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사랑한 유럽-평이 어떤가요?

베스트셀러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4-06-21 08:20:00

여행을 앞두고 있어서 이런 제목이 솔깃합니다.

도서관엔 다 빌려가서 몇 번이나 허탕쳤어요.

이 책 읽어 보신 분,어떤가요?

여행지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있는지 모르겠어요.

여기 답글 보고 구입하려합니다.

IP : 14.46.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1 9:03 AM (182.226.xxx.93)

    저 유럽여행 몇 번 했는데요. 저런 종류의 책 보다 직접적으로 여행에 도움이 되는 건 론리플래닛이나 프렌즈 같은 여행 안내서,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 글들이었어요. 가시는 지역명으로 검색하면 수 많은 글들이 있거든요. 이동 경로나 숙소 식당등 바로 며칠 전 일까지 다 알 수 있고 심지어 그리스 산골짝 지름길 까지 알려줍니다. 이스탄불 공항에 내려 지하철 타러 가는 길 , 표 사는 기계 작동법까지 사진으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블로그 글들. 여행기는 그냥 가볍게 분위기를 느껴 보는 정도지 여행의 지침서는 아니에요. 앞서 여행했던 사람들이 겪었던 어려움들 길 찾느라 헤멨던 생생한 경험담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됐었고 고마웠어요. 심지어 아르메니아 산길 어디에 엄청 무섭게 짖는 개들이 있다는 것 까지 알고 갔었고 기다리면 누군가가 나와서 개를 잡아 준다는 것 까지.. 정말 그대로여서 얼마나 재밌었는지 몰라요. 블로그에서 봤던 사진 속 인물을 직접 만나고 캡쳐해 간 본인의 사진을 보고 같이 즐거워도 해 보고.. 검색 많이 하신 만큼 여행이 더 즐거우실거에요.

  • 2. 여행에 대한 개인 수필집은
    '14.6.21 11:00 AM (175.197.xxx.193)

    말 그대로 그 곳에 가고 싶은데 여행 못가는 사람들이 타임킬링 용으로 읽기 좋은 책인듯.

    실제 여행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그닥 별 도움이 못 되는 듯. 윗댓글님말대로 론리 플래닛이 최고.
    업데이트도 게으르지 않고 정확한 정보 전달에 주력함으로써 가치가 빛나요.

    그런 수필은.........환상만 하는 사람들에게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일뿐인 듯 해요.

  • 3. 절대 안 읽는책
    '14.6.21 11:26 AM (114.206.xxx.43)

    여행 수필???집

    근거도 없는 자기개발서
    각종 스님, 목사님, 대학교수들이 쓴 이렇게 저렇게 살아라.......

  • 4. ...님 얘기 동감!
    '14.6.21 12:21 PM (1.236.xxx.206)

    저도 몇 번 피를 본 뒤로는 저런 종류의 책은 아예 읽지를 않습니다.
    특히 저자가 워낙 자기 책 좋단 식으로 얘기해서 사서 읽고는 스파게티나 사서 먹을걸,
    아니 그보다 내 2시간 돌려줘~~~ 소리가 절로 나오더만요.
    진짜 차라리 론리를 정독하시는게 백번 나아요.

  • 5. 고래
    '14.6.21 8:55 PM (112.119.xxx.127)

    저도 윗님들과 의견 같아요.
    근데 깊이 있는 책을 다독하는 친구가 사길래 저도 이번에 친정엄마 사드렸던거 ( 어디 가고 싶으시냐고 70세 생신기념 단둘 여행 계획) 가져왔는데 별루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811 청소년근로자 26.3% 최저임금도 못 받는다 1 세우실 2014/07/07 519
394810 닭조림 요리는 항상 망쳐요 11 초보 2014/07/07 1,597
394809 동대문에서 진주 구입 ffgg 2014/07/07 1,072
394808 로봇청소기 모뉴엘 쓰시는 분, 어떤가요? 3 룸바안녕 2014/07/07 1,609
394807 시진핑주석 외모가 고 노대통령님 닮지않았나요? 5 ... 2014/07/07 931
394806 팩스 받고 보내고 할 곳 있을까요? 5 엄마맘으로 2014/07/07 845
394805 모든 명품은 거의 다 이미테이션이 있나요? 1 sks 2014/07/07 1,211
394804 토익보카책 관심있으신 분들 계세요? 10 출판녀 2014/07/07 991
394803 아파트 주민한테 쌍욕 듣고 모욕죄로 고소하고 왔어요. 18 soss 2014/07/07 7,196
394802 짜파*티는 두개 먹어도 되는거죠? 14 배고픈곰돌이.. 2014/07/07 1,854
394801 제 눈에 너무 야한 광고, 백허그하는 제습기 광고요. 13 ㅎㅎㅎㅎ 2014/07/07 3,065
394800 에어컨 싫어하는 상사한테 맞장구 쳐주던 직원.. 1 아이러니 2014/07/07 828
394799 그레이트 뷰티 보신분 계실까요? 4 덥다 더워 2014/07/07 750
394798 기미가 스멀,스멀 올라와요~~ㅜㅜ 11 기미 2014/07/07 4,031
394797 분당사시거나 용인 보정동 잘 아시는분들 6 yoon .. 2014/07/07 2,042
394796 내연남 만나는데 걸림돌'..세 딸 버린 비정한 엄마 6 가슴이 답답.. 2014/07/07 2,387
394795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7.7) - 시진핑에게 당한 박근혜, 국익.. lowsim.. 2014/07/07 765
394794 어릴때부터 학습 습관 길들여줘야할까요? 2014/07/07 595
394793 다음카페 장터 2 ^^ 2014/07/07 884
394792 외삼촌이 돌아가셔는데... 사랑소리 2014/07/07 956
394791 초3 너무 노는것 같아요 22 2014/07/07 2,902
394790 사이트 쥔장 김혜경님이 식단 올리셨던것같은데 5 부부 2014/07/07 2,238
394789 새정치 "야당의원들 자료만 사찰하는 게 관행이냐&quo.. 5 샬랄라 2014/07/07 602
394788 서양화 전공 대학생, 대학원을 가야 할까요? 7 서양화 전공.. 2014/07/07 1,890
394787 요기요 광고 저만 싫어하나요? 9 123 2014/07/07 2,676