의도가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아베 총리는 강제 동원의 증거가 없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를 한 고노 담화는 수정하거나 나아가 폐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이다. 아베 총리의 강경한 입장은 한국은 물론, 미국 정부로부터도 강력한 반발을 사면서 지난 3월 "수정은 하지 않지만, 검증은 한다"는 선에서 후퇴해 일본 정부가 검증팀을 꾸리고 이날 보고서를 내기에 이른 것이다.
보고서가 갖는 의미는 적지 않다. 먼저 고노 담화가 공동화(空洞化), 무력화될 공산이 커졌다는 점이다. 일본 정계의 한 중진은 "아베 총리가 헌법에 금지된 집단적 자위권에 대해 각의 결정을 통해 행사를 용인함으로써 헌법 9조를 공동화하려는 것과 마찬가지로 고노 담화의 성립 자체가 마치 한·일 정부의 합작품인 것처럼 보고서를 냄으로써 담화가 공동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IP : 223.62.xxx.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고서 공개의 문제점
    '14.6.21 9:35 AM (14.47.xxx.165)

    - 고노 담화가 한국 정부의 입장을 상당 부분 반영해 결정된 것처럼 이미지를 조작, 위안부 문제를 호도할 우려가 커짐.

    - 당시 양국 정부의 의견 교환을 공개함으로써 마치 담화 작성에 한국 입김이 작용했다거나 나아가 "한국에 당했다, 속았다"거나 "자학 외교"라는 우익 성향의 일부 정치인과 언론의 목소리가 높아질 가능성 제시.

    - 21년 전의 외교 사항에 대해 일본 정부가 상대국 양해 없이 일방적으로 공개한 것은 외교 관례로 볼 때 비상식적인 일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보고서는 지극히 정치적 의도를 띠고 있다.

    -------------------------------------------------------------
    ■고노 담화?

    1993년 8월 4일 고노 요헤이 당시 관방장관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군의 강제성을 인정한 담화. 담화에는 "위안소는 군 당국의 요청에 의해 설치된 것이며, 위안소의 설치·관리 및 위안부 이송에 대해서는 옛 일본군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관여했다"고 명시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921 세상에~~ 표구걸 하면 진짜 뽑아주시나요? 6 개누리당 2014/07/13 1,343
396920 리키김 아들 태오의 와플을 향한 지독한 집념 ^^ 1 김태오 2014/07/13 2,638
396919 편한 식탁의자좀 추천해주세요 1 추천 2014/07/13 2,029
396918 겔랑 보야지압축파우더와 가드니아 차이가 뭔가요? 겔랑 2014/07/13 1,311
396917 학원 밤늦게 끝나는 아이들 저녁은 어떻게... 9 애고 2014/07/13 2,787
396916 유가족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데... 2 omg 2014/07/13 927
396915 월드컵 3,4위전 보느라 안자고 있는 사람들 있나요? 12 ㅇㅇ 2014/07/13 3,388
396914 양배추로 하는 최고의 음식은... 6 양배추 2014/07/13 4,189
396913 초보의 영어 리스닝 공부... 적당한 영화 좀 골라 주세요..... 2 초급 리스닝.. 2014/07/13 2,326
396912 인문학에 관해 읽어볼만한 글 11 2014/07/13 3,393
396911 제가 인터넷에서 본 상품이 절 따라다녀요. 16 ... 2014/07/13 9,011
396910 5학년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1 토투락 2014/07/13 975
396909 숟가락잡고 졸고있는 아들 3 . . . 2014/07/13 1,773
396908 사투리 억양이나 말투 상관없이 다른 지역 출신은 외모만으로 알아.. 27 궁금 2014/07/13 7,385
396907 햇빛 강하고 더운 방 커튼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3 커튼 2014/07/13 1,763
396906 홈쇼핑 여행상품 질문드릴게요 ... 2014/07/13 1,820
396905 김기춘 세월호, 골든 타임이 너무나 짧은 이례적인 케이스 6 ,,, 2014/07/13 1,936
396904 휴대폰에 다들 뭐라고 저장해놓았나요? 5 센스꽝 2014/07/13 1,878
396903 이미 남편 명의로 20억쯤 증여됐다 치면 11 2014/07/13 4,382
396902 마이클럽 제가 스크랩한 글들 어디서 볼수있을까요?ㅠ 1 treeno.. 2014/07/13 1,087
396901 뉴욕에서 마이애미해변 피서놀러가고싶어요 5 ㄴ뉴요커 2014/07/13 1,487
396900 꽈리고추 멸치볶음 15 ㅇㅇ 2014/07/13 5,961
396899 타고난 수재vs노력하는 남자 2 누구 2014/07/13 1,651
396898 데미글라스소스 1 .. 2014/07/13 1,145
396897 아이가 자꾸 손에서 냄새를 맡아요 5 고민 2014/07/13 9,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